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D4 지방선거 D-14 ‘강용석의 5%’ 득될까 실될까$단일화 제안 덥석못 잡는 與 여야 후보 간 박빙으로 진행되고 있 는 6·1 지방선거경기지사 선거에서강 용석 ( 사진 ) 무소속 후보가 최대 변수 로 떠올랐다. 전임지사가이재명전더 불어민주당대선후보라는점에서탈환 을 벼르는 국민의힘으로선 각종 여론 조사에서강후보가기록하고있는 5% 전후의지지율에신경을 쓰지않을 수 없기때문이다.강후보와단일화가 ‘필 승 전략’이라는 주장도있지만 국민의 힘지도부는여전히선을긋고있다. 극 우 성향의강 후보와 손을 잡을 경우 중도층 이탈 등 부작용이더클 수 있 다는판단에서다.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가 14, 15일 실시한여론조사에따르면,김은혜국민 의힘후보는 37.2%, 김동연더불어민주 당 후보는 34.7%로 두 후보가 오차범 위내박빙승부를벌이고있다.강후보 는 3.9%였다. 다른여론조사에서도김 은혜·김동연후보가오차범위내경쟁을 벌이는한편,강후보는 4, 5%의지지율 을기록하고있는흐름이나타난다. 경기도가이재명전민주당후보의안 방이라는상징성을감안하면,국민의힘 에게경기지사선거가갖는의미는더욱 각별하다.이를 의식해강 후보도지난 14일김후보와의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이준석대표는“어느누구 에게도경기지사후보단일화관련한이 야기를 들은 바가 없으며단일화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단호한입 장을보이고있다.강후보가극우성향 유튜브채널‘가로세로연구소 ( 가세연 ) ’ 를 운영하고 있어 중 도·부동층 유권자들 이국민의힘에등을돌 리는 요인이될 수 있 다고판단해서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강후보가단일화대가로복당을요구 할것이라고 보고있다.이역시국민의 힘지도부가수용하기쉽지않은조건이 다. 강 후보는 2010년한나라당 ( 현국 민의힘 ) 의원시절대학생과식사자리에 서“아나운서가되려면다줘야한다”며 여성아나운서를노골적으로비하해당 에서제명됐다.가세연은그간이준석대 표에대한 성상납 의혹을 꾸준히제기 하면서국민의힘당원을상대로이대표 탄핵서명운동을 벌인바있다. 이러한 악연등을이유로강후보는지난달복 당을신청했으나 국민의힘최고위원회 는받아들이지않았다. 강 후보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선 거개입논란을일으킨것도여권에부담 요인이다. 그는 12일한언론인터뷰에 서“지난주에도 ( 윤대통령으로부터 ) ‘김 동연후보랑싸워야지왜김은혜를공격 하느냐’는전화를받았다”고밝혔다.대 통령실이“통화한사실이없다”고즉각 진화했지만, 강 후보는전날 자신의유 튜브 채널에서“윤 대통령이당선인시 절이던지난달 6일밤 통화기록이분명 히남아있다”고반박했다.“당선인시절 통화인 만큼 선거개입은 아니다”라는 게강후보입장이지만,이대표는“대통 령에게선거개입의혹을제기하는세력 과단일화는검 토 도할이유가없다”고 다시한 번못 을박았다. 국민의힘입장에서최상의시나리오 는강후보의자진사 퇴 다.강후보는그 러나 17일국 립 서울현 충 원에서기자들 과만나 “중도사 퇴 라 든 지일방적인사 퇴 ,그 런 것은절대없다”고밝혔다.이에 선거 막 판 까 지박빙구도가이어진다면, 국민의힘이강후보의단일화를진지하 게검 토 할수 밖 에없을것이라는전 망 도 나 온 다. 장재진기자 초박빙경기지사, 최대변수로 성희롱출당후극우유튜브운영 이준석과악연^복당요구부담에 “尹대통령과통화”선거개입논란도 與지도부“중도표이탈”선긋지만 “막판까지박빙땐단일화”전망도 與자진사퇴기대$康“사퇴없다” 안철수국민의힘경기성남분당갑후보가 17일경기성남시보훈회관에 서열린보훈단체장간담회에서참석자와인사하고있다. 성남=뉴스1 인천계양을에출마한이재명더불어민주당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이17일광주 북구망월동민주열사묘소를찾아이한열열사묘를보고있다. 광주=뉴시스 인 천계양 을국회의원보 궐 선거에 출 마 한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 는 국민의힘을 향해연일 거 친 발 언을 쏟 아내고있다. 경기성남 분당 갑 국회 의원보선에 출마 한안 철 수전대통령 직 인수위원장을 겨냥 해“10년간 새정 치 를 우려 먹었 는 데 , 지 금 맹물 만 나올것 같 다”고 직 격했고, 오세 훈 서울시장 후 보를향해서는 “‘세 금둥둥섬 ’ 밖 에생각 이안난다”고비판했다. 또 “우리당대 표가성상납을받았으면당이해체됐을 것”이라며이준석대표에게도각을세 웠 다. 6·1 지방선거를 2주 앞 두고여권과 선명한 대 립 각을세우며지지층 결집 에 나선것이다. 이전후보는 정 작 계양 을 보선경쟁 자인윤 형 선국민의힘후보에대해서는 한 마디 도 하지않고있다. 14일선거사 무소개소식을시작으로지역을구석구 석다니면서도 윤 후보를 한 번 도 거명 하지않았다.윤후보가 16일 TBS 라 디 오인터뷰에서“범 죄피 의자” “ ( 경기지 사 ) 먹튀 ”“방탄”등의표현을 써 가며이 전후보를원 색 적으로비난했는 데 도이 전후보는반 응 하지않고있다. 공격을 받으면 곧 바로되 갚 는그의 평 소 ‘싸 움 닭스 타일’과는다르다. 안 철 수 전인수위원장 또 한 성남 분 당 갑 보선‘ 링 ’위에 함께 오른김 병 관민 주당 후보에게 눈길 을 주지않고있다. 안 전위원장은 지난 15일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성남을영화 배트맨 시리 즈 속고담시 ( 市 ) 에비유하며“공영개 발 의 탈을 쓴 채 헐값 에 토 지를수용한성남 의조 커 는누구인가”라고했다. 대장동 사건의‘ 윗 선’으로의 심 받고있는이재명 전후보를 겨냥 한것이다. 다 음 날김 병 관 후보는안전위원장에게대장동 관 련 맞짱토 론을제안했으나,안전위원 장은 “이재명전후보와의진실한 토 론 이선행 돼 야한다”고일 축 했다. 이재명전후보와안 철 수전위원장이 눈앞 의상대공세에‘무대 응 ’ 기조를고 수하는 배 경은 무 엇 일 까 . ‘대선주자 급 거 물 ’로서 정 치적체 급 이 떨 어지는상대 와이전 투 구를 벌여 봐 야 득 이될게없 다는 판단이 깔 려있다. 민주당 관 계 자 는“이전후보가윤후보의비판에 맞 대 응 하면윤후보의 정 치적체 급 만 키 워주 게될것”이라고했다. 이전후보와안전위원장 모 두민주 당과국민의힘의수도권선거전체를 책 임지는역할을 맡 고있는만큼지역선거 에 집 중할 때가아니라는판단을한것 으로 보인다.이전후보는경기지사·인 천 시장을지 켜 내야 ‘국회의원불체 포특 권을 얻 기위한방탄 출마 ’ 비판을 잠 재 울수있다.안전위원장 또 한김은혜국 민의힘경기지사후보와호 흡 을 맞춰 경 기도를탈환해야차기당권과대권에도 전할 정 치적동력을 확 보할수있다. 배 종 찬 인사이 트케 이소장은 “두 사 람모 두개별보선지역구가아 닌 , 광 역 단위로 메 시지를내고구도를 짜 면서선 거를지 휘 해야하는상 황 ”이라며“ 계양 을,혹은분당 갑 이라는지역단위로자신 을 묶 어 놓 으려는상대후보의전략에 휘 말 리지않기위해아 예 대 응 을하지않고 있는 셈 ”이라고분석했다. 박준석기자 체급이달라$안철수^이재명‘지역구맞상대패싱’전략 분당갑野김병관, 계양을與윤형선 安^李향한맹공에도무반응고수 둘다선거전체책임진선봉장역할 맞대응하면상대체급만키워줘 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1 8 광 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하 루 앞둔 17일 광 주를 찾 았다. 윤석열대통 령과국민의힘의원전원이1 8 일5·1 8 공 식기 념 식에 참 석하는것을 염 두에두고 맞 불을 놓 은것으로보인다. 이전후보는 광 주 북 구국 립 5·1 8 민주 묘 지와 5·1 8 구 묘 역 ( 민 족 민주열사 묘 역 ) 을 참배 했다. 그는 민주 묘 지방명록에 “오 월정 신이어받아민주개 혁 반 드 시 완 수하 겠습 니다”라고 썼 다.이한열열사 묘 에 잠 시 머물 며 추모 하기도했다. 이전후보는 윤대통령의1 8 일 광 주 행을환영하면서도 ‘ 뼈 있는 말 ’을던 졌 다.이전후보는“이 번광 주 5·1 8 기 념 식 에 많 은분이 함께 한다는점은다행 스럽 다”면서도“다시는‘임을위한행진 곡 ’을 부를 것이냐 말 것이냐로 국민 갈 등을 만들지않았으면 좋겠 다”고 말 했다.과 거보수 정 권에서‘임을위한행진 곡 ’ 합 창 ·제 창 여부를 두고 사회적논란을 샀 던것을 꼬집 은것이다. 이전후보는 5·1 8 하 루 전 광 주를 찾 은이유에대해“공식일 정 때는아 마너 무 번 잡하고 많 은분이 참 석할것이기에 오 늘 긴 시간에 걸쳐광 주시민과 유가 족 등을 만나는 것이적절하다고 생각 했다”고밝혔다. 민주당지지층 결집 도재차호소했다. 이전후보는한명 숙 전국무 총 리와 오 세 훈 서울시장이 맞붙었 던2010년서울 시장선거를언 급 하며“당시한전 총 리 가여론조사에서17% 정 도진다고했지 만, 결 과는 0.6% 포 인 트 차박빙승부였 다”며“여론조사지지율은중요하지않 다”고했다. 이전후보는전 북 대를방문한자리에 서도 “민주당의 뿌 리는호남이고,개 혁 · 진보진영의중 심 도호남”이라며“호남 이힘을 합쳐 서수도권으로, 충 청으로, 강원으로, 부 산 ·울 산 ·경남으로, 대구·경 북 으로 뻗 어달라”고 호남 표 심 에호소 했다. 강진구기자 5^18 하루전광주간이재명$尹대통령‘서진정책’맞불 “임을위한행진곡부를지말지 국민갈등만들지않기바란다” 보수정권과거행태꼬집기도 오세 훈 ( 사진 ) 국민의힘서울시장 후 보는 17일임대차 3 법 ( 전 월 세상한제· 계 약갱 신청구권제·전 월 세신고제 ) 에대해 “이미시장 질 서가 형 성 된 상 태 에서 또 다시 큰 틀 에서손을대는것은 또 다시 단기적 혼 란을 가 져 올 것이분명하다” 고밝혔다. 오후보는이날서울중구 프레스센 터 에서열 린 관 훈 클 럽토 론회에서임대차3 법 개 정 에대한 견 해를 묻 자,“ 마음같 아 선바꾸고 싶 다”면서도“ 정책 에따르는 부작용을 항 상 먼저 신중하게따 져봐 야 한다”며이 같 이 말 했다.오후보는“임대 차 법 이시행 된 지2년이되는 7, 8월 에전 세가격 폭 등이 걱정된 다”며“ 갑 자기전 세보 증금 이올라대 책 없이 밀 려나는분 들에게대 출 이자를도와주는것이현실 적으로가 능 한지원 책 ”이라고 말 했다.시 장 혼 란을 최소화하 기위해 법 안개 정 보다 는 부작용 차단을 위 한 해 결책 마 련이 우 선이라는입장을밝 힌 것이다. 재건 축 ·재개 발 에대해선‘속도조절’을 강조했다. 오후보는 “재건 축예정 지를 중 심 으로시장불안 정 이시작 돼 원 희룡 국 토교 통부 장관 후보자와 신중론으 로방 침 을 정 했다”고 말 했다. 대권도전여부를 묻 는 질 문에는 “서 울시장 자리가 대권 못 지않게 중요한 자리라고생각한다”고선을그 었 다. 송 영 길 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를 겨냥 해선한 껏 날을세 웠 다.오후보는“ 송 후보가 마 치 쇼핑 하 듯 이부 산 시장 출마 도고려했다는 말 을반복한건실언”이라 며“서울시민들이 봤 을때준비되지않은 후보”라고 직 격했다. 박재연기자 오세훈“임대차3법, 큰틀손대면또혼란” 관훈토론서정책비전문답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보름앞둔 17일대전시선관위관계 자들이대전중구성심당에서선거홍보를위해만든기념빵을 들어보이고있다. 대전=연합뉴스 “이행사는단 순 히부 산 에서개최되는 지역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격을 한단 계 올 릴 수있는아주중요한사 업 입니다.” 윤석열대통령은 16일대통령실수석 비서관회의를 마 치며2030년부 산 세 계 박 람 회 ( 부 산엑스포 ) 유치에대해이 같 이 당부했다고 한다. 당시회의는 △ 한미 정 상회담 준비 △추 가경 정예산 안 국회 통과 △물 가안 정 등당장시 급 한현안 을주제로2시간동안진행됐지만,윤대 통령은부 산엑스포 에대한관 심 을 잊 지 않았다.대통령실관 계 자는“19 88 년서 울올 림픽 을따 냈 을때 처럼총 력전을 펴 엑스포 를유치해야한다는게윤대통령 의 뜻 ”이라고 설 명했다. 윤대통령은부 산엑스포 를향한 정 부 의관 심 을적극적으로 홍 보하라고구체 적으로 지시했다고 한다. 16일 수석비 서관 회의 참 석자에따르면, 윤 대통령 은“오 늘 회의 결 과는부 산엑스포 를중 심 으로언론에 알 리라”는 취 지로지시했 다.실제대통령대변인실이 낸 회의 결 과 자 료 를보면, 추 경과 물 가안 정 ,한미 정 상회담 관련내용은한 문장 씩 인 데 반 해부 산엑스포 유치부분은 훨씬 구체적 이 었 다. 부 산엑스포 유치를위한로 드맵 도어 느 정 도 마 련됐다. 먼저 국무 총 리와 최 태 원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공동위원 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 속 정 부 유치위 원회’와 주요 기 업 들이 참 여하는 ‘민간 지원위원회’가 조만간 신 설된 다. 정 부 관 계 부 처 는 물 론재 외 공관,한국무역 협 회,대한상의등이 긴밀 히 협 력할 예정 이 다. 다 음 달에는 윤대통령이주재하는 ‘민관 합 동 유치전략회의’를열어유치 전략을 직접발 표한다.대통령실에선장 성민 정책 조 정 기 획 관이관련내용을 직 접챙 기며윤대통령에게 매 주보고하는 업 무를 맡 았다. 윤 대통령은 부 산엑스포 를 지역 균 형 발 전과 국가 위상 제고를 모 두 잡 을수있는 카드 로보는것으로 알 려 졌 다.실제부 산 이도전하는 ‘등록박 람 회’ 는 올 림픽 , 월드컵 과 함께 세 계 3대행 사로불 린 다.1993년대전, 2012년여수 가유치한 ‘인 정 박 람 회’보다 규모 와위 상면에서한단 계 위다. 부 산엑스포 유 치에성공하면한국은세 계 3대행사를 모 두유치한 7 번째 국가가되면서부 산 · 경남 ( PK ) 민 심 을 달구는 것은 물 론이 고 윤 대통령의지지율 상승도 기대할 수있다. 막 대한경제적 효 과도 볼 수있다. 산 업 연구원은부 산엑스포 유치의생 산 유 발 효 과 43조 원, 부가가치유 발 효 과 1 8 조원등 총 61조원의경제유 발효 과 가있을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실관 계 자는“국가 발 전전략차원에서부 산 엑스포 를반 드 시유치해야한다는것이 윤대통령의강한 의지”라고 설 명했다. 손영하기자 “88올림픽때처럼$”부산엑스포유치힘싣는尹대통령 올림픽^월드컵함께세계3대행사 지역균형발전^국가위상제고효과 PK민심달구고지지율상승기대 㸜 , 보훈단체간담회 망월동찾은 務 “투표하세요” 선거홍보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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