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D5 지방선거 D-13 송영길 “편향된尹정부에야당 서울시장이백신역할 해야” “검찰출신,영남태생60대남성으로 이미극심하게편향된윤석열정부에,오 세훈 서울시장까지더해지는것이어떤 도움이되겠나.야당서울시장이나와서 백신역할을해주어야윤석열정부의성 공에도움이될것이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의말이다. 국정안정론이치솟는 시점 에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서더불어민 주당의고전이예상된다.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실패탓에서울 민심은 특 히더민주당에매섭다.오세훈국민의힘 후보는‘현직프리미엄’까지누리기에송 후보에엔쉽지않은싸움이될전망이다. 그럼에도송후보는18일한국일보인 터뷰에서자신감을보였다.△부동산민 심을되돌릴보유세완화대책△세입자 친화적인부동산공급대책△유엔아시 아본부의서울유치계획등공약들을자 신감의근거로꼽았다.다음은일문일답. - 퐪큲큲옪컪풆킪핳핂쇊퍊빦 . “대선때윤석열대통령을선택한 유 권자들조차내각구성이너무편향돼있 다는 문제의식에공감한다. 대통령비 서실은 ‘대검찰청부속실’이라는지적이 나올정도로검사출신이지배하고있지 않나.여기에‘윤 ( 尹 ) 비어천가’를부르는 오세훈 후보가 추가된다 한들어떤의 미가있겠나.내가시장이돼서서울시민 을대신해정부에쓴소리를하는백신역 할을 한다면, 윤석열정부도실패위험 에서벗어날수있을것이다.” - 폲쫂쁢콯쫂많㽮헣쭎퐎탆푾믾 잚쁢 ‘ 헣 킪핳 ’ 핂쇮먾않몮훊핳삲 . “자체세수가 충분한 서울은 중앙정 부의지원을 받아야 하는 다른지방자 치단체와다르다.서울시장은오히려중 앙정부의간섭과규제로부터시민의권 익을지켜야하는입장이다.그래서서울 시민들이시장당선당시야당소속이었 던이명박, 박원순전시장과오후보를 서울시장으로선택한것아니겠나.” - 폲쫂읊많삲졂 . “서울시장으로 잘 한 것이무엇인지 주변에물어봤지만좋은평가는듣지못 했다.오후보는이번에당선되면4선시 장이된다. 전례도 없고, 4선이나 하면 상상력과아이디어가 고갈돼매너리즘 에빠질수밖에없다. 오후보는이번에 도당선되면시정보다차기대권에만신 경쓸것이틀림없다. 같은이유로과거 에도보수의아이콘이되기위해무리한 무상급식주민투표에나섰던것아니겠 나.내가서울시장이되면초선국회의원 처럼열심히뛰겠다.” - 힎힎퓶펞컪쉲 힒삲 . 풞핆핂줢많 . “부동산 정책으로 돌아선민심때문 이다.” 송후보는이날서울의임대주택 23만호중 15만호를분양전환주택으 로전환하는 ‘누구나집’ 공약과강남구 구 룡마 을 개발 을 통해주택 1만2,000 호를 공급하겠다는 내 용 을 담 은 부동 산공급공약을 발 표했다.‘누구나집’은 청 년 이나신 혼 부부가 분양가의10 % 인 5,000만원만있으면 10 년 동안 저렴 한 임대 료 로 살 다가 최 초의 확 정분양가로 집을분양받을수있는제도이다. 구 룡 마 을 개발 은시민투자자에게가상자산 형 태의‘서울 코 인’을지급한 뒤개발 이익 이 발 생하면일부는투자자에게배분하 고나 머 지는공공사 업 분야에재투자한 다는내 용 이다. 앞 서송 후보는다주택 자의 종합 부동산세과세기 준 을 6 억 원 에서11 억 원으로상향하는세부 담 완 화공약도 냈 다. - 뫃믗샎 , 뮪헪퐒믾혾많폲쫂퐎 찒킅쫂핆삲 . 쪒컿핂핖빦 . “오후보는임차인대책이없고, 나는 있다는것이가장 큰 차이점이다. 오후 보처럼재 개발 ·재 건축 을하면 토 지주와 건 물주만 좋고 임차인은 쫓겨 날 수밖 에없다.서울의재 개발 ·재 건축 에서원주 민재정 착률 이20 % 를 넘 지못하는현실 이이를 보여 준 다. 상가도 마찬 가지다. 9 0 % 가 임차 상인인 데 재정 착 보장 없 이내 몰 면‘제2의 용 산 참 사’로이어질수 있다.나는 용 적 률최 대500 %허용 등을 통해신규공급물 량 을 늘 리고,이를통 해 새 로생 긴 주택과상가에임차인이 최 우 선으로재정 착 할 수있게 금융 등제 도지원을할계획이다.” - 퓮펢팒킪팒쫆쭎읊컪풆펞퓮 멮삲 쁢뫃퍋픒뺖삲 . “ 용 산 정비 창 을입지로 검 토 중이다. 유치에성공하면남 북 간 군 사 긴 장이현 저 히완화돼한 반 도의지정 학 적리 스크 를 줄 일수있다. 또 1만 개넘 는국제기 구일자리가생 겨 청 년 들이양질의일자 리를구할수있는기회를 갖 게된다.각 종 회의,전시등이 늘 어나 ‘ 마 이 스 산 업 ( MICE ·기 업 회의, 포 상 관광 , 컨벤션 ,이 벤트 와 박 람 전시 ) ’이 폭발 적으로 성장 할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이성택^홍인택기자 민주당서울시장후보인터뷰 내각구성편향성유권자들공감 尹정부에쓴소리할사람있어야 임대주택15만호→분양전환주택 구룡마을개발, 강남에1만2000호 유엔亞본부유치, 마이스산업성장 오세훈 4선땐시정보단대권관심 ‘尹비어천가’부를사람만늘어나 송영길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가18일서울무교동선거캠프에서한국일보와인터뷰를하고있다. 고영권기자 1 9 일부터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 궐 선거공식선거 운 동에돌입하는국 민의힘인사들의표정에는자신감이 짙 게 묻 어 난 다. 새 정부출 범 22일만에치 러지는만 큼 ‘국정 견 제론’보다 ‘국정안 정론’이 우 세할것으로기대하면서다.이 른 바 ‘윤 풍 ( 尹 風 ) ’을 최 대한 활용 해 최 소 광 역지방단체장 9곳 , 국회의원보 궐 선 거4 곳 에서 승 리 함 으로 써 2018 년 의 참 패를 설욕 하겠다는각오다. 국민의힘은이번선거를통한지방권 력 교 체를 대선에이은 ‘정권 교 체완성’ 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의회 과 반 의석 ( 16 7 석 ) 과지방권력의 9 0 % 를 점한 ‘여소야대’ 구도에서 새 정부 초기 부터국정성과를거 두 기어 렵 기때문이 다. 이에집권여당으로서‘일할 환경을 만들어 달 라’는 메 시지로 표심공 략 에 나 설 방 침 이다. 한 중 진 의원은 “민주당 이 싹 쓸이했던2018 년 선거와정 반 대 결 과가나올것”이라고전망했다. 국민의힘의 목 표는 광 역단체장기 준 ‘ 최 소 9곳확 보’다. 텃밭 인영남권 ( 부산· 대구·울산·경남·경 북 ) 과서울,강원,충 북 등 8 곳 은 승 기가기울었다는 판 단아래 야당과 백중세인인천과경기, 충남, 대 전등에서선전한다면과 반 확 보는 무 난 하다고 보고있다. 국민의힘 관 계자 는 “ 최 근인천지역이상 승 세고, 충청에 서도 ‘ 첫 충청대통령’을도와 달 라는호 소가 호 응 을 얻 고있다” 며 “전체 1 7곳 중 11 곳 을 얻 는것도가 능 한시나리오” 라고했다. 대선주자급인사들의등 판 으로 판 이 커진 국회의원보 궐 선거에선국민의힘 이보유하고있던지역구 사수에다 ‘ 플 러 스알파 ’를 노 리고있다.이번에보 궐 선거가열리는 7곳 가 운데 2020 년총 선 에서국민의힘이차지한 곳 은경기성남 분당 갑 ,충남보령·서천,대구수성을,경 남 창 원의 창 등 4 곳 이다.이중보령·서 천이경 합 지역으로분 류 되지만안 철 수 전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출 마 한 성남 분당 갑 등 3 곳 에선 승 리를자신하고있 다.이 외 에는민주당이차지하고있던강 원원주 갑탈 환을 노 리고있다. 장 밋빛 기대속에선거전 략 도 달 라 졌 다.‘대선프리미엄’ 극대화를위해전통 적지지 층결 집보다통 합 을강조하는 외 연확 장에주력하고있다. 18일소속의 원 99 명이5·18 광 주민주화 운 동기 념 식 에 참 석한것이대표적이다.공식선거 운 동 첫 날인 1 9 일에는이재명전 민주당 대선후보가 출 마 한인천에서선거대책 위원회회의를 개최 하는등지도부의초 반 동선도경 합 ·열세지역지원에집중할 계획이다. 강유빈기자 국민의힘“광역최소 9곳” 2018년참패설욕자신 대선후 3개월‘국정안정론’무게 “일할환경만들어달라”표심호소 안철수등판한보선은‘4+α’목표 더불어민주당은 1 9 일부터시 작 하는 6·1 지방선거의공식선거 운 동을 앞두 고 고민이 깊 다. 광 역자치단체장 기 준 총 1 7곳 중 14 곳 을 싹 쓸이하 며 완 승 을거 둔 2018 년 지방선거때와 분위기가 확 연 히다르기때문이다. 다만 새롭 게출 범 한윤석열정부에대한 견 제를위해선 최 대한지방권력을사수하겠다는각오 를 밝 히고있다. 민주당은이번선거의 목 표를 광 역단 체장 1 7곳 중 과 반 인 9곳 확 보로 잡 았 다가 8 곳 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주 말 한미정상회 담 등 굵 직한 외교행 사 를 앞두 고있는 만 큼 정부와 집권여당 에유리한환경이조성되고있기때문이 다.오히려민주당에서는 3선중 진 박완 주의원의성 폭 력의 혹 이불거지 며 각 종 여론조사에서 악 재로 작용 하고있다. 18일까지의초 반판 세를기 준 으로할 때민주당이 승 리를 장 담 하는 곳 은전 통적 텃밭 인호남 ( 광 주·전남·전 북 ) 과제 주, 세 종 정도에불과하다.여기에경 합 지로 분 류 하고있는 경기·인천·강원·충 남 등에서 최 소 3 곳 을 확 보해 8석을거 두 겠다는 목 표를 세 우 고있다. 민주당 선대위고위 관 계자는 “수도권의경 우 새 정부 출 범 직후에다 민주당 소속 현 역 광 역단체장 후보도 한 명 뿐 ”이라 며 “경기와인천중한 곳 을 얻 으면선방한 것이고 두곳 다이기면사실상 승 리”라 고말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보 궐 선거의 목 표는 ‘현재의석수유지’다.선거가열 리는 7곳 중이재명전대선후보가출 마 한인천계양을등 3석을사수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국민의힘 몫 이었던 4석 중 1석을 가 져 올 수있다면 ‘ 승 리’한것 으로 볼 수있다는입장이다.이에이 광 재강원지사후보의지역구였던강원원 주 갑 과 김 태 흠 국민의힘충남지사후보 의지역구였던충남보령·서천에당력을 집중하고있다. 김 민석선대위공동 총괄 본부장은이 날국회에서열 린 기자간 담 회에서“23일 노 무현전대통령추도식이지나면대선 이후 잠 들었던민심이기지 개 를 켤 것”이 라고조심 스럽 게기대했다.민주당은이 번선거의 막판승 부처를수도권이라보 고, 당 차원의지원을집중한다는계획 이다. 매일중앙당차원에서선거대책회 의를열고유세 막바 지에는서울역 앞 에 서대규 모 집회를열계획이다. 다만 상 황 은 녹록 지않다. 총괄 선대 위원장을 맡 은이재명전대선후보가지 난 16일 YTN 라디오에서“수도권을한 곳 이라도이 긴 다면 승 리”라고 밝힌 것 도그래서다. 강진구기자 민주당“광역 8곳^수도권 1곳승리”목표하향 박완주성폭력의혹악재에고민 과반승리자신하던李도몸낮춰 보선목표는‘3석사수+1석획득’ 6·1전국동시지방선거공식선거운동기간을 하루앞둔 18일서울 종로 구서울시선관위에서관계자들이서울시장후보들의선거벽보를정리하 고있다. 이한호기자 김 동 연 ( 사진 ) 더불어민주당경기지사 후보가18일 관 훈 토 론회에서 김 은 혜 국 민의힘경기지사후보를 ‘윤석열대통령 의아 바타 ’로규정하 며 “이명박정부대 변인, 윤석열 대통령대변인역할을 한 것 외 에 김 후보가어떤것을했는지 묻 고 싶 다”고공 격 했다. 김 후보 자신은 문재 인 정부 초대 경제부 총 리를 지 낸 ‘실력’이 있다고대비시 켰 다. 경기지사 출신인이 재명전민주당대선후보배 우 자의 법 인 카드 유 용 의 혹 엔“분명히문제가명 확 하게있다”고했다. 팔 이안으로만 굽 는 정치인은아니 란 점을어 필 한것이다. 김 동 연 후보는 토 론회 모두발언 부터 김 은 혜 후보를 겨 누는‘가시’를 잔뜩담 았 다.경제 관료 출신인 김 동 연 후보 스스 로 를“말잘하는말 꾼 아 닌 일잘하는일 꾼 ” 이라불 렀 다. 김 은 혜 후보를‘말 꾼 ’이라고 깎 아내 린 것이다.이어“경기지사는누구의 아 바타 ,누구의대변인을 뽑 는선거가아 니다”라 며김 은 혜 후보를직 격 했다. 도 덕 성을강조할때도 김 은 혜 후보의 사례를 활용 했다.“전 관 예 우 를받아 온 사 람 과 달 리청 렴 하고 깨끗 한 비 교우 위를가지고있다” 며김 은 혜 후보가이 명박정부의청와대대변인을그만 두 고 3 9 세에 KT 전무로 취업 한과거를비 판 했다. 반 면 김 동 연 후보자 자신은경제 부 총 리 퇴 임후“대기 업 ,대 형 로 펌 , 학교 , 심지어국무 총 리제의까지전부거 절 했 다” 며 각을세 웠 다. 이재명전후보는물론이고문재인정 부와도거리를 뒀 다. 마 음을정하지않 은중도 층 표심을고려한 메 시지로 풀 이 된다. 김 후보는“백현동문제나성남 FC 등 ( 이후보를 둘 러 싼 ) 의 혹 이있다는것 을 알 고있다” 며 ‘당선되면 진 상규명에 협 조할 의향이있 느냐 ’는질문에“그 렇 다”고답했다. 문재인정부의소 득 주도 성장에대해선“방향은 동의하지만, 문 재인정부에서일할 때방 법 을 놓 고 청 와대와 격렬 하게대 립 각을 세 웠 다”고 했다. 홍인택기자 김동연“난 말꾼아닌일꾼$경기지사선거, 누구의아바타뽑는게아냐”김은혜직격 관훈토론서‘청렴’비교우위강조 송영길민주당서울시장후보는 } 1984 연세대총학생회장 } 1994 사법고시합격 } 2000 ~ 2010, 2016 ~ 2022 16·17·18·20·21대국회의원(5선) } 2010 ~ 2014 인천시장(민선5기) } 2020.6 ~ 2021.4 국회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 2021.5 ~ 2022.3 더불어민주당대표 侶 오늘선거운동시작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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