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3일(금) ~ 6월 9일(목) A4 ●영화 ‘범죄도시2’ 괴물형사마동석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와금천서강력반이베트남일대를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 치는통쾌한범죄소탕작전을그린영화다. 지난2017년688만명을모으며역대청불 영화흥행톱3에등극한‘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후속작으로이번엔전편의가리 봉동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베트남 까지세계관을확장해한층업그레이드된 이야기를선보인다. “‘범죄도시’는 굉장히 애정하는 작품이 라처음부터시리즈를염두에뒀어요. 1편 에서캐릭터를보여드렸다면, 이어지는시 리즈에서는 점차 커지는 스케일과 세계관 을구축하고자했어요. 제작진과다양하게 논의하며 마석도가 해외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초점을 뒀고요, 또 실제형사분들께자문을구해서범죄자소 탕과정에리얼리티를더했죠.” 마석도는말보다몸이빠르고나쁜놈은 때려잡아야직성이풀리는강력반형사다. 베트남으로도주한용의자를인도받아귀 국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현지에서 법보다두렵다는무자비한존재강해상을 만나게된다. 악명높은그가한국에입국 했다는정보를듣자그의뒤를쫓기시작한 다. 마동석이선보인주먹한방으로악한 들을시원하게제압하는액션은‘범죄도시 2’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마동석은 다양한 무술을섭렵해다채로운맨몸액션을완성 했다. “더욱발전된액션을보여드리기위해복 싱외에유도,호신술등의기술을연마했어 요. 할리우드에도드웨인존슨처럼액션에 특화된 배우들이 있잖아요. 저 역시 제가 잘할수있는부분을더욱발전시키려고해 요. 또이상용감독이말했던것처럼‘범죄 도시’액션의가장큰주요포인트는권선 징악 그리고 응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번에제압하는액션의묘미를살리고자 노력했어요.” ‘범죄도시2’에 새롭게 합류한 손석구는 탄탄한연기력과서늘한존재감으로독보 적인빌런강해상을탄생시켰다. 마동석은 “또 다른 액션 배우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며손석구를향한애정을드러냈다. “각자캐릭터의결을살린액션스타일을 담아내고자했어요.굳이사전에많은회의 를거치기보다현장에서함께호흡하며생 긴케미스트리를액션으로승화하고자했 던것같아요. 그리고손석구배우가거친 느낌의리얼한액션을잘살리다보니어마 어마한연기를보여줬어요.전에말한것처 럼1편의장첸이호랑이라면2편의강해상 은 사자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전혀 다른 결의맹수죠.이런점을유념해서봐주시면 더욱 디테일한 액션 포인트까지 발견하는 재미가있을겁니다.” 마동석과손석구외에도전편에서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금천서 강력반은 이번 에도깨알재미를책임졌다.전일만반장역 의최귀화, 오동균역의허동원, 강홍석역 의하준그리고새로운강력반막내김상훈 역의정재광이그주인공이다.여기에이수 파두목장이수를연기한박지환역시남다 른에너지로힘을보탰다. “‘범죄도시’팀은 오랜만에 만나도 눈빛 만으로통하는친구들이라함께연기하기 편했어요.모두코믹과액션을넘나들며극 의강약을능숙하게조절하는베테랑배우 들이기때문에저역시그들을믿고마석도 에몰입할수있었어요. 단한명도연기에 구멍난사람이없어요. 각자자리에서잘 해줘서너무행복했어요.” ‘범죄도시’유니버스는앞으로도계속된 다.이미8편까지기획된상태고3편의제작 도확정됐다.앞서11일진행된글로벌프레 스컨퍼런스에서마동석은“전편보다확장 된세계관에서더극악무도한범죄를저지 르는새로운빌런이나타난다.그범인을추 적하는마석도형사의액션,작전이모두재 미요소다. 계속다른사건과빌런들이나 올텐데사실1편시나리오가나오기전부 터이미 8편정도의프랜차이즈를생각했 다. 그안에제가하고싶은이야기들을정 해뒀고앞으로하나하나다양한시도를할 계획”이라고귀띔하기도했다. “사실육체적으로힘들지않다고얘기하 면거짓말이겠죠. 그렇지만제가끊임없이 영화를찍을수있는건이런기회가흔하지 않고,다시는돌아오지않는다는것을확실 히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범죄도시2’의 마석도는목표한바를꼭해내는인물이잖 아요.저도마석도처럼끝까지해보고싶습 니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기획ㆍ제작ㆍ주연맡아… 8편까지기획마무리” 영화‘범죄도시2’(감독이상용)의상승세가심상치않다.지난18일개봉첫날부터46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해팬데믹 이후한국영화최고오프닝스코어로스타트를끊었고,개봉2일째100만, 4일째200만, 5일째300만, 7일째400만 관객을돌파하며지난3년간모든한국영화흥행신기록을모두새롭게썼다.이는2020~2022년까지개봉작을통틀어 가장빠른속도다. 2019년‘백두산’(감독이해준,김병서)이후500만이상의관객을동원한한국영화가전무했던만큼 ‘범죄도시2’의흥행기록은매우고무적이다. ‘범죄도시2’의기획,제작,주연을동시에맡은배우마동석(51)은최근진행한서면인터뷰를통해이시리즈에대한 무한한사랑과자긍심을털어놨다.그는“많은사랑을받았던작품으로돌아온만큼기쁘기도하고긴장된다. 부담감이아예없었다면거짓말이겠지만전편을답습하지않기위해모든스태프와배우들이노력했다. 한국과베트남을넘나들면서더확실하고화끈하게나쁜놈들을쓸어버리는재미를장착하고돌아온만큼많은 관객분들의스트레스를날릴수있는작품이될것같다”며괴물형사마석도로돌아온소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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