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4일 (토요일) D4 8일부터 방역 대폭 완화 ‘입국길’ 격리조치다 없애고 $ ‘하늘길’ 국제선모두 열린다 코로나19 사태이후시행된해외입국 자규제가사실상모두풀린다.백신미 접종자의격리의무는없어지고, 국제선 항공 편수도 코로나19 이전수준으로 정상화한다. 확진자 감소세유지로 방 역·의료체계대응역량이충분한 만큼, 그간 방역에쏠린정책기조를 ‘경제회 복’으로 옮긴것이다. 해외주요국의입 국 규제해제움직임도 고려했다. 이제 일상회복 범위가 해외여행까지넓어지 게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해외입국자 의격리면제조치를 8일부터시행한다 고밝혔다.앞으로는백신접종여부와 상관없이입국후격리하지않아도된다. 그동안백신접종완료자는격리가면제 됐지만, 미접종자는입국일로부터 7일 간격리조치됐다. 다만입국검사결과 ‘양성’이확인되면격리조치된다. 8일이 전입국자도소급적용해격리면제혜택 을받을수있다. 이번조치로해외여행이다시활발해 지고, 해외입국객수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이에입국대기시간을단 축하고사후관리가가능한‘검역정보사 전입력시스템 ( Q - code ) ’이용을적극권 장했다.Q코드에입력할신고내용도줄 였다.입국전검사정보와건강상태질문 서만필요하다.지금까지는입국전PCR 검사정보,건강상태질문서,예방접종정 보,격리면제서정보를입력해야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이날정례브리핑에서“격리해제 로 ( 감염 ) 위험도는다소높아질수있지 만, 감염과백신으로면역을확보했다” 며“비용 편익을 분석하면이런상황에 선격리를해제하는게방역상황에미치 는영향보다 국민경제에주는 효과가 훨씬크다고판단했다”고설명했다. 병상가동률은 10%대로안정적인수 준을유지하고있고, 한때주춤했던감 소세가다시이어져자신감도붙었다.이 번주하루평균확진자수 ( 약 1만2,000 명 ) 는 오미크론 유행초기인 1월말 수 준으로회복됐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 는이달안에신규확진자수가 6,000명 수준으로감소한다고전망했다. 또독 일과영국, 덴마크등격리해제국가가 늘었다는점도고려했다. 그러나 해외입국 시검사 횟수 ( 입국 전·후 2회 ) 는유지하기로했다.해외에서 확산되는 BA.2.12.1 등 변이바이러스 유입가능성을고려한조치다.지금처럼 입국전PCR 또는전문가용신속항원 검사,입국 후 3일이내PCR 검사를 받 아야한다. 류호기자 ( ) 코로나19 사태로축소됐던인 천 국제 공항국제선 운 항이여 름휴 가 철 을앞두 고 2 년 2 개 월만에정상화된다. 최근 국 내외코로나19 확산상황이안정되며항 공편공급이수요를 따라잡 지 못 하고있 는상황을해소하기위해서다.‘하늘 길 ’ 수요회복을고대해 온 여행 업 계와항공 업 계도규제완화에 환 영의 뜻 을밝혔다. 국 토교통 부는 3일코로나19 중앙 재 난 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국제선조기 정상화’를결정했다고밝혔다. 우 선오 는 8일부터인 천 공항의시간 당 항공기 도 착 편수 ( 슬롯 ) 제한과비행금지시간 ( 커퓨 ) 규제가전면해제된다. 그간에는 검역인력과시설부 족 으로 슬롯 제한을 20대로축소했으나이를코로나19이전 ( 4 0대 ) 으로회복하고, 오후 8시 ~ 오전 5 시 커퓨 도없 애 ‘2 4 시간 운 영’ 체제로 돌 아가는것이다. 국제선항공편도 대 폭 증가한다. 당 초 국 토 부는 국제선 운 항 규모를 매 월 주 당 100 ~ 300회 씩 단계적으로확대,연 내코로나19 이전의 절 반 수준으로 복 구할방 침 이었으나이번조치에 따라 수 요에 따른 탄 력적증편을 허 용한다. 국 토 부는 “이달 국제선 운 항계 획 은지 난 달대비주 230회늘어 난 주 762회규모 로이미인가했으나, 추 가 운 항을 희 망 하는항공사는증편을 허 가할것”이 라 고설명했다. 코로나19로 2 년 동안보 릿 고 개 를 넘 겨온 여행 업 계와항공 업 계는이번조치 에 들떠 있다.하나 투 어관계자는“항공 편공급이늘고요금이안정화되면여행 수요증가로이어질수있다”며“공급과 수요가 차츰 안정을 찾 으며정상화도 앞 당길 수있을것”이 라 고기대했다.아 시아나항공 관계자는 “ 커퓨 해제와 국 제선신속 확대로여객수요 증가가 탄 력을받을것”이 라 며“항공편을늘리는 등 수요에 따라 탄 력적으로 운 영할 계 획 ”이 라 고 말했다. 대한항공은여 름철 성수기수요가 몰릴 것에대비해동 남 아 노 선의‘부정기 노 선’을늘리고,다 음 달 에는 더많 은 노 선을 배 치할계 획 이다. 다만 정부의방역규제완화가 여행 수요증가로이어지기까지는다소시간 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우 선코로나 19 이전과비 교 할때 현재운 항중인항 공편은10 ~5 0%수준에 불 과한 데 다,항 공 업 계에선 휴업 중인인력이 많 아늘어 난 항공편 운 항에 투 입할인력이부 족 한 점도 현 실적한계다. 전세계가아직완 전한 ‘ 엔데믹 ’은아 닌 점도여전 히 해외 여행을망설이게하는요소로 꼽힌 다. 최다원^박지연^이소라기자 코로나19로축소됐던인천공항 국제선운항이8일부터정상화되는가운데 3일인천국제공항 제1터미 널입국장이해외입국자와환영객으로활기를되찾고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지난달 13일영국런던의학고등학교를찾은유튜브 ‘영국남자’ 운영자조쉬가학생들에게한국치킨을 소개하고있다.이영상은지난1일공개됐다. 유튜브영국남자화면캡처 백신미접종자도격리해제 확진자감소세에“방역보다경제” 입국전^후 2회검사는계속유지 검역정보사전입력Q코드간소화 “입국시시간줄이려면꼭쓰세요” 인천공항국제선조기정상화 시간당도착제한 2년만에해제 비행금지시간없애24시간운영 여객수요따라탄력증편도허용 휴가철앞둔항공^여행업계“환영” 30 국제곡물·유가 하반기반영, 물가 충격더커질듯 ( ) 로 두달 전 2,328원에비해 6 00원 넘 게 뛰 었다. 인도 네 시아와 인도의 팜 유, 밀 수출 중 단타 격을받아식용유 ( 22.7 % ) , 밀 가 루 ( 2 6 .0 % ) , 빵 ( 9 .1 % ) 가격도 크 게 올랐 다. 외 식 품목 중에선 △갈 비 탕 ( 12.2 % ) △ 생선회 ( 10.7 % ) △ 치 킨 ( 10. 9% ) △삼 겹 살 ( 8.4 % ) 등이 크 게상승했다. 사회 적거리 두 기해제로식당을 찾 는사 람 이 늘 어 난 데다재료비, 배 달 비등 운영경 비까지 올랐 기 때 문이다. ☞ 1면‘물가상승률5%돌파’에서계속 특히폭 등한 국제에 너 지· 곡 물 가격 이시차를 두 고국내물가에반영된다는 점을감안하면 ‘물가 충 격’은하반기부 터본 격 화할 가 능 성이높다.이승 헌 한 국은 행 부 총 재는 “국제유가·식량가격 이높은 수 준 을 지속하는 가운데거리 두 기해제로수요압력마 저 커지면물가 상승 확산세가이어질수있다”며“ 6~ 7 월 에도 5% 대의높은 오 름 세가 지속 될 것”으로내다 봤 다. 민간의 전망은 이보다 더 어 둡 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은 “7 월 까지 6% 대 물가 상승 률 이나 타 나도 이상 할 게 없 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 필 립골 드 버 그신임주한미국대사가 2일 ( 현 지시간 ) 미국에서취임 선 서를했 다.여 름쯤 부임해 업 무를 시작할 것으 로보인다. 주한미국대사관은 3일 트 위 터 에 골 드 버 그대사가미 워 싱 턴 국무부청사에 서취임 선 서를 하는 사진을 게 재했다. 그러면서“ 골 드 버 그 대사는 풍부한지 식과 경 험을 바 탕 으로 성장하고 있는 양국의 글 로 벌파트너십 을더욱강화할 것”이라며“ ( 한국 ) 국 민 들과문화를어 서 빨 리 소 개하고 싶 다”는 영 문과한 글 설 명을 곁 들 였 다. 골 드 버 그대사는지난달 5 일미의회 인준을통과했다. 다만 맡 고있 던 주 콜 롬 비아대사직이임 절 차등으로인해 곧 바로한국에부임하지는 못 한것으로 알 려졌다.취임 선 서 까 지했지만,구체적부 임시기는여전히유동적이다.국무부가 1일주 콜롬 비아대사대리임명 소 식을전 하면서“ 골 드 버 그대사가올여 름 주한대 사로서임무를시작할것으로예상한다” 고밝힌 점 을감안하면적어도한달은시 간이더 소 요될전 망 이다.외교부관계자 는 “ 골 드 버 그 대사가 순 조 롭게 부임해 한미동 맹 강화에기여할수있도 록 적 극 지원할예정”이라고말했다. 골 드 버 그대사는국무부 내최 고위직 급인 ‘ 경 력대사’ 직함을 가진 베테랑 외 교관으로, 볼 리비아와필리 핀 대사를 거 쳐 2019 년 부 터콜롬 비아 대사직을 수 행해 왔 다. 버락 오 바마 행정부 시 절 인 2009~2010 년 국무부의유엔대북제재 이행 담 당 조정관으로 대북제재 결의 1 8 7 4 호의이행을 총괄 한 경 험도있다. 올여 름골 드 버 그대사가부임하면지난 해1 월 해리해리스전대사이임후 1 년 반만에주한미국대사자리가 채워 지 게 된다. 정준기기자 취임선서마친골드버그주한미국대사, 여름쯤업무시작 해리스이후1년반만에빈자리채워 美대사관“한미파트너십강화할것” 필립골드버그(왼쪽)신임주한미국대사가2일미국워싱턴국무부에서취임선서를하고있다. 주한미국대사관트위터캡처 한미일북핵수석대표가3일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협의에앞서손을맞잡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부터후나코시다케히로일본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장,김건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성김미국국 무부대북특별대표. 고영권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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