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일 (목요일) A3 종합 11일둘루스시청소의날 불필요한물품수거행사 민주당의 조지아 주지사 후보인 스테 이시에이브럼스( 사진 )가상대후보인브 라이언켐프주지사를향한공격적인광 고를시작했다. 에이브럼스의 공격 포인트는 켐프가 서명한총기휴대자유화와낙태금지강 화에초점을맞추고있다. 올해중간선거내내가장큰화두로떠 오를 이 두 주제는 최근에 일어난 텍사 스주유밸디초등학교총기대량학살사 건, 그리고 판결문 초안이 유출된 연방 대법원의1973년의로v.웨이드판결뒤 집기와관련돼있다. 공화당 의원들이 켐프의 재선을 염두 에두고마련한정치 자금무제한모금권 한을 가진 특별위원 회를 에이브럼스도 가질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녀의 켐프에 는전국적인지원금도속속답지할것으 로예상된다. 에이브럼스의 선거전략 지도부인‘원 조지아’위원회는1일여러측면에서켐 프를공격하는중간선거첫광고를출시 했다. 30초짜리광고는“총기휴대자유 입법과소득세인하에대한켐프의지지 ”를보여주며, 켐프주지사의낙태반대 입장을겨냥하고있다. 광고에서 내레이터는“켐프는 낙태를 범죄로 만들고 10년형을 선고하겠다고 다짐하면서여성의권리를후퇴시켰다” 며“우리가앞으로나아가야할때켐프 는우리를후퇴시키고있다”고말했다. 광고는로 v. 웨이드판결이뒤집힐경 우거의모든낙태를금지하는법안에대 한켐프의지원에대해비판한다.켐프는 주의회에서 통과된 소위‘심장박동법’ 을지지하고서명했다. 연방법원 판사의 시행 유예로 일시적 중단상태인심장박동법은여성이자신 의임신사실을알지도못하는시기인 6 주정도지나면의사가청진기로태아의 심장박동을들을수있기때문에낙태를 금지하는법안이다. 민주당원들은 지난주 텍사스 총격사 건과 곧 나올 낙태 관련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총기와낙태문제를금년중간선 거의가장큰이슈로몰아갈방침이다. 박요셉기자 에이브럼스 첫 광고서 ‘총기·낙태’ 문제 제기 켐프 서명 총기·낙태법 비판 “여성 권리, 역사를 후퇴시켜” 연휴 곳곳 총격사건 500여건… 156명 사망 올해총기관련전체사망자 1만8천명 전쟁터에서 싸우다 숨진 미군 병사들 을기리는날이자비공식적으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메모리얼데이’주말, 미 국곳곳에서총성이끊이지않았다. 지난31일폭스뉴스와NBC등에따르 면지난메모리얼데이연휴기간미국에 서 14건의 총기 난사 사건을 포함해 모 두 500여건의총기사고가발생해최소 156명이죽고412명이부상했다. 이들 매체는 총기폭력기록보관소 (GVA)가지난 27일오후 5시부터 31일 오전5시사이일어난사고를집계한자 료를인용해이같이전했다. 미시간주 메코스타 카운티 주택가에 서 50대가장이휘두른총기에 40대아 내와세자녀(3세, 4세, 6세)가숨지는참 극이벌어졌고, 미시간주벤튼하버에서 는콘서트입장권을둘러싼실랑이가총 격으로번져1명이숨지고6명이부상했 다. 앨라배마주 애니스톤에서는 150여 명이모인고교졸업파티에서총격이발 생해 6명이 다쳤고, 테네시주 차타누가 에서도10대청소년간말다툼이총기난 사로이어져13~15세6명이부상했다. 또오클라호마주태프트에서는 1,500 여 명이 모인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에서 총기난사사고가발생해1명이숨지고7 명이 다쳤으며 플로리다주 말라바에서 도홈피티에간10대청소년4명이총에 맞는사고가있었다. 또시카고에서도지난연휴기간 52명 이총에맞아 10명사망한것으로집계 됐다. 이와관련시카고경찰소속911대원키 스손튼은폭스뉴스에출연해위정자들 을향해“책임감을보여달라”고호소했 다.그는“이넌센스를멈춰야한다.책임 감있는사람이책임있는자리에앉아서 ‘계속그렇게하면상응하는대가를치 르게될것’이라말할수있는책임지는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그러나 우 리에겐그런리더가없다”고개탄했다. GVA는 올해 들어 지난 150일간 미국 34개주에서최소231건의총기난사사 건이벌어지는등수천건의총기사고가 있었다고전했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는 총 1만7,949명 에달하며이가운데살인이7,983건,자 살이 9,966건으로 집계됐다. 총기 피해 자가운데11세이하어린이는463명(사 망151명,부상312명), 12~17세는1,912 명(사망530명,부상1,382명)이었다. 둘루스시가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4시까지제5회연례커뮤니티청소 의날행사를개최한다. 주민들은 이날 가정에서 불필요한 물 품들을가져와처리할수있다. 자동차타이어,주택개조잔해물,쓰고 남은 페인트, 나뭇가지 등의 정원 잔해 물, 비료와 살충제 등을 가져와 폐기할 수있다. 시는또종이파쇄서비스를제공하고, 랩탑과태블릿,스마트폰등의전자폐기 물도수거한다. 지난 행사에서 시는 4,000갤런의 남 은 페인트와 덤프트럭 2대 분량의 폐 타이어 등 불필요한 물건들을 수거했 다. 이번행사에는둘루스시경계안에사 는거주자만참여할수있기때문에운 전면허증과최근의공과금고지서를지 참하고와야한다. 행사 장소는 둘루스 퍼블릭 웍스 (2450 Main Street, Duluth, GA 30097)이며, 둘루스시 웹사이트를 방 문해 허용하는 품목에 대한 정보를 확 인할수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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