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A3 종합 테네시주 멤피스 한인사회 단체장들 이대거교체돼지역한인사회의활동이 활발해질것으로기대된다. 멤피스한인회 선관위(위원장 장주현) 는 지난 10일 새 한인회장으로 한인회 부회장인조찬환후보가단독출마해당 선이확정됐다고발표했다. 조신임회장 의임기는오는7월1일부터2년간이다. 조찬환 회장은 멤피스 골프협회장, 한 인회부회장, 민주평통위원으로활동했 다. 조신임회장은본지와의통화에서“ 지역한인동포들을섬기고한인들을하 나로묶는일에힘을모으겠다”며“동포 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 다. 멤피스 한인상공회의소도 지난 14일 오후 아시아나가든에서 정기총회를 개 최하고 제6대 회장에 정원탁씨를 선출 했다. 10년만에정기총회를개최한멤피 스한인상의정원탁회장은 5월 15일부 터 2년간회장으로봉사하게됐다. 정원 탁 회장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 총장,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부회장 을 역임했다. 정원탁 회장은“지역경제 활성화와지역사회봉사에노력하겠다” 며“많은지도편달을바란다”고말했다. 한편 멤피스 한인골프협회도 15일 회 장배골프대회를팀버트러스골프코스 에서70여명이출전한가운데개최하고 차기회장에신진우씨를선출했다. 이날 골프대회 챔피언조 우승은 데이 빗조, 1등은최인식, 2등은제임스리씨 가차지했다. A조챔피언은정용준, 1등 은 안진호, 2등은 김태영씨가 입상했으 며, B조챔피언은김도형, 1등은이상현, 2등은 진희철씨가 차지했다. 여성조 챔 피언은 황미애, 1등은 김영애, 2등은 홍 혜경씨가 입상했으며, 시니어조 챔피언 은전옥출, 1등은권석훈, 2등은이복우 씨가차지했다. 박요셉기자 멤피스 한인회장 조찬환, 상의회장 정원탁 선출 신임 골프협회장에 신진우씨 선출 골프대회 70명, 데이빗 조 챔피언 ‘분유 대란’ 숨통 트이나… 애보트 “공장 재가동” 실종존스크릭한인노인 숨진채발견 존스크릭경찰,가족에통보 멤피스 한인상의는 14일 총회를 열고 신임 상의회장에 정원탁(앞줄 왼쪽)씨를 선출했다. 앞줄 오른쪽은신임멤피스한인회장에선출된조찬환씨. 분유제조사애보트는16일연방식품 의약국(FDA)과 생산 재개에 합의했다 고밝혔다. 이에따라최근불거진분유 부족사태에어느정도숨통이트일것 으로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에서생산을재개하기로FDA와합 의했다고이날밝혔다. 이공장은지난2 월분유오염가능성이제기되면서가동 을중단한상태다. FDA는올해초부터이공장에서생산 된분유를먹은아기를상대로박테리아 감염을조사하기시작했다.감염된아기 중2명은숨졌다. 애보트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분 유제품의절반이상을이공장에서생 산해왔다. 애보트는 이번 합의에 따른 생산재개시점을적시하지는않았다.생 산이재개되더라도분유가매장에공급 되기까지는 6∼8주가걸릴것으로애보 트는전망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분유 부족이 심해져 3월부터사실상전역으로번졌다. 공급 망 교란으로 원료 수급이 어려움을 겪 는 데다 코로나19로 노동력 부족 등이 겹친탓이다. 여기에다 애보트가 불량 분유를 대거 리콜하면서분유품귀로이어져아기에 게 먹일 대체품을 찾지 못한 부모는 마 트를돌아다니면서분유를찾아헤매야 했다. FDA와생산재개합의 매장진열까지6∼8주 지난달 4월 24일 존 스크릭 인근에서 실 종됐던 한인 노인 김 문부(81· 사진 )씨가 3 주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된것으로전해졌 다. 김씨의 딸이 한인회 패밀리센터 이 순희 소장에게 연락한 문자에 의하면 “존스크릭경찰과한목사가집으로찾 아와소식을알렸다”며“마음이너무아 프지만 도움을 주신 분들과 언론사에 감사하다”고적었다. 김씨는위암으로4차례의항암치료를 받던중지난달 24일자신의처지를비 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마 지막으로목격된것은당일오후2시30 분경차타후치강인근애보츠브리지로 드에서였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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