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종합 A2 소셜연금수령액 ◀1면서계속 아시아계미국인이라고하면부유하고 고학력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출신국가에따라소득과학력은천차만 별인것으로드러났다고15일악시오스 가보도했다. 악시오스에따르면퓨리서치센터의최 근조사결과아시아계미국인의2019년 연간중위소득은8만5,800달러로미국 전체가구의중위소득인 6만1,800달러 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아시아계는 25 세 이상 인구에서 대학 학사 이상의 학 력보유자가54%인것으로파악됐다.같 은 나이대의 전체 미국인 중 이 비율이 33%인것과비교하면큰격차다. 하지만 출신 국가별로 세분화하면 편 차가 컸다. 인도계의 중위소득은 11만 9,000달러로미국전체평균의2배에달 했던 반면 미얀마계의 중위소득은 4만 4,400 달러로미국전체평균을밑돌았 다. 미국내한인가구의중위소득은인도 와 미얀마의 중간쯤인 7만2,200달러 였다. 교육수준도인도(75%), 스리랑카 (60%), 중국, 파키스탄, 한국(이상57%), 일본(52%)의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비 율은 50%를 넘겼지만, 캄보디아, 베트 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인의 30%는 고교졸업장조차따지못했다. 아시아계미국인이라고싸잡아표현하 지만출신국가에따라출발점이다르다 고 퓨리서치센터의 닐 루이스 인종·민 족연구부책임자는밝혔다. 예를 들어 첨단기업의 고소득 일자리 를보장받고미국으로온인도인이민자 와미얀마군부의탄압을피해미국으로 도망친미얀마망명인을동일시할수는 없다는것이다.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배로 늘어 현재는 2,200 만명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인종그룹인아시아계는2060 년에는그규모가 4,600만명에달할것 으로퓨리서치센터는내다봤다. 덩치는 커졌지만, 미국 내에서 아시아 계는고학력에부유하고성공한이민자 의전형으로편중되게그려지고있다. 소수에 불과한 일부 사례를 일반화하 다보니학교현장에선아시아계학생이 조용히있으면실제로는도움이필요하 다는뜻일지라도학습내용을이해한줄 알고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퓨리서치센터는지적했다. 또한아시아계는주류사회가만든‘모 범적 소수자’란 틀에 갇혀 증오 범죄의 희생양이되는등이중의피해를보고있 다는지적이나온다. “인도계 연 12만달러 벌 때 한국계 7만달러” 미국내 출신 국가에 따라 소득·학력 천차만별 둘루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염영섭)는 지난 5월 10일 성당 주차장에서 300명분의 무료식료품을배포했다. 귀넷자원봉사단(Volunteer Gwinnett) 과 애틀랜타 푸드뱅크(Atlanta Com- munity Food Bank)와 함께 개최한 이 번행사에서는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250여가구에 300인분의 식품을 무료 로나눠줬다.또귀넷소방서에서자동차 어린이카시트를점검했다. 이날 성당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 넷카운티커미셔너의장이직접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격려했다. 헨드릭슨의장은“귀넷카운티는김대 건성당과같은지역종교자들과함께손 잡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밝혔 다. 염영섭 신부는“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사람들을돕는행사를꾸준히개 최하겠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둘루스 김대건 성당 300명분 식료품 배부 지난10일드라이브스루로나눔 둘루스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는 귀넷 봉사단체와 손잡고 지난 10일 성당 주차장에서 300명분 식료품을배부하는행사를개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물가를잡기위 해6~7월기준금리를각각0.5%포인트 씩 올리는‘빅 스텝’긴축 전략을 고수 하고 있는데다 한번에 0.75%포인트의 ‘자이언트스텝’도배제하지않고있다. 기준금리를올려물가상승세를잡게될 가능성도있어내년도소셜연금인상액 이소폭에그칠가능성도여전히있다. 그러나내년도소셜연금수령액이대 폭인상되다고해도은퇴시니어들의구 매력저하를막지못할것으로CNBC는 전망했다.시니어연맹에따르면소셜연 금 수혜자들의 구매력은 2000년 이후 매년 하락해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구매력저하는특히은퇴기간이긴수 혜자들에게더욱치명적으로작용해소 셜연금만으로안정된노후삶을기대하 기힘든상황에봉착해있는것이다. 그간 시니어 단체를 중심으로 COLA 의기준을 CPI-W로잡는것은잘못된 방식이라는 반발이 있어 왔다. CPI-W 는 의료 비용과 같은 시니어의 독특한 지출내역을반영하지못하기때문이다. 이를개선하기위해시니어비용패턴을 반영한‘시니어 물가지수’(CPI-E)의 도입에대한요구가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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