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3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지방선거참패,혼돈의민주당 비대위“책임질것”석달만에총사퇴 대선이후쇄신없이자중지란계속 검수완박등무리수에민심등돌려 박지현“대선지고도오만 ㆍ 변화거부” 0.15%p 차로이겼다 … 김동연대역전드라마 경기지사10시간만에골든크로스 ‘윤심(尹心)’을 상 징하는 김은혜 국민 의힘 후보를 누르고 인구1,400만명의경 기도정을 이끌게된 김동연( 사진 ) 경기지 사당선인의 2일선거승리는 10시간짜 리역전드라마끝에나왔다. 특히 불과 0.15%포인트 차이밖에 안 나는극적승리라지방선거역사에진기 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번 승부는 역 대급 박빙 승부로 통했던 2010년 오세 훈한나라당후보와한명숙민주당후보 간 0.6%포인트차 승부보다 더 간격을 줄였다. 전날투표마감과동시에발표된출구 조사결과에서김당선인은김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3 사는 김후보가 0.6%포인트 앞설 것으 로 예측했다. 오후 8시 40분쯤 개표가 시작된뒤로도김당선인은김후보에게 줄곧밀렸다. 이성택기자☞3면에계속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6·1 지방선거참패의책임을지고총사 퇴했다. 지난 대선패배 이후 윤호중·박 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투톱’으 로 출범한 비대위가 석 달도 되지 않아 중도하차하면서 민주당은 또다시 혼돈 에빠져드는모습이다. ★관련기사3·4면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 개 비대위회의를 마친 후“비대위 일동 은이번지방선거결과에책임을지고전 원사퇴하기로했다”며“지지해주신국 민, 당원여러분께먼저사죄드린다”고 고개를숙였다.이어“민주당의더큰개 혁과과감한혁신을위해회초리를들어 주신국민여러분께감사드린다”며“대 통령선거및지방선거평가와정기전당 대회를준비할당의새로운지도부는의 총과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통해 구성될것”이라고설명했다. 당분간 박홍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장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운영하고 새 대선지고“졌잘싸”지선지고“네탓이오” 지도부구성을추진한다.선거패배에따 른비대위체제퇴진은예고된수순이다. 대선때원내대표였던윤위원장은‘패 배책임론’에도불구하고비대위원장을 맡아논란을초래했다.비대위는대선결 과에 대한 반성보다는‘0.73%포인트 차’석패를앞세운‘졌잘싸(졌지만잘싸 웠다)’분위기에 휩쓸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완전박탈) 입법강행등민심과 동떨어진행보를보였다. 이밖에송영길 전대표의서울시장선거출마, 선거직 전‘86용퇴론(80년대학번·60년대생)’ 등당쇄신을둘러싼투톱간갈등등자 중지란도계속됐다. 고용진수석대변인은“대선패배원인 의분석과평가, 당혁신을충분히해내 지 못했다는 게 모든 비대위원들의 생 각”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위원장은 선 거패인에대한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 지않은채퇴장했다. 그는이후 SNS에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 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 며“우리는 완벽하게 졌다. 지방선거에 서국민들은거듭변화와혁신을명령했 다”고반성문을썼다. 정지용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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