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오피니언 A8 김정자 (시인·수필가) 행복한아침 권정희 의 세상읽기 유승준, 이젠한국땅 병역기피 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던 유승준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 해달라고 LA 총영사를상대로 2번째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왜 유 승준씨는 여권,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앞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에게는 어떤 영 향을 끼칠지, 이번 케이스를 분석해 보고자한다. 첫째, 유승준은 방문 비자가 아닌 취업 비자를 신청했다. 이번 입국 비 자 거절에 대한 판결을 보고“이젠 유승준은 한국 땅을 밟지 못하게 된 것 아니냐”라고 염려하기도 한다. 그 러나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한국 을 단기로 방문하기 위한 방문 비자 가아닌취업목적의‘재외동포비자 (F-4)’였다. 유승준은 한국 국적을 보 유했다가미국시민권을취득한국적 상실자로서 40세 이상이 되어 재외 동포비자신청이가능했다. 그러나 서울 행정법원 판사는 군 입대를앞둔상황에서편법출국을하 여국적이탈을한것은국가기관을기 망한것이며, 미시민권을획득한목적, 시기및행위방식이공공복리및질서 유지등공익을해칠우려가있는행위 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법원은 국방의 의무에 대한‘공정한 책임의 분담’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수준의취업등경제활동및권리가포 함된재외동포사증을발급해줄타당한 사유가없다고했다. 둘째, 2019년 7월 대법원 승 이번 패소와는 다르다. 2015년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을 상대 외동포 비자 거절에 대한 소송 다. 2019년 7월 대법원은 LA 총 관이 법무부 출입국 공항 입국 조치를 기준으로 비자 발급을 준 절차법상의 문제로 유승준의 을들어주었다. 즉 LA 총영사관 자 발급을 거부할 때 재량권을 하지 않고 법무부의 입국 금지 에 의존하여 비자 발급을 거부 유승준의 승소에도 불구하고 L 영사관이 또 다시 비자 발급을 하자 행정소송을 낸 것이었다. 행정 법원 판결의 의미는 외교 재외동포사증 발급 거부에 있어 량권행사가정당하다고본것이 셋째, 패소한 유승준의 대안 엇이있는가? 유승준은항소를 있다. 보통 1심에서는 사실관계 정되기때문에 2심에는주로법 꽃피면 벌 나비가 날아드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알록달록 화려하 고향기로운꽃들의유혹에곤충들 은 날아들어 달콤한 꽃의 꿀, 화밀 로 배를 채우고, 그러는 사이 자연 스럽게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묻 혀줌으로써꽃들이열매맺게한다. 가장 이기적 욕망들이 마주쳐 서로 에게 득이 되도록 정교하게 짜여 진생명의향연, 생태계의신비로움 이다. 그런데 돌연 한쪽 욕망의 주 체가사라진다면다른쪽은어떻게 될까. 그 흔하던 벌 나비가 자취를 감춘지오래다. 4월의 마지막 주, 특이한 뉴스가 화제가 되었다. 이름하여‘꿀벌 구 출작전’ . 알래스카의꿀벌수입업자 가 북가주 새크라멘토의 양봉농원 을통해구입한꿀벌800파운드, 대 략 500만 마리가 조지아, 애틀랜타 에서모두죽게돼인근양봉업자들 이구출에나섰다는내용이다. 일요일이던 지난달 24일 애틀랜타 의 양봉협회 회원 에드워드 모건은 전화한통을받았다.생면부지의여성 이다급한목소리로말했다.“나는당 신을몰라요, 당신도나를몰라요, 하 지만당신의도움이필요해요.” 여성은‘새라의알래스카꿀’이라 는사업체를운영하는새라맥클리 아였다. 알래스카의 양봉업자들을 위해 벌통 200개를 주문했는데 문 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알래스카에 서는사과농장등과수원과종묘원 의작물들가루받이를위해외지에 서 꿀벌을 들여온 지 오래다. 꽃 피 면 벌 날아드는 자연의 섭리에 이 상이생긴것이다. 새라는 4만8,000달러 상당의 벌 통들이지난달 22일델타항공을통 해 새크라멘토에서 시애틀 거쳐 앵 커리지에 당도하도록 주선해두었었 다. 그런데 시애틀 행 비행기에 벌통 싣기가 마땅치 않자 항공사는 벌들 을애틀랜타행비행기에실었다. 델 타허브인그곳에앵커리지직항노선 이있기때문이었다.그곳에서예상치 못하게하루이틀지체되고, 처음냉 장창고에 보관되었던 벌통들이 옥외 로옮겨지면서‘사고’가났다. 기온에 민감한 꿀벌들이 화씨 86도의 뜨거 운열기와굶주림을견뎌내지못했다. 이런사태를염려한새라의부탁으로 그지역양봉업자 20여명이꿀벌구 출에나섰지만극히일부를건져냈을 뿐이었다. 꿀벌 떼죽음 소식을 들으면서 두 어주전한국TV뉴스에서본장면 이떠올랐다.사과농장에서사람들이 면봉을들고꽃가루를일일이암술에 묻히는기이한장면이었다. 벌이없어 서벌이하던일을사람들이하는것 이었다.농촌의일손부족과비싼인건 비를생각하면이런인공수분에는한 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 개발된 것이 가루받이용드론이다. 벌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중요한존재다. 벌이있어자연생태계 가돌아간다해도과언이아니다. 모 든 꽃피는 식물은 가루받이로 종이 이어지는데 그 일등 공신이 벌이다. 벌들은꽃피는식물들과수백만년상 호진화하면서꽃가루옮기기최적의 몸체를갖게되었다고한다. 유엔식량 기구에의하면세계 100대농작물의 70% 이상이 벌들의 가루받이에 존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2,3 억-5,770억달러의노동량이다. 이런 천혜의 일꾼들이 사라진 는 사실이 감지된 것은 2000년 중반부터였다. 세계 각지에서 벌 개체수가 줄었다는 관측결과가 고되었다. 꿀을따러나간일벌들 돌아오지 못하거나 벌 진드기로 충이 대량 폐사하면서 벌집이 텅 비는현상이나타났다. 집단벌집 괴현상이다. 2018년 미국 양봉업 는 집단 벌집붕괴현상으로 벌 개 수가 41% 줄었다고 보고했다. 한 양봉협회는 올봄 근 80억 마리 벌들이 사라졌다고 탄식했다. 봄 만개할 시점에 맞춰 벌통을 열어 양봉업자들은기함을했다. 월동 벌통 안에 그득했던 벌들이 흔적 없이사라진것이다. 벌들이 왜 사라지는지 정확한 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기후변화 인한 이상기후, 살충제 등 농약 용, 기생충등이복합적으로작용 결과로과학자들은보고있다. 벌 멸종은생태계붕괴로이어질수 다. 수분이 안 된 식물들이 열매 맺지 못해 사라지고, 이들을 먹 삼는 곤충과 초식동물, 이어 조류 멸종위기벌들의경고 발언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페 이스북을 통해“고교 1학년생이 2021년 다양한 분야의 고난도 주제 에 대해 단독 저자 영문 논문 6편을 작성해 4개의 저널에 게재했다” 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일부 언론들이‘천재 소녀’ 찬양 기사를 낼 것이라고 비꼬기 도 했는데요. 한 후보자 자녀 의혹을 철저히 검증해야 하지만 자신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공정을 흔든 조 전 장 관이 앞장서는 것은‘내로남불’ 아닌가요. 시사만평 파레쉬나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연준의곡예운전 고물가 저기파인곳조심해! 미국경제 연방준비제도 전종준 변호사 경기침체 # 62 이 광고는 교회개혁을열망하는정의로운초교파 후원자들에 의해 세계각국 신문에게재되고 있습니다. 읽으신후 남들과공유하십시오. 그게 어디로가는가 한국교회지금 진실이 불편한 사람들이 읽으면 절대 손해 * 위광고는광고주의신청에의해게재된것으로본보 # 67 이 광고는교회개혁을열망하는 정의로운 초교파 후원자들에 의해 세계각국신문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읽으신 후남들과공유하십시오. 그게 한성호 목사 장로교신학 서울신학 “변절신앙과바꾼일 Friday, May 6, 2022 권정희 의 세상읽기 유승준, 이젠한국땅못밟나? 병역기피 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던 유승준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 해달라고 LA 총영사를상대로 2번째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왜 유 승준씨는 여권,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앞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에게는 어떤 영 향을 끼칠지, 이번 케이스를 분석해 보고자한다. 첫째, 유승준은 방문 비자가 아닌 취업 비자를 신청했다. 이번 입국 비 자 거절에 대한 판결을 보고“이젠 유승준은 한국 땅을 밟지 못하게 된 것 아니냐”라고 염려하기도 한다. 그 러나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한국 을 단기로 방문하기 위한 방문 비자 가아닌취업목적의‘재외동포비자 (F-4)’였다. 유승준은 한국 국적을 보 유했다가미국시민권을취득 국적 상실자로서 40세 이상이 되어 재외 동포비자신청이가능했다. 그러나 서울 행정법원 판사는 군 입대를앞둔상황에서편법출국을하 여국적이탈을한것은국가기관을기 망한것이며, 미시민권을획득한목적, 시기및행위방식이공공복리및질서 유지등공익을해칠우려가있는행위 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법원은 국방의 의무에 대한‘공정한 책임의 분담’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수준의취업등경제활동및권리가포 함된재외동포사증을발급해줄타당한 사유가없다고했다. 둘째, 2019년 7월 대법원 승소와 이번 패소와는 다르다. 2015년 9월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재 외동포 비자 거절에 대한 소송을 냈 다. 2019년 7월 대법원은 LA 총영사 관이 법무부 출입국 공항 입국 금지 조치를 기준으로 비자 발급을 안 해 준 절차법상의 문제로 유승준의 손 을들어주었 . 즉 LA 총영사관은비 자 발급을 거부할 때 재량권을 행사 하지 않고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 에 의존하여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유승준의 승소에도 불구하고 LA 총 영사관이 또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 하자 행정소송을 낸 것이었다. 이번 행정 법원 판결의 의미는 외교부가 재외동포사증 발급 거부에 있어 재 량권행사가정당하다고본것이다. 셋째, 패소한 유승준의 대안은 무 엇이있는가? 유승준은항소를할수 있다. 보통 1심에서는 사실관계가 확 정되기때문에 2심에는주로법리이 슈만을 따 습과 도덕 와 질서 리전개가 취업을 목 대신에 단 것이다. 과 신청할 것 급과 한국 될지지 넷째, 포 전반에 될 수 있 자이다. 그 해외에서 역과 무관 선천적 복 기피자’로 었다. 이번 외동포에 편승하지 안을통해 한국에 은 해외 성과 여성 택해야 한 신고가 되 않는 남성 통해 국적 세들의 미 애물을 해외동포 기때문이 꽃피면 벌 나비가 날아드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알록달록 화려하 고향기로운꽃들의유혹에곤충 은 날아들어 달콤한 꽃의 꿀, 화 로 배를 채우고, 그러는 사이 자 스럽게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 혀줌으로써꽃들이열매맺게한 . 가장이기적욕망들이마주쳐서로 에게 득이 되도록 정교하게 짜여 진생명의향연, 생태계의신비로움 이다. 그런데 돌연 한쪽 욕망의 주 체가사라진다면다른쪽은어떻게 될까. 그 흔하던 벌 나비가 자취를 감춘지오래다. 4월의 마지막 주, 특이한 뉴스가 화제가 되었다. 이름하여‘꿀벌 구 출작전’ . 알래스카의꿀벌수입업자 가 북가주 새크라멘토의 양봉농원 을통해구입한꿀벌800파운드, 대 략 500만 마리가 조지아, 애틀랜타 에서모두죽게돼인근양봉업자들 이구출에나섰다는내용이다. 일요일이던 지난달 24일 애틀랜타 의 양봉협회 회원 에드워드 모건은 전화한통을받았다.생면부지의여성 이다급한목소리로말했다.“나는당 신을몰라요, 당신도나를몰라요, 하 지만당신의도움이필요해요.” 여성은‘새라의알래스카꿀’이라 는 업체를운영하는새라맥클리 아였다. 알래스카의 양봉업자들을 위해 벌통 200개를 주문했는데 문 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알래스카에 서는사과농장등과수원과종묘원 의작물들가루받이를위해외지에 서 꿀벌을 들여온 지 오래다. 꽃 피 면 벌 날아드는 자연의 섭리에 이 상이생긴것이다. 새라는 4만8,000달러 상당의 벌 통들이지난달 22일델타항공을통 해 새크라멘토에서 시애틀 거쳐 앵 커리지에 당도하도록 주선해두었었 다. 그런데 시애틀 행 비행기에 벌통 싣기가 마땅치 않자 항공사는 벌들 을애틀랜타행비행기에실었다. 델 타허브인그곳에앵커리지직항노선 이있기때문이었다.그곳에서예상치 못하게하루이틀지체되고, 처음냉 장창고에 보관되었던 벌통들이 옥외 로옮겨지면서‘사고’가났다. 기온에 민감한 꿀벌들이 화씨 86도의 뜨거 운열기와굶주림을견뎌내지못했다. 이런사태를염려한새라의부탁으로 그지역양봉업자 20여명이꿀벌구 출에나섰지만극히일부를건져냈을 뿐이었다. 꿀벌 떼죽음 소식을 들으면서 두 어주전한국TV뉴스에서본장면 이떠올랐다.사과농장에서사람들이 면봉을들고꽃가루를일일이암술에 묻히는기이한장면이었다. 벌이없어 서벌이하던일을사람들이하는것 이었다.농촌의일손부족과비싼인건 비를생각하면이런인공수분에는한 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 개발된 것이 가루받이용드론이다. 벌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중요한존재다. 벌이있어자연생태계 가돌아간다해도과언이아니다. 모 든 꽃피는 식물은 가루받이로 종이 이어지는데 그 일등 공신이 벌이다. 벌들은꽃피는식물들과수백만년상 호진화하면서꽃가루옮기기최적의 몸체를갖게되었다고한다. 유엔식량 기구에의하면세계 100대농작물의 70% 이상이 벌들의 가루받이에 의 존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2,350 억-5,770억달러의노동량이다. 이런 천혜의 일꾼들이 사라진다 는 사실이 감지된 것은 2000년대 중반부터였다. 세계 각지에서 벌의 개체수가 줄었다는 관측결과가 보 고되었다. 꿀을따러나간일벌들이 돌아오지 못하거나 벌 진드기로 유 충이 대량 폐사하면서 벌집이 텅텅 비는현상이나타났다. 집단벌집붕 괴현상이다. 2018년 미국 양봉업계 는 집단 벌집붕괴현상으로 벌 개체 수가 41% 줄었다고 보고했다. 한국 양봉협회는 올봄 근 80억 마리의 벌들이 사라졌다고 탄식했다. 봄꽃 만개할 시점에 맞춰 벌통을 열어본 양봉업자들은기함을했다. 월동전 벌통 안에 그득했던 벌 이 흔적도 없이사라진것이다. 벌들이 왜 사라지는지 정확한 원 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살충제 등 농약 남 용, 기생충등이복합적으로작용한 결과로과학자들은보고있다. 벌의 멸종은생태계붕괴로이어질수있 다. 수분이 안 된 식물들이 열매를 맺지 못해 사라지고, 이들을 먹이 삼는 곤충과 초식동물, 이어 조류와 육식동물들 는 멸종의 있다. 식량고 협 받게 된 곤충이 사라 상이 사망할 구 있 이 모두 재앙이다. 부터 지구온 비정상적 환 티지를 못하 맞은 벌들이 가 있을 것 는환경에서 지살수있 알래스카 타항공에손 앞으로는 새 벌들을‘모셔 가루받이에 존하는지사 꿀벌들의 폐 비극’이라고 개발에 으로돌려야 감당하지 못 살 수 있는 수있다. 멸종위기벌들의경고 발언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페 이스북을 통해“고교 1학년생이 2021년 다양한 분야의 고난도 주제 에 대해 단독 저자 영문 논문 6편을 작성해 4개의 저널에 게재했다” 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일부 언론들이‘천재 소녀’ 찬양 기사를 낼 것이라고 비꼬기 도 했는데요. 한 후보자 자녀 의혹을 철저히 검증해야 하지만 자신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공정을 흔든 조 전 장 관이 앞장서는 것은‘내로남불’ 아닌가요. 시사만평 파레쉬나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연준의곡예운전 고물가 저기파인곳조심해! 미국경제 연방준비제도 전종준 변호사 경기침체 # 62 이광고는교회개혁을 열망하는정의로운초교파후원자들에의해세계각국신문에게재되고있습니다. 읽으신후남들과공유하십시오. 그게 의로운사람으 어디로가는가 한국교회지금 진실이 불편한 사람들이 읽으면 절대 손해 보는 * 위광고는광고주의신청에의해게재된것으로본보는그내용에대해전혀 # 67 이 광고는 교회개혁을 열망하는정의로운초교파 후원자들에의해세계각국신문에게재되고있습니다. 읽으신후남들과공유하십시오. 그게의로운사람으로 한성호 목사 장로교신학 서울신학 “변절신앙과바꾼일요일 서양에는효라는말이없다. 최 근고국에선불효자에게주어진 부모 유산을 도로 되돌릴 수 있 는 법이 만들어지고 있다한다. 옳은 일 같긴 한데 어쩌면 효라 는말자체가없는나라에비하면 다행일 수도 있겠지만 부모에게 되돌려주어야하는불효자들이 자행할무질서한병폐들이민생 들에게얼마나혼란을끼칠까.가 정울타리에법이개입하기에앞 서사랑의끈으로하나가되어야 하는것인데.행복한가정은행복 한일터로이어지고,행복한일터 는행복한사회를조성하게되고 행복한사회는행복한국가를지 탱하게해주는기본바탕이되어 지는것이다.가족구성원이배려 와 평안으로 묶여져야 가정이란 터전이 나라의 터전으로 이어질 수있을것이니까. 5월, 가정의 달이 떠나기 전에 가족의위대함을아무리강조해 도지나침이없음을새삼돌다리 두드리듯짚어보려한다. 가족이 라는이름의배를타고함께길고 긴 항해를 하는 것이 가족이다. 이민자들에겐가족의힘은위대 함그자체이며각별한삶의원천 이다.낯선이방에서지치고힘들 어 주저 앉고 싶을 때도, 낙심으 로무너져내릴때도다시일으켜 세워주고도전할수있도록북돋 우어 주는 것 역시 가족 사랑이 다. 사회적 관계 형성이 아닌 부 모,자녀의혈연으로맺어진영원 한관계의전개로이어지는공동 체이다. 55년전우리집할배를만나가 정이란새로운스케치북이젊은 새댁앞에놓여지면서창조주하 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하고 소중 한선물을겸허하게받아들이며 참되고 성실하게 정성껏 가꾸어 가기로했다.하얀캔버스에가족 을그려가기시작하면서어느누 가지켜보더라도은은한감동이 느껴지는포근한행복이여울지 는울타리를든든히세워나가리 라는뜻을굳게다짐하듯견지하 며 고수해왔다. 금쪽같은 첫 딸 이태어나면서새로운다짐이시 작되었다. 연이어 금쪽같은 세 딸을 얻으 면서딸부잣집맏이부터배필을 만나게되고가정을꾸리게되면 서 차례로 사위들을 보게 되고 철 없는 장모는 쏠쏠한 꿈을 갖 기 시작했다. 먼 훗날 귀한 사위 들로부터듣고싶은얘기가구성 되기 시작했다.‘감사합니다. 장 인 장모님, 딸들을 구김살 없이 잘키워주셔서감사합니다. 아들 딸남매를낳아양육에도소홀함 없이, 사회적으로도입지를굳혀 가며집안살림도손색없이감당 해주는복덩이로잘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아름다운 풍경을 꿈으로 다듬어 왔었는데 그 꿈 이선명한그림으로그려진이젤 캔버스가넉넉하니자리잡고있 다. 손주들이태어나기시작하면서 할머니야무진꿈이날개짓을시 작했다. 딸들을 양육할 당시 양 육버전과금세기양육적응양식 은 구도부터 다른 것인데. 속 눈 물이날지언정적당한경고와맴 매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양육해 달라고,가족의위대함이자연의 위대함보다탁월한우월성이입 증될 것이라고, 나이든 엄마 조 언이얼마나구차스러웠을까. 내 색없이손주들을실하고바람직 하게,참하게잘길러준사위들과 딸네들앞에벅찬감사로숙연해 진다. 손자넷에손녀셋을둔외조부 모자리에서가정교육의중요성 을통감했기에가장능력있 훌 륭한선생님은부모라고, 이방인 으로정체성확립이절실한손주 들에게따뜻한칭찬과격려의뒷 받침이필요하다 , 아이들능력 과노력에사랑어린어루만짐으 로용기와의욕고취의중요성을 지속적으로진상을올렸다. 이에 따른교육일환으로가족여행을 필수로지켜야한다는다짐을사 위들과 약속 1호로 내걸었던 것 인데지금에이르기까지빈틈없 이지켜주고있어감사의마음을 거르지않고전하고있다.딸아이 들을키워오는동안의후회와참 회를 반면교사로 타산지석으로 삼아온 결과물 임을 변명 삼으 며. 가정이란 일엽편주를 타고 먼 바다회로를횡단하노라면폭풍 우도만나고밤하늘가득한별무 리를발견하기도한다. 폭풍우가 걷히면맑은하늘을만나게되고 밤하늘별들을꿈으로새겨가며 길고 긴 항해를 이어왔 항해 길 끝 무렵에 상한 돛대 손질을 위해기항지에들러한숨을돌리 고있다. 막내까지 떠나 보내고 노부부 가 동그마니 남은 빈 둥지도 가 족이요가정이기에가족울타리 의 값지고 귀함을 복습할 수 있 는기회를제공받고있음에도감 사를 드리게 된다. 손주들과 함 께 행복에 겨운 딸네 가족 사진 들을 열어보면 함께 했던 순간 들이담겨있어더는바랄것없 이 행복해진다. 인생을 견디게 하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전혀 줄어들지않는달콤한추억이다. 사막 같은 세상에서 우리 대가 족은서로의오아시스로존재하 고있다. 창조주께깊은감사를올려드 리며 가족의 위대함을 대를 이 어가며 소중히 보존해 가려 한 다. 5월가정의달을떠나보내면 서. 가족의 위대함 사이좋은 부부 비결 리버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인종증오와 총기폭력 인종차별주의 “나와 다르게 생긴 사람은 누구나 나 다 열등하지…” “사람은 바뀐다”며 행복해하는 후배가있다. 100%달라진모습으 로 그를 즐겁게 만드는 사람은 그 의 남편이다. 60대 초반인 후배는 남편의느긋한성격을늘답답해했 다. 행동이 너무 느려서 보고 있으 려면“속이 터진다”고 했었다. 그 러던남편이두어해전부터활기차 고 빠릿빠릿하게 변하더니 딴사람 이 되었다는 것이다. 남편의‘변신 ’이특히빛을발한것은팬데믹때 였다.재택근무로집에있는시간 많아지자그의남편은집안구석구 석을살피기시작했다.낡고고장난 것들을일일이찾아내고치고집안 을청소하며세탁과장보기를도맡 아 했다. 어느 날은 위층에서 일하 다아래층이시끄러워내려가보니 남편이냉장고싱크대등스테인리 스 방설비들을 대청소하고 있더 라고그는남편자랑을했다. 남편이 수고하는데, 그래서 고마 운데, 아내인그가두손놓고있을 리는 없다. 음식솜씨 좋은 그가 끼 니때마다맛있는밥상을차려내니 남편은대만족이다. 부부가집안에 서각자잘하는일들을스스로챙 겨 기쁘게 하니 부부는 싸울 일이 없다. 결혼생활 30여년중그부부 가요즘처럼사이좋은적은없었을 것 같다. 남편의 가사분담이 아내 의행복감을좌우한다고하면많은 남성들은 뜨악해 할 것이다. 돈 잘 벌고 아내 사랑하고 불륜 마약 도 박등나쁜짓하지않으면‘만점남 편’이지 집안일이 뭐 대수인가 할 것이다.가부장문화에서자란한인 이민1세중년남성들생각이대체로 그러하다. 남가주의한주부는남편을‘미스 터줘’라고부른다. 남편도아내도 직장일 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퇴 근하고 나면 딴판이 된다. 남편은 휴식 모드, 아내는 근무 모드이다. 아내는집에들어서기가무섭게주 방으로달려가씻고자르고다지고 볶으며저녁을차리고,남편은거실 TV 앞에 비스듬히 앉아서 맥주잔 기울이며그날의피로를푼다.그리 고는도무지자리에서일어서는법 없이“밥줘” “물줘”…하니별명 이‘미스터줘’가된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장년의 한인남편들대부분이그러했을텐 데,아마도그렇게산마지막세대가 될것이다.더이상‘미스터줘’로는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집안일 과 육아 등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 이많이바뀌었다. 팬데믹 기간 미국에서는 이혼이 늘었다.팬데믹3개월차인2020년 6월이미이혼을고려중인부부가 전년에비해34%나늘었다. 경제가얼어붙으면서닥친재정적 어려움그리고코비드관련건강걱 정이 몰고 온 스트레스가 부부 불 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 울러 가사분담을 둘러싼 부부간 충돌을이혼의또다른주요원인으 로전문가들은추가한다.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 로 바꾸어놓았다. 그중 큰 변화 가 가족의 일상이다. 아침이면 학 교로직장으로흩어져서각자생활 하다저녁에모이던식구들이하루 24시간 붙어 지내게 되었다. 얼굴 맞대고복닥복닥살다보니가족끼 리더욱끈끈해졌다는가정들이많 다. 반면너무붙어지내는생활은부 부사이의잠재적불만들을전면에 끌어냄으로써 가정들을 깨트렸다. 가사분담과관련한아내들의불만 이 대표적이다. 가족들이 24시간 집에있다는것은그만큼집안일이 많아졌다는말 된다.설거지는누 가할건가, 아이숙제봐주기로하 고왜TV만보나,제발양말벗어서 아무데나 던지지 마라, 잔소리 좀 그만하라등어린아이들키우는젊 은 부부 가정에서 툭하면 터져 나 왔던언쟁이다.일견사소해보이는 문제,가사분담이이혼으로까지발 전하는이유는젊은세대여성들의 인식이바뀌었기때문이다.특히고 학력전문직여성들에게산더미같 은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는 것은 단순히 고단함의 문제가 아니다. 부부간공정과평등의문제이다. 가사분담은 이전부터 부부갈등 의주요인이되어왔다.하버드비즈 니스연구의조사를보면전체이혼 케이스의25%는가사분담을둘러 싼갈등에서비롯되었다.이혼을주 도한측은물론여성이다.스탠포드 대학이“부부는 어떻게 만나고 어 떻게 같이 지내나”라는 주제로 진 행한연구에서도비슷한사실이확 인되었다. 남편이 집안일, 육아 등 을등 시해서불만이쌓인여성들 중69%가이혼 요구했다.집안일 은 여성의 일, 남편은 거드는 정도 로충분하다고여기던때로부터이 사회는멀리와있다. 한국에서 5월 21일은 둘이 하나 되 날,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 를돌아보고서로의소중함을확인 하면서화목한가정을이루자는날 이다. 21세기 부부의 바른 관계는 협력관계이다.수직이아니라수평, 생의동반자로서나란히서서함께 가정을이끌어가는관계이다. 이때 중요한것이평등감이다.남편이집 안일을공평하게나눠할때아내는 존중받는 느낌을 갖는다. 단순히 설거지의문제가아니다. 상대방의 사랑과존경이느껴질때부부사이 의 만족감은 높아진다. 부부가 사 이좋게사는비결은생각보다간단 할수있다. <LA미주본사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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