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A5 종합 지난해대한민국에서태어난신생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남자 아이 이 름은 이준, 여자 아이 이름은 서아였 다.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통 계에따르면2021년남자신생아인기 이름은서준,하준,도윤,은우등이이 준의 뒤를 이었고, 여자 신생아는 하 윤,이서,지아,지안등이2~5위였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신생아 이름은 무엇일까. 6일 공개된 미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지난 한 해 미국 신생아 등록 현황 집계에 따 르면 여자는 올리비아(Olivia), 남자 는리암(Liam)이가장많았다. 사회보 장보험과제도등을관리하는 SSA는 1880년부터매해신생아이름등록현 황을집계하고있다. 통계는사회보장 카드신청서자료에기초하고있다. 집계 결과 리암은 5년 연속, 올리비 아는 3년 연속 1위였다. 리암 다음으 로는노아, 올리버, 엘리야, 제임스, 윌 리엄, 벤자민, 루카스, 헨리, 시어도어 가10위까지차지했다. 여자 아이의 경우 올리비아에 이어 엠마, 샬롯, 아멜리아, 에이바, 소피아, 이사벨라, 미아, 에블린, 하퍼 순이었 다. 베이비센터닷컴에 따르면 리암이라 는이름은독일어에서분화돼프랑스 어의영향을받은고전영국식이름윌 리엄(William)에뿌리를두고있다. 조 금더직접적으로는윌리엄의아일랜 드버전인‘윌리엄(Ulliam)’의줄임말 이고, 보호자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올리비아는 라틴어 올리브 나무에서 유래했다. 미국인에게 인기 있는 이름 역시 시 대에따라변해왔다. SSA가집계한여 자 아이 이름을 보면 메리가 1922년 이후 1946년까지 25년연속 1위였다. 이후린다, 리사, 제니퍼, 제시카, 애쉴 리,에밀리,이사벨라,소피아등이1위 에이름을올렸다. 2014~2018년은엠 마가1위,올리비아가2위였지만2019 년부터는1, 2위가역전됐다. 미국남자신생아도1922~23년에는 존, 1924년부터 1939년까지는 로버 트, 이어제임스, 마이클, 데이비드, 제 이콥등이1위를기록했다. 2014년이 후에는 노아와 리암이 1, 2위를 주고 받았다. SSA는 지난 100년 중 남자는 마이 클(44회), 여자는 메리(34회)가 각각 가장 많이 이름 1위를 차지했다고 밝 혔다. SSA집계결과지난1년미국에 서태어난신생아는 364만명에달했 다. 이는 2020년(360만명)에비해약 간늘어난수치이지만미국의출산율 은전반적으로하락세를보이고있다 고 AP는 전했다. 다만 미국의 신생아 는지난한해한국신생아(26만5,000 명)의 약 14배에 달했다. 한미의 인구 격차는약6배다. 워싱턴=정상원특파원 미, 신생아 선호 이름 1위는? 남 ‘리암’ 여 ‘올리비아’ 미국사회보장국 1880년부터이름통계 한인등비전문직이민노동자들이대 거몰려쿼타부족난이반복되고있는 ‘비농업부문 임시 취업비자’(H-2B) 쿼타가3만5,000개추가발급된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8일 이같은 H-2B 3만5,000개 추가 발급 방안을연방관보에게재하고시행에들 어간다. 이로써 올해 H-2B 쿼타는이미 지난 2월말 완전 소진된 연간 정규쿼타 6만 6,000개를포함해모두10만1,000개를 기록하게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H-2B 추가 발급으 로계절적으로수요가많은호텔이나식 당, 레저부문인력난은다소완화될것 으로기대하고있다. DHS는이번에추가된쿼타3만5,000 개 중 2만3,500개를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라도 H-2B 취업경력자에 발급할 예정이다. <비농업부문임시취업> H-2B비자 3만5,000개 추가 국토안보부, 연방관보 게재 www.HiGoodDay.com 미국 10대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왼쪽)와 방탄소년단 뷔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깜짝 퍼포먼스를선보였다. 올리비아라는이름은미국사회보장국이집계한 2021년미국신생아중 가장많은여자이름이었다. <엠넷2022그래미어워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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