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일 (수요일) ① 與 수도권 ‘트리플 크라운’ 될까$ 차기대선주자 윤곽도 관심 1일치러지는전국지방선거와국회의 원보궐선거는 ‘대선연장전’이자 ‘미니 총선’성격이강해일찍부터여야의혈투 를예고했다.여당은“새정부에힘을실 어달라”는이유로,야당은“정권견제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표심을 자극했 다.이번선거의관전포인트는△여당의 수도권석권여부△막판 변수로 등장 한‘김포공항이전’공약의파급효과△’ 윤심’의성적표△전직대선후보안철수· 이재명의사활등으로요약된다. 쿦솒뭚 ‘ 읺 않풂 ’ 삺컿쇦빦 인구절반이사는수도권은여야가한 치도물러설수없는지방선거의최대격 전지다.국민의힘은서울수성은물론이 고, 국내최대광역자치단체인경기도의 탈환을벼르고있다.만약인천까지석권 하는 ‘트리플크라운’을달성하면새정 부의수도권교통·부동산공약이행에청 신호가켜질것으로전망된다.더불어민 주당은서울시장판세가쉽지않다는판 단아래현실적으로경기·인천지역사수 를기대하는눈치다.서울시장과경기지 사자리는대권의교두보라는점에서차 기대선주자의윤곽도드러날예정이다. Ύ ‘ 밎뫃핂헒 ’ 잗쪎쿦옪 이재명인천계양을국회의원보궐선 거후보와 송영길서울시장 후보가 쏘 아올린‘김포공항이전공약’은선거막 판최대변수로부상했다.이후보와송 후보는 수도권표심공략 차원에서공 항부지에주택20만호를짓겠다고약 속했는데,‘자책골’이라는평가가많다. 김포공항이사라지면제주도와부산등 의관광수요가줄어들것이라는우려가 제기돼해당지역민심이끓고있기때문 이다.이준한인천대정치외교학과교수 는 “진지하고 중요한 공약이라면선거 막바지에불쑥나올수가없다”면서“공 항이전을둘러싸고당내불협화음까지 나왔기때문에민주당의비호감도만높 인계기가됐다”고지적했다. Ώ묻헣솧엳홚푾 ‘ 퓲킺 ’ 컿헏 새정부 출범 23일 만에치러지는 지 방선거는윤석열대통령의국정운영지 지도를평가하는리트머스지역할도한 다. 통상집권초전국단위선거에선‘컨 벤션효과’를기대하기마련이다.이번에 는여당지지세가확연해어느정도로민 심이쏠리는지가관심이다. 만약여당이 주요접전지에서이겨압승하면윤석열 정부는 강력한 국정동력을얻게된다. 인물면에선‘윤심 ( 윤대통령의마음 ) ’을 등에업고 출마한 김은혜경기지사 후 보와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태흠 충 남지사의당락이관심사다.이들이모두 승리하면정가에서‘윤심효과’가 회자 될가능성이높다. ΐ팖 쿦 · 핂핺졓픦풂졓픎 지방선거와 함께치러지는이번보궐 선거는직전대선후보들의명운도좌우 할전망이다. 안철수경기성남 분당 갑 후보는이길경우 3선중진이 되 고,이재 명후보는 첫 원내 입 성을 한다는 의미 가있다.두사 람 모두당선만 되 면당내 입 지를 넓히 는동시에당권장 악 에 박 차 를 가하 며 차기대선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여유있게선거전을치 른 안후보와달리이후보는막판까지윤 형 선국민의힘후보에게지지 율 을 따 라 잡히며 체면을구 겼 고,‘명분없는출마’ 로 비판 받 은 터라 만에하나 낙 선이라 도 하면정계은 퇴 요구에직면할 수도 있다. 장재진기자 지방선거관전포인트 ① 서울수성^경기탈환^인천석권 尹정부각종공약이행청신호 ② 막판변수된‘김포공항이전’ 이재명^송영길에게자책골? ③尹心품은김은혜등압승땐 새정부에강력한국정동력 ④안철수에당권^대권도전첫발 이재명엔정치생명건승부로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하루앞둔5월31일서울관악구서울대학교체육관에마련된개표소에서관계자들이투표지분류기를점검하고있다. 홍인기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총 괄 선거대책위 원장이당안 팎 의 논란 에도불구하고김 포공항이전공약을고수하는데총력을 쏟 아 붓 고있다.이위원장은31일 오 세 훈 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가과거에김포 공항이전에 긍 정적 입 장을보 였 다가 말 을바 꿔 자신을비판한다 며 “대국민사기 를중단하라”고공세수위를높 였 다. 이위원장은김포공항이전을 “막 공 약”이라고 비판한 오 후보가 지 난 해 7 월 서울시의회시정 답 변에선이전문제 를 “상당 히 경청하고 검토 해 볼 만한제 안”이라고 답 한점을문제 삼았 다.이위 원장은 이날 페 이스북에 올린 글 에서 “의회 답 변을보면 오 후보 님 은 알 면서 도 국민을 속이고 선동하는 대국민사 기로보인다” 며 “막 말 이 본 인에게부 메 랑 이돼 돌 아 간꼴 ”이라고했다. 국민의힘 소 속단체장후보가김포공 항이전을공약했다는점도이위원장이 역공을 펴 는지점이다. 국민의힘에선이 기재서울양천구청장후보가김포공항 소 음 피 해를 입 는지역주민을 위해‘김 포공항이전지속 추 진’을 공약으로 내 걸었 다.이위원장의계양을선거 캠프 는 이날 논 평을내고 “심지어이후보는제 주도서울 본 부장으로도재 임 한경력이 있는데,국민의힘주장대로면제주도공 직자출신이제주도민에 칼 을 꽂 는공약 을한것인가”라고쏘아 붙였 다. 이위원장은거 친 표현까지동원하 며 ‘공격수 본 능’을드러 냈 다. 그 는이날인 천남동구모래내시장에서진행된기자 회견에서“김포공항을인천공항으로통 합 하면제주관광이망가진다는 삼척 동 자도아는거짓 말 을명 색 이서울시장후 보라는분이하면 되 겠나” 며 “다 섯살짜 리바보, 다 섯살짜 리미성 년 의투정”이 라고 목소 리를 높 였 다.이위원장은 페 이스북 글 에서도 오 후보의 발언 을 “미 취 학아동 수준의모지리 생떼 ”라고 표 현했다가이후모지리를 빼 고“ 생떼 ”로 고치기도했다. 민주당지도부가 “중 앙 당 차원의공 약이아니다”라고선을 그 어도,이위원 장이고집을 꺾 지않는이유는인천표심 의기 저 에‘지역 홀 대론’이 깔 려있기때문 으로 보인다. 이위원장은이날 기자회 견에서“김포공항으로인해인천, 특히 계양지역이심 각 한 피 해를 입 고있다” 며 “인천 발 전을가로막는김포공항을인 천공항으로통 폐합 이전하고강서,계양 일대수도권서부지역에 핵 심거점신도 시를 반드시 건 설해야인천이산다”고 했다. 홍인택기자 이재명“오세훈, 김포공항이전과거엔긍정적”역공 吳, 지난해7월시의회시정답변서 “경청하고검토해볼만”발언놓고 李“吳후보대국민사기중단하라” 민주당“黨차원공약아냐”불구 ‘인천홀대론’품은표심향해직진 더불어민주당송영길서울시장후보와이재명인천계양을국회의원후보가김포공항통합이전을주장 해논란이이는가운데31일김포공항국내선청사 TV에관련뉴스가방영되고있다. 연합뉴스 與후보들막말논란등충청권 3곳결과도안갯속 ☞ 1면에서계속 민주당의 목 표치인‘ 4곳 승리’는접전 지역에서민주당이전 패 할경우를상정 한성적표다.이를두고지지 층 에위기감 을고 조 시켜 결 집시 키 려는 목 적 뿐 아니 라선거이후불거질책 임 론을 염 두에 둔 것이라는시 각 도많다. 지 난 3· 9 대선후보 였던 이재명총 괄 선 대 본 부장까지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투 입 했지만,기대만 큼 의효과를전 혀누 리지 못 하고있기때문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경기, 충청권 등 경 합 지역에서 민주당후보가최 소 1, 2 곳 은이기지않 겠느 냐 ” 며 “이를 더해 6곳 이상에서민 주당이이 긴 다면선방한 셈 ”이라고 전 망했다. 결 국승부의 추 는경기,대전,세 종 ,충 남 등에서 갈릴 것이라는전망이많다. 이번선거의최대격전지로 꼽히 는경기 에서는 ‘강한여당지사’를 앞 세운김은 혜국민의힘후보와 ‘경제부총리출신 인물론’을 내세운 김동연민주당 후보 가경 합 을 벌 이고있다.충청권3 곳 의 결 과도 안 갯 속이다. 국민의힘관계자는 “3 곳 중충남에 특히 기대를 걸 고있다” 고 말 했다. 충청지역민주당의한재선 의원은 국민의힘 측 김태흠 ( 충남 ) ·이장 우 ( 대전 ) 후보들의과거거 친발언 들을 거론하 며 “점 잖 은충청민심이‘막 말 후 보’에게마음을주지않을것”이라고주 장했다. 인천, 강원에대한 양당의판세분석 은 갈 린다. 국민의힘은 두지역을 우세 지역으로 꼽 는반면,민주당은“해 볼 만 한지역”이라고보고있다. 지방선거와 함께치러지는 전국 7곳 의국회의원보궐선거에선국민의힘은 최 소 4곳 , 민주당은최 소 2 곳 의승리를 기대하고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후 보가 출마한경기성남 분당 갑 외에강 원원주 갑 ,대구수성을,경남 창 원의 창 을 우세지역으로, 충남 보령·서천을 경 합 지역으로판단하고있다.민주당에선 이재명후보가출마한인천계양을과제 주을 2 곳 의승리가능성을높게보고있 다.민주당관계자는“강원원주 갑 도강 원지사선거의 흐름 에 따 라의외의 결 과 가나올수있다”고 말 했다. D4 오늘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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