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1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한국행 수요 폭증 대처 포스트코로나시대를맞아미국내한 국행 항공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 운데국적항공사들이이에대처하기위 해운항노선수를코로나이전으로정 상화하고좌석수가많은대형항공기의 노선 투입도 고려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항공업계에따르면국적항공사 들은 한국행 항공 수요의 급증에 따라 항공권부족사태를해결하기위해‘하 늘위의호텔’이라고불리는대형항공 기인 A380을미주노선에투입하는방 안이추진되고있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은5월들어 LA-인천노선등의증편에도불구하고 한국행 항공 수요가 지속되는 상황에 서좌석공급을늘릴수있는방법으로 대형항공기투입을고려하고있는것이 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뉴욕- 인천 노선에 보잉777-300ER에서 A380으로 변경하고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기준 B777-300ER의 좌석 수는291석과271석이다. 반면A380은 407석에달해100석이상이더많다.기 종 교체만으로 좌석 수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얻는것이다. 대한항공이보유하고있는A380은모 두 10대. 코로나19 사태이전에는 LA- 인천노선과뉴욕노선에투입되었지만 뉴욕노선부터투입된다. LA노선이빠 진 것은 왕복 예매 상황을 고려해 결정 됐을 것이라는 게 국적 항공사 관계자 들의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도A380투입카드를만 지작 거리고 있다. 다만 투입 시기를 놓 고고심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현재아시아나항공은 A380을 6대보 유하고 있는데, 좌석 수는 대한항공의 A380보다더많은496석이다. 대한항공과 함께 아시아나항공도 LA-인천노선에 A380으로기종교체 를하게되면현재보다많은좌석수를 공급할수있어항공권가격안정에도 움을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법인 관계자는“ LA노선에A380운항과관련해서논의 는 있지만 정해진 바는 아직 없다”며“ 하지만 A380 기종을언제든운영할수 있도록준비작업은하고있다”고말했 다. 신생 항공사의 LA 취항도 한국행 항 공권부족사태해결에도움을줄수있 을지주목되고있다. LA한인들도투자 자로참여한중장거리하이브리드항공 사인‘에어프레미아’는오는8월LA취 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하고있는것으로파악됐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지점장 브라이 언 김)에 따르면 LA 국제공항(LAX)의 슬럿(활주로 이착륙 시간대) 확보와 함 께기내식사제공업체와청소업체계약 등 LAX 공항 내 LA 지점 사무실을 마 련해 놓고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 다. 에어프레미아의 주기종인 B787-9의 좌석 수는 총 309석이다. 넓은 좌석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에어프레미 아는 기존 국적 항공사 대비 80~90% 로가격대를설정해운영한다는계획이 다. 에어프레미아브라이언김 LA지점장 은“한국국토교통부의LAX취항승인 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정확한 취항일자를밝힐수없다”며“하지만8 월 취항을 목표로 운항과 항공권 판매 를위한마무리작업을하고있다”고말 했다. <남상욱기자> 좌석난 미주 노선에 A380 띄운다 대한항공 뉴욕 노선 투입 아시아나항공도 고려 중 에어프레미아 취항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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