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A3 종합 ‘국내선 탑승 전 꼭 자가검진을’ 약 3개월간의 여름 휴가시즌이 이달 말로다가온가운데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여행을떠나기직전과직후에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할 것을 권고했 다. CDC는“백신접종여부과관계없이 여행객들은 항공기를 탑승하기 직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길 권고한다” 며“적어도 여행을 떠나는 날 3일 이내 로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CDC는 항공기를 포함한 대중교 통이용객들을대상으로마스크착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마스크 착용 의 무화는해제된상태여서개인의선택에 따라마스크착용을하면된다. CDC‘마스크도착용’권고 두 명의 한인 여성 작가가 갤러리 더제이 초대전‘스트레인저 챈스 (STRANGER CHANCES)’가 스와 니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The Jamie Art Space) 갤러리 더제이(원장·제이 미김)에서지난 18일부터오는 6월 4 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페인팅 4 점,판화7점이전시된다. ‘스트레인저챈스’를전시회의제목 으로하게된이유는두작가의특별한 현실을 반영, 고심 끝에 붙여진 제목 이다.이번전시회를여는두작가들이 살아오면서겪은뜻밖의일,그리고이 민자로서한정되어있던선택과어려 운사항들을겪으면서해야만했던선 택과상황이작가들의활동에도새로 운챕터로다시시작해나아갈수있는 계기가되었다고한다. 김화연작가는“나는비구상작가로, 내 작품은 늘 허구인‘꿈’이 나에게 실제로느껴지는감각을위해작업을 했었다”며“그러나 4년 전에 뇌경색 진단을 받고, 시신경 손상에 눈이 안 보이는불편을겪으며살아가야한다. 이에적응하며살아가야하지않나생 각해도 밀려드는 좌절감에 우울하게 보내는 몇 달 동안 그 동안의 인생을 돌아보니가족,친구들과함께여행을 하면서느꼈던좋은추억들이소중하 게생각됐다.여행중즐거웠던기억들 을모아여행에서느끼는행복을그림 으로전하고싶어‘희망을주는숲’이 라고생각하며즐겁고행복한마음으 로작품을하다보니숲, 유토피아, 희 망을표현하는행복한작가가됐다”고 설명했다. 김작가는관객들과함께행복을공 감하는작가로남고싶다고했다. 케이리페튼작가는시카고월튼칼 리지에서 커뮤니티 아트를 가르치고 있다.그는이방인으로서의삶과다민 족이 살아가고 있는 미국, 물과 하늘, 달과 해 등 자연에 대한 조화를 생각 하며 색을 찾아 벽화, 그래픽 디자인, 판화등다양한장르의아트를경험했 다. 페튼 작가는“내 그림의 Theme(주 제)은‘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시 작된다”며“어느 아트 크리에이터의 말처럼 장소가 공간이 되고, 공간은 추억이되고,추억이모여역사를만들 고, 역사가모여문화를만들고, 문화 가모여정체성을만든다는말에깊은 영감을얻었다”고말했다. 기본적인삼원색(빨강,파랑,노랑)에 다른색을더해이리저리내가표현할 수 있는 색을 찾아가는 중이다. 한국 의색인오방색(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에도 관심이 많다”며“이방인은 어떤컴비네이션의색일지늘궁금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 중’이라고 말했 다. 제이미김원장은“시작과끝을같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작가들을 모시게 돼서 영광”이라며“기회가 된다면 나 중에도꼭초대해서전시회를같이하 고싶은작가들이다”라고말했다. 김 작가와 페튼 작가는 SCAD 대학 원출신으로서로아이디어를공유할 수있는친구사이다. 두작가는“작가가되길희망한다면 일단 뭔가를 시작하라. 냅킨에라도, 종이에라도, 어디에든 시작하다 보면 영감이떠오르고내가하고싶은장르 를 조언 받을 수 있으니 작가들을 만 날수있는기회를본인들이만들길권 유한다”고말했다. 갤러리 위치: 8020 McGinnis Ferry Rd. 2층, Suwanee. 오픈시간: 수~금 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오 전11시~오후5시이다. 전시회문의:224-829-7733. 제인김기자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더제이 전시회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전시 숲·유토피아·희망을 표현하는 김화연 작가 색 조합의 미묘를 찾다… 케이 리 페튼 작가 제이미 아트 스페이스의 갤러리에서‘STRANGER CHANCES’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화 연 작가, 케이 리 페튼 작가, 가운데가 제이미 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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