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0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Recession·경기침체> 18일뉴욕증시의주요지수폭락의주 원인은타깃과월마트쇼크였다. 인플레 지속에따른고물가에이들업체의이익 이급감했다는것이드러나면서시장전 체를뒤흔들었다.이날타깃은24%넘게 추락했고월마트는전날에이어이날도 6.79%나빠졌다. 이날 4월로끝나는 1분기실적을내놓 은타깃은매출이늘었지만이익수치가 투자자들을절망시켰다.분기순익이10 억1,000만 달러(주당 2.16달러)로 1년 전의 21억 달러(4.17달러)와 비교하면 반토막났다.주당순익은시장예상치보 다 40%이상낮았다. 브라이언코넬타 깃최고경영자(CEO)는“공급망문제와 연료비,재고등비정상적으로높은비용 때문에수익성이기대치를훨씬밑돌았 다”고설명했다. 이는 전날의 월마트와 비슷하다. 미국 내 1위 업체 월마트는 매출이 늘었지만 유가급등과 인건비 부담에 1분기 순이 익이전년대비 30% 가까이떨어진 20 억5,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명확하다. 높은인플레이션이기 업의이익에영향을주고있고실제로이 익감소가현저하게나타나고있다는것 이다. 투자자들의 생각은 이렇다.‘기업이익 감소→주가 폭락→제품가격 인상→물 가 상승→연준 금리 추가 인상’이라는 연쇄 반응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금리 인상은다시수요감소로이어져경기침 체가능성을높인다.야후파이낸스는타 깃과월마트의실적이보여주는의미를 크게▲통제권을벗어나고있는인플레 ▲비대해지는 재고 ▲다가오는 가격인 상등 3가지로요약했다. 앞서월마트는 가격인상의불가피성을예고했다. 하나더짚어볼것은소비의내용이변 하고있다는점이다.월마트의경우고객 들이사는물품수가줄어들고있다. 브렛 빅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 (CFO)는“일부 고객들은 더 싼 브랜드 나작은아이템으로소비를바꾸고있다 ”며“반갤론짜리우유나자체브랜드상 품처럼싼것을찾고있다”고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물건값이 오르고 소비여력이줄면서소비를조정하고있 다증거다.하지만이들제품마저도가격 이오르면그때는소비자체를줄일수밖 에없다. 세스 카펜터 모건스탠리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자녀세액공제가올해 끝나는데에너지비용과식료품가격이 오르고있다”며“저소득층의경우소비 능력이감소할수밖에없고이것이올해 소비감소의큰부분이될것”이라고우 려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 문은“지금까지와는다른새로운국면 ”이라며“처음에는금리공포와긴축에 따른매도였지만이제는성장에대한두 려움도있다”고지적했다.투자자제레미 그랜담은“지금의 하락세는 2000년의 기술주거품때보다나쁘다”며“최근에 S&P가 (고점대비) 19.9%, 나스닥이약 27% 내렸는데 이것의 최소 두 배 정도 더떨어질수있을것같다”고주장했다. 증시 덮친‘ R의 공포’… 왜 월마트·타깃 실적부진에 소비 감소 우려 커져 “닷컴 버블보다 더 심각”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1,228포 인트까지떨어지는등급락장세가전광판그래 프에표시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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