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인은행들의미래실적전망이기준 금리상승효과를톡톡히보고있다. 연 방준비제도(FRB·연준)가긴축속도를 높이자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감 이커지면서월가가전망하는수익성이 올라가는상황이다. 16일야후파이낸스에따르면선두한 인 은행 뱅크오브호프의 미국 증권업 계 전망 올해 주당 순이익(EPS)은 1.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달 전 월가 예 상치인 1.66달러대비 8.4%증가한것 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앞서 지난 1분기 순 익6,074만달러로역대최대분기실적 을 기록한바 있다. 당시 주당 순이익이 0.5달러였음을 고려하면 미국 증권업 계는뱅크오브호프가남은기간 1분기 만큼 높은 실적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월가의 기대 수익이 상승한 것 은 뱅크오브호프 뿐만이 아니다. 한미 은행의 경우 이날 기준 월가 올해 EPS 전망치는 2.69달러로 2개월전(2.46달 러)과비교해 9.3%증가했다. 한인은행 전반에 대한 미국 증권업계의 미래 실 적 전망이 최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 는것이다. 한인은행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연준 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 덕분으로 분석 된다. FRB는이달초 0.5%포인트‘빅 스텝’인상을단행하는등긴축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예대마진 개선 등 을 불러와 은행들의 실적에 도움이 되 고있다. 다만 한인 은행 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불러올 악재에 관해서도 대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은 전 반적인 이자율 상승을 불러오기 때문 에 수익성 개선과 함께 위험자산 부실 리스크도함께키우기때문이다. 한인은행들은부동산대출과연방중 소기업청(SBA) 대출 의존도가 높은데 두상품모두가파른금리상향과경기 하강국면에서위험성은커진다. 한인 은행 업계 관계자는“모든 한인 은행들이 올해 들어서는 공통적으로 무리한 융자 확대보다 대출 건전성에 역점을두고있는것으로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곧 시작되는 한인 은행들의 주주총회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재계약을 완료한 행장 들이 긴축 환경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뱅크오브호프가 처음으로 19일 올해 주총을 개최하고 한미은행이 25일 예 정돼있다. 두은행은온라인으로주총 을한다. <이경운기자> 한인은행들 수익성 ‘파란불’…금리인상 효과 월가 EPS 전망치 지속 상승 호프 2달 전보다 8% 증가 올해도 실적 개선 기대감 대출 리스크 확대는 ‘경계’ 원유가가 공급부족 우려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16일뉴욕상업거래소에서6월물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1달러(3.4%) 오른 배럴당 114.20달 러에거래를마쳤다. 투자자들은중국의경제지표둔화에 도유럽연합(EU)의러시아산원유수입 금지가능성을주목했다. 개솔린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하면서 원유 선물 가격도 상승 압력 을받았다. 이날개솔린6월물가격은2%이상오 른 갤런당 4.0436달러를 기록해 지난 13일사상최고치를경신한데이어고 점을더높였다. 원유가 배럴당 114달러 공급 우려에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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