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5 월 13일(금) E 곽도원이 걸린 게실염은 대장 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탈출돼 발생 한 주머니‘게실(憩室)’에 염증이 생 기는 질환이다. 게실은 대장 벽 일부 가 선천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대장 내압이증가해바깥쪽으로풍선처럼 튀어나온공간이다. 왼쪽대장게실은식습관ㆍ변비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후천적으로 생 긴다. 서양에서는 좌측 결장 게실이 90%를차지하지만, 동양에서는우측 결장 게실이 75% 이상 차지한다. 보 통좌측게실은후천적, 우측게실은 선천적인것으로보고있다. 게실은‘진성 게실’과‘가성 게실’ 로 나뉜다. 게실 벽이 근육 층을 포 함한대장벽의전층을포함하면진 성게실, 대장벽의점막과점막하층 에 국한되면 가성 게실인데, 대부분 가성게실이다. 가성 게실은 대장 내압 증가가 직 접적인 발생 원인이다. 고기 위주의 저섬유질 음식을 주로 먹으면 대변 의 양이 적고 응집돼 대장이 과도한 분절 운동을 하면서 내압이 증가해 문제를 일으킨다. 증가한 내압이 게 실을 생기게 하는 원심력으로 작용 하는것이다. 젊은 게실염 환자도 늘고 있다. 서 울백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게실 염 환자 200명을 조사한 결과, 40대 이하 환자가 26.5%였고, 이들 젊은 환자의대다수가복부비만이었다. 게실이생겼다고모두치료할필요 는 없다. 대장 게실이 있는 사람 가 운데 85% 정도는 증상이 없기 때문 에 대장 게실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게실입구가대변이나음식 물 같은 오염물로 막히면 염증이 생 겨(게실염) 심한복통이나구토, 설사, 복부팽만감등이생기고발열ㆍ오한 등도 동반된다. 심하면 게실에 구멍 이 나거나 주변부에 농양을 형성해 복막염으로이어질수있다. 게실염의 초기 증상은 국소적인 복통과 미열이다. 대장의 맹장 부위 에 생긴 게실염이라면 급성 충수염 과 혼동되기 쉽다. 게실염은 급성 충 수염에 비해 증상 발현 시기가 비교 적 불분명하고 이전에도 비슷한 증 상이생겼을때가많다. 또통증부위가오른쪽아래복부 보다 조금 더 위쪽이면서 동시에 측 면으로 치우친다는 특징이 있다. 정 확히진단하려면복부컴퓨터단층촬 영(CT) 검사를받아야한다. 서승인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게실염은 대장 탄력이 떨어 지는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에 게도 많이 발생한다”며“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하루 20~30g의 식이섬유 를 섭취해 장내 압력을 줄이는 것이 도움된다”고했다. 대게실염 증상이 가볍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만으로도 치료 가가능하다. 하지만통원치료가불 가능한 상태라면 입원 후에 수액과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다. 필요하면 금식 등 엄격한 식단 관리로 음식물 에 의한 염증 악화를 막고 장을 쉬 게해주는치료도병행한다. 약물 치료 효과가 없거나 자주 재 발되는 게실염이라면 수술해야 한다. 서교수는“게실염은조기발견해항 생제 치료를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방치하다가 장폐 색이나 복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번 지게 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했다. 게실염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 지하는 것만으로도 발병 위험이 낮 아진다. 육류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 취량을늘리는것이좋다. 적당한운 동과금연, 적정체중을유지하는것 도도움이된다. 변비가 있다면 이를 개선해 장내 압력을 높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 다. 게실염을 앓았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며 건 강한식단을유지하는것이가장중 요하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쓴 메밀’이‘일반 메밀’보다 당뇨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쓴메밀의루틴 함량이일반메밀보다 40배이상높 았다.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연 구팀이 메밀과 쓴 메밀의 당뇨병 예 방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는한국식품과학회지최근 호에실렸다. 연구 결과, 쓴 메밀의 루틴 함량 은일반메밀보다 44∼48배높은것 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 인 루틴은 메밀의 대표적인 웰빙 성 분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 상승 억제, 고혈압ㆍ동맥경화ㆍ뇌졸중 예방 등을돕는것으로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폴 리페놀 함량도 쓴 메밀이 일반 메밀 보다2.5∼4.8배높았다. 마늘ㆍ양파의대표웰빙성분인쿼 세틴은 일반 메밀과 쓴 메밀의 전초 (식물 전체)에서만 검출됐으며(종실 에선미검출), 쓴메밀전초의쿼세틴 함량이더높았다. 연구팀은 일부러 제2형(성인형) 당 뇨병을 일으킨 생쥐에게 일반 메밀 과 쓴 메밀의 종실(씨알)과 전초를 제공했다. 여기서도 쓴 메밀 종실을 먹인 생쥐의 당뇨병 개선(내당능) 효 과가 일반 메밀 종실을 준 생쥐보다 뛰어났다. 혈당도 더 많이 떨어졌다. 일반메밀전초나쓴메밀전초를먹 은생쥐에서항당뇨효과가확인됐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 과 인슐린 민감성 지표인 QUICKI를 잰 연구에서도 일반 메밀과 쓴 메밀 종실과 전초를 먹은 모든 생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고, 인슐린 민감성이 증가했다. 이는 메밀이 당 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란 것을 의미 한다. 연구팀은“루틴등항산화성분이많 이든쓴메밀전초가일반메밀전초보 다항당뇨효능이더뛰어났다”고했다. 메밀은 전 세계적으로 곡식ㆍ 싹ㆍ차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일반 메밀과 쓴 메밀이 주로 재배된다. 메 밀의 재배 기간은 다른 작물보다 짧 은데,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반 메밀 은 60∼70일, 쓴 메밀은 80∼90일이 걸린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 uesday, M 10 , 2022 A21 ‘쓴메밀’, 당뇨병예방효과뛰어나 쓴메밀의루틴함량은일반메밀보다 44∼48배높은것으로나타났다. <이미지투데이> 배우곽도원이‘배가아파죽을것같다’는게실염은? 배우곽도원이코로나19 확진에다게실염까지걸려드라마‘구필수는없다’ 제작발표회에불참했다. 대신음성으로나마등장해 아쉬운마음을달랬다. <‘구필수는없다’스틸컷> 코로나19에 감염된 영화배우 곽도원이‘게실염(憩室炎)’까지 앓으면서 4일열린 ENA 수목드라마‘구필수는없다’ 제작발표회에도불참했다. 곽도원은전화통화에서몸상태를묻는질문에“코로나19에다게실염 까지 걸려 배가 아파 죽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쓴메밀의루틴함량, 일반메밀의 40배넘어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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