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A3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재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 진자가다시10만명을넘어섰다. 뉴욕타임스(NYT)의 데이터에 따르면 17일기준미국의7일간하루평균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32명으로 집 계되며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던 지난 2월 20일이후약석달만에처음 으로10만명을넘겼다. 2주전과비교하면61%증가했고, 4월 초와견주면3배로늘었다. 확진자 증가 곡선을 보면 오미크론 대 확산때처럼가파르지는않지만기울기 가점점가팔라지는양상이다. 지역적으로도 미 전역에서 확진자가 늘고있다. 북동부와 중서부에 특히 타격이 집중 된모양새다.이들지역상당수에서는신 규확진자가이미지난여름델타변이확 산당시의정점을넘어섰다. 특히공식집계에는잡히지않는가정 용자가검사키트로집에서검사하는사 람들이늘어남에따라실제확진자규모 는주정부등이집계한이런통계치보다 더클것으로언론들은보고있다. 이보다는 완만하지만 입원 환자도 상 승세다. 17일기준하루평균입원환자 는2만2,642명으로2주전보다27%늘 었다. 다만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증감 추이를뒤따라가는후행지표인사망자 수는아직감소세다. 17일기준318명으 로2주전과견줘7%하락했다. 로셸월렌스키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2차 코로나19 부스터샷 (추가접종), 즉 4번째백신의접종자격 을확대하는방안도검토중이라고이날 말했다.확진자가꾸준히증가함에따라 현재50세이상으로돼있는2차부스터 샷권고대상을그이하연령대로확대할 수도있다는것이다. 연방정부는당초7월15일만료될예정 이었던공중보건비상사태도연장할것 으로 보인다. 이를 해제할 경우 주 정부 와의료기관에 60일전이를미리고지 하겠다고했는데그마감일인지난16일 아무조치없이넘어갔기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석달만에 다시 10만명 부스터샷, 50세 미만 확대 바이든, 한국 향발… 내일 정상회담 조바이든대통령이한국과일본을잇 따라방문하기위해 19일낮워싱턴DC 를출발,순방길에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은 작년1월취임후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 기 에어포스원은 한국시간 20일 오후 오산미군기지에착륙할예정이다. 아시아첫순방이기도한바이든대통 령은 2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에서 일 정을 소화한 뒤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 로이동, 24일까지체류한다. 바이든대통령의한국방문은윤대통 령취임10일만에이뤄지는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기지 도착 직후 곧바로경기평택삼성전자반도체공장 을찾는것으로한국방문공식일정을 시작한다. 글로벌공급망등경제안보를염두에 둔행보로, 이일정에는윤대통령이동 행하고이재용삼성전자부회장이두정 상을 수행한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이틀째인21일서울용산대통령실 청사에서윤대통령과첫정상회담을갖 는다. 정상회담은소인수회담, 환담, 확 대회담순서로90분간예정돼있다. 이후두정상은청사강당에서공동기 자회견을갖고회담결과를발표한다. 이번 회담에선 한미동맹 강화를 기본 축으로북핵대응, 경제안보, 역내협력 등의의제가테이블에오를것으로보인 다. 정상회담후바이든대통령은윤대 통령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여기엔 국내 10 대그룹총수들도함께할예정이다. 바이든대통령은방한사흘째인 22일 오산공군기지를찾아한미장병을격려 하는것으로마지막방한일정을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무장지대(DMZ) 방 문은 이미 부통령 시절에 방문한 적이 있어이번에는포함되지않았다. 20일도착직후삼성반도체방문 조바이든대통령이 19일한국으로향하는대 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면서 엄지 를치켜세우고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은“5 월은용기를상징하는달이며,평범한시 민 학생들의 죽음을 무릅쓴 용기 덕에 대한민국은민주화를이룰수있었다”며 “5·18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발전 에우리는앞장서야하며,보수와진보를 떠나 산 자로서 5·18 정신을 대통합의 유산과자산으로삼자”고말했다. 참석자들은 5·18 관련동영상을시청 한후A-아썸드럼팀의난타‘5월의숨’ 공연을관람했다. 그리고전원이기립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기념식 을마쳤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기념일인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을이제한인회 가주최하는것이바람직하다고입을모 았다.특정향우회중심으로기념식을치 르는것보다한인회가범동포단체들과 손잡고기념식을개최하는것이바람직 하다는의미에서나오는주장이다. 5·18 민주화운동에대한편견과잘못 된시각을갖고있는인사가아직도많은 현실에서 범동포적 기념식이 필요하다 는주장이꾸준하게제기되고있다. 실제로 18일 낮 애틀랜타한인회장을 지낸 K씨는 모 인사가 기념식 참석을 SNS에서 독려하며“한인들이 광주 민 주화운동에빚을지고있다”고언급하자 비아냥거리며“빚... 어떤빚?”이라고답 해편향된시각을드러냈다. 5·18행사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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