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7일 (화요일) A5 종합 미국의회에서논의중인주요총기규 제 법안이 1999년 이후 실제 제정됐다 면미국에서발생한총기난사사건중3 분의1은줄일수도있었다는분석이나 왔다.하지만“미국이‘킬링필드(대학살 현장)’로변하고있는데우리는아무것 도하지않고있다”는조바이든미국대 통령의호소에도상황은달라질기미가 없다. 총기규제입법관련미국민주당과공 화당의당파적분열은커지고있다. 1999년 4월 콜로라도주 리틀턴 컬럼 바인고등학교에서 재학생 2명이 총기 를난사해학생과교사등 13명이숨졌 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21세미만 총기구입금지, 총기구입시신원조사 강화, 안전한총기보관장려, 대용량탄 창판매금지등4가지조치를취했다면 이사건이후미국에서발생한총기난사 사건의3분의1, 최소35건의진로를바 꿀수있었다고보도했다. 이35건의총격으로숨진희생자는모 두446명이었다. “희생자446명살릴수있었는데…” 미총기규제불발‘뼈아픈반성문’ 1928년제1회‘거버베이비’ 이웃이그려준스케치낙점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들에 신음하는 미국에서이번주말또다시총기폭력이 곳곳을강타했다. 동부와서부, 중부를가리지않고주말 사이 벌어진 총격 사건들로 열 명이 훌 쩍넘는사망자가발생했다. 5일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 브(GVA)에따르면주말사이미전역에 서무려133건의총격사건이벌어졌다. 이가운데총기난사사건만10건에달 한다. 이단체는총격범을제외하고 4명 이상이총탄에맞은사건을총기난사로 정의한다. 사망자만3명에달하는총기난사사건 도3건이나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전날 밤 필라델피 아도심유흥가에서복수의총격범이군 중을향해마구총을쏴최소3명이숨지 고 최소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 자는 20∼30대연령으로 2명이남성, 1 명이여성이다. 필라델피아 경찰 고위 간부인 D.F. 페 이스는“순찰 중이던 경관들은 복수의 총격범들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는 것 을목격했다”고말했다. 한경관이총격 범중한명을겨냥해총을쏘자이총격 범이총기를버리고달아났으나,그가총 탄에맞았는지는확실하지않다고페이 스는설명했다.현재까지이사건과관련 해체포된사람은없다고언론들은보도 했다. 경찰은현장에서반자동권총2정을수 거했고, 이중 1정은확장탄창이꽂혀있 었다고밝혔다.또경찰은인근상점들에 CCTV확인을요청해용의자들을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이 2개 그룹 사이의 충 돌에서비롯됐으며, 사용된총기만 5정 에달한다고밝혔다. 테네시주채터누가에서도 5일총기난 사사건으로 3명이사망하고 14명이부 상했다. 이날오전2시45분께테네시주 채터누가의한나이트클럽인근도로에 서총격이발생, 14명이총상을입었다. 3명은현장을피하려다차에부딪혀교 통사고를 당했다. 2명은 총상으로, 1명 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일부 피 해자들은중태인것으로알려졌다. GVA에따르면올들어미국에서발생 한총기난사사건은총245건에이른다. “올해 들어 미국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총 245건” 총기 폭력에 신음하는 미국… 주말에만 133곳서 총성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자회사이자 미국이유식브랜드거버(Gerber)의원 조아기모델인터너쿡이 95세로세상 을 떠났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 다. 90년 넘게 거버를 상징하는 얼굴이었 던쿡은 3일플로리다주자택에서눈을 감았다고그의유족이밝혔다. 1926년에 태어난 쿡은 2살배기던 1928년제1회거버베이비선발대회에 참가해최초로우승하면서거버를대표 하는얼굴이됐다. 당시그의아기얼굴은쿡의이웃이자 화가였던 도로시 호프 스미스가 1927 년스케치형식으로그려놨던그림을출 품하면서세상에알려지게됐다. 당초 스미스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 림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심사위원들 이 그림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그대로 스케치로남게됐다고한다. 이유식 ‘거버’ 원조 아기 모델 95세로 별세 원조‘거버 베이비’앤 터너 쿡과 네슬레 거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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