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B4 자동차 Friday, May 20, 2022 10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 지 21조 원을 투자해 한국을‘전기 차허브’로만들기로했다. 대규모투 자로 현재 연간 35만 대 수준인 국 내 전기차 생산을 8년 뒤에는 4배로 확대한다는계획이다. 기아 화성 공장에는 수천억 원을 투입해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 장도새로짓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에서만 전기 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자해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2030년 연간 144 만대로확대한다고 19일밝혔다. 올 해 국내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 35 만 대의 4배가 넘는 수치다. 2030년 기준으로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323만 대의 절반에 가까운물량이다. 두회사는이를통 해전세계전기차시장점유율 12% 를 달성,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퍼 스트무버’로도약한다는포부다. 현대차그룹은 PBV 전기차 전용 공 장신설계획도구체화했다. 연간최대 15만대생산능력을갖춘PBV전용공 장건설에수천억원을투자한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의 약 6만 6000㎡(2만 평) 부지에서 내년 상반 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10만 대 규모로 양산에 들어간다. 앞 으로의 시장 성장세 등을 고려해 생 산능력은연간15만대까지높일방침 이다.전기차기반PBV는자율주행기 술과 결합하면 로보택시와 무인화물 운송, 움직이는 비즈니스 공간 등 미 래의이동수단으로주목받고있다. 기아가 2025년부터출시할모델은 전용 PBV(프로젝트명 SW)에서 잉태 될 예정이다. 지난달 선보인 첫 PBV 인‘니로 플러스’처럼 기존에 출시된 차량을개조한‘파생 PBV’가아니라 처음부터 PBV로 개발한 신차를 내 놓겠다는 것이다. 중형급 모델인 SW 는 성인 키 높이의 넓은 실내공간에 짐을 싣는 적재량도 커 배달 서비스, 카카오택시 같은 차량호출 사업 등 의다양한수요에대응할수있을것 으로전해졌다. 기아는 SW 이후 생활용품 배송에 최적화된 무인자율주행 소형 PBV 는 물론 신선식품 배송, 이동식 오피 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대형 PBV 까지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송호 성기아사장은“PBV전기차전용공 장은글로벌 PBV 시장 1위브랜드에 도전하는기아의중·장기전략의큰 축이다”라고강조했다. 이 공장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 는친환경생산시설이될것으로전 망된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 차그룹의스마트팩토리브랜드‘이포 레스트(E-FOREST)’ 기술을 더해 효 율화·지능화도 추구한다. 송호성 기 아사장은“PBV전용공장은글로벌 시장 1위 브랜드에 도전하는‘플랜 S’의 큰 축”이라며“단기적으로 파생 PBV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중 장기적으로는 전용 PBV와 자율주행 기술을앞세워공급물량을늘릴것” 이라고말했다. 전기차분야21조원투자…“한국을전기차허브로” 현대차·기아2030년까지투입 글로벌전기차물량45%생산 기아,최초PBV전용공장신설 현대자동차가‘더뉴팰리세이드’를출시하고한국에서19일부터본격적인판매에돌입 했다.더뉴펠리세이드는‘2022뉴욕오토쇼’에서세계최초로모습을드러낸팰리세이 드의페이스리프트모델이다.더뉴팰리세이드는기존모델의공간성을계승하면서도 ▲강인하게표현된내·외장디자인▲신규첨단안전·편의사양▲안정적인주행성능 과편안한승차감등최고수준의상품성을갖춰다양한라이프스타일을즐기는고객 의수요를충족할수있도록했다. <현대차제공> ‘더뉴펠리세이드’출격…더강인하고편안하게 닛산 브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위 해개발한스포츠카‘Z’ ( 사진 )가공 식 데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고있다. 새로운 Z는 클래식 Z들의 디자인 을 오마주하며 독특한 감성을 제시 할 뿐 아니라, 인피니티 Q60 쿠페에 적용됐던 V6 3.0L 트윈터보 엔진으 로우수한출력을제시한다. 그러나 새로운 Z의 수동 사양이 ‘배기음’으로 인한 제약이 적용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Z에 부여된 제약 은 바로‘배기음’을 의도적으로 축소 한것이다. 이는Z의배기음규제통과 를 위한 것이며‘미국에 판매되는 차량’에적용된다. 이는 시험 규정에 따른 것인데 실 제수동사양이더낮은단수로주행 하고, RPM이 상승해 배기음이 더욱 크게발생하게된것이다. 실제 닛산은 미국 내 판매를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배기음 검사 를 통과하기 위해 Z의 수동 사양의 별도의‘저소음 배기 시스템’을 추가 해‘배기음’을억제했다. 이로 인해 닛산은 Z의 수동 사양 의 판매는 가능해졌으나, 자동 사양 보다작은배기음으로드라이빙의매 력과 즐거움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 졌다. 닛산Z,수동사양‘저소음배기시스템’장착 신개발스포츠카 미국판매차량에적용 기아의첫목적기반차량(PBV)인니로플러스. <기아제공> 현대차울산공장아이오닉5생산라인. <현대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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