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3일(금) ~ 6월 9일(목) A2 종합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5월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판매 실적 에서선방했다. 특히전기차시장 에서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미 래기대감이커지는상황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 5월 총 5만 9,4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 했다. 이는반도체부족으로발생 한공급난탓에지난해같은기간 과비교해 34%가줄어든것이지 만타브랜드의판매감소율과비 교했을때선방한것이다. 특히 소비자에게 직접 차를 파 는소매판매로전량성과를냈다. 수백, 수천대의차량을저가에넘 기는플릿판매가줄고수익성이 높은소매판매가증가한것은실 적측면에서긍정적이다. 올해들 어 현대차의 5월까지 판매량은 28776대를기록중이다. 주목할점은자동차시장의미래 인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 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의 첫전용전기차아이오닉5는지난 달1,918대가팔리며인기를이어 갔다. 아이오닉5는 연초 출시 이 후지난달까지총1만839대가팔 리면서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외에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3,151대로월별기준사상최고판 매량을새로썼다. 랜디파커HMA수석부사장은 “우리자동차를구입하려는소비 자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딜러들 은인벤토리에보유한차를전부 다 팔아치우고 있다”며“하반기 에공급난문제가해소되면판매 량은더좋아질것으로기대한다” 고전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달 총 5만7,941대를 판매했다고 이날밝혔다.이는전년동기대비 27%가 줄어든 것이지만 자동차 업계전체의공급난속에서도역 시미국시장에서선방하는성과 를거둔것이다. 특히5월최근출시된신형스포 티지가 1만363대 팔려나가면서 높은판매량의원동력이됐다. 특 히친환경차량인스포티지하이 브리드가 2,417대 팔린 것이 인 기요인이다. 스포티지외에도텔 루라이드(7,398대), 쏘렌토(6,846 대) 등 기아가 강점을 갖고 있는 SUV차량이지난달에도많은미 국운전자들의선택을받았다. 현대차와마찬가지로기아도전 기차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세 를이어갔다. 기아의인기전기차 EV6는지난달2,088대팔리면서 올해총1만1대판매량을기록하 면서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에 릭왓슨KA부사장은“전동화모 델의인기는브랜드의밝은미래 를비춰주고있다”며“EV6와니 로와스포티지하이브리드등의 인기로우리는여름은물론하반 기더큰성장세를기대한다”고밝 혔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 공급난에5월판매량감소속‘선방’ 전년 동기 대비는 현대차 34%, 기아 27% 줄어 반도체 부족 탓… 차 사고 싶어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아이오닉5·EV6 각각 1만대 돌파… 전기차 인기 고무 현대차와기아의5월베스트셀링차량인투 싼(위)과스포티지. <현대차·기아제공> ■현대차 모델 판매대수 투싼 14,152 싼타페 10,548 엘란트라 7,731 팰리세이드 7,395 코나 5,665 쏘나타 5,053 싼타크루즈 3,151 베뉴 2,332 아이오닉5 1,918 액센트 1,273 벨로스터 191 아이오닉 14 넥쏘 9 합계 59,432 ■기아 모델 판매대수 스포티지 10,363 포르테 9,211 텔루라이드 7,398 쏘렌토 6,846 K5/옵티마 6,014 쏘울 4,116 니로 3,694 리오 3,210 셀토스 2,752 EV6 2,088 세도나/카니발 1,800 스팅어 448 카덴자 1 합계 57,941 ■현대차·기아 5월판매현황 (자료: 현대차그룹) 조바이든대통령행정부가 1만 달러학자금대출탕감안내용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31일워싱턴포스트보도 에따르면바이든대통령은소득 수준이일정한도이하인학자금 대출자를대상으로한미상환학 자금대출탕감조치를곧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28일 델라웨어대 졸업식 연설에 서학자금대출탕감안을발표하 기를 희망했으나 텍사스 초등학 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계획이연기된것으로전해졌다. 복수의소식통에따르면바이든 대통령이발표하게될학자금대 출탕감안의수혜대상은작년소 득기준으로개인15만달러미만, 부부 합산 30만달러 미만으로 1 인당최대 1만달러까지탕감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민주당 일각에 서 요구했던 최대 5만달러 탕감 요구에대해예산상의이유를들 어탕감액수는줄였지만탕감대 상자를 당초 주립·공립 대학 졸 업생뿐아니라사립대학졸업자 도 포함시키는 등 대폭 확대한다 는계획이다. 이같은 학자금 대출 탕감안이 실현될 경우 미 전역의 학자금 대출자 약 4,300만명 가운데 약 97%가혜택을누릴것으로기대 된다. 미국에서는 4,300만명이 학자 융자금으로 1조6,000억달러를 빚지고있다민간금융기관의융 자까지 합하면 전체 학자융자금 빚은 1조7,000억달러에 달해 11 조달러에 달하는 주택 모기지에 이어두번째로큰규모의개인가 계부채를차지하고있다 초당파 싱크탱크인‘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FRB)는 채무 자1인당1만달러학자금부채탕 감을 위해 약 2,300억달러가 필 요한것으로추산했다. 서한서기자 바이든 행정부 곧 발표 대출자 4,000만명 혜택 학자금 1만달러 ‘탕감’ 주립·사립대 졸업자 포함 BTS “아시아계증오범죄근절돼야” …바이든면담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 (BTS)이 31일한국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미국백악관을방문했다. BTS는미국‘아시아·하와이원 주민·태평양제도주민(AANH- PI) 유산의달’마지막날인이날 조 바이든A 미국 대통령과 면담 하고‘반아시안증오범죄대응방 안’에대해의견을교환했다. 35분간진행된바이든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언론에 공개되지 는않았으나, 바이든대통령은이 날밤트위터를통해BTS와의만 남장면을공개했다.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BTS 멤버들과마주앉은바이든 대통령은“이번달은미국에중요 한 달”이라면서“많은 아시아계 미국인친구들이진짜차별을겪 고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착한 사람들이 증오 에대해말할때증오는숨게된다. 그것이얼마나나쁜지말할때증 오는 쓰러진다. 그래서 여러분에 게감사하다”고밝혔다. 이에BTS멤버인RM이“대통령 님께서‘코로나19증오범죄법’에 서명해법으로만든것을진심으 로 감사드린다”면서“우리는 조 금이라도도움이되고싶을뿐이 며백악관과미국정부가 (반아시 안증오범죄에대한) 해결책을찾 으려고한데대해진심으로감사 드린다”고말했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사람 들은여러분들이하는말에많은 관심을 둔다”면서“여러분들이 하는일이모든사람에게좋은일 이된다. 여러분들의훌륭한재능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소통하 는메시지가중요하다”고강조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BTS를만나서반가웠다.여러분 들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 증가와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 러일으키기위해한활동에감사 한다”는메시지를함께남겼다. 31일워싱턴DC백악관에아시아인혐오범죄에대한대응을논의하기위해초청된방탄소년단(BTS)이조바이든대통령과기 념촬영하고있다. [빅히트뮤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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