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비교의식에서 창조의식으로 오피니언 A8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바이크투어’와피크닉의합성 어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시 근교 나오지에서즐기는나들이나모 토캠핑을일컫는말이다. 오토바이로 여행을 떠날 때 자 동차와 다르게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에 매료된 오토바이 마니아 들이점점늘고있다. 바이크동호회가활성화되면서 젊은 라이더는 물론 50~60대에 입문하는늦깎이들이적지않다. 사무직·전문직종사자들도사 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바이크를 타고자신만의‘해방공간’을찾 는다. 바이크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 지만우선강조돼야하는것이안 전이다. 교통법규를철저히지키 고장거리투어일경우동호회등 여러사람이함께이동하는게바 람직하다. ■ 신조어사전 - 바크닉 데이브지글리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개스값 때문에… 올해는 그냥 스테이케이션… 부정적자아상의반대개념을당 연히 긍정적 자아상이라고 생각 하기쉽니다. 그런데저는그말대 신에 성경적 자아상이라고 붙이 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적 자 아상 그 자체가 긍정적 자아상이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긍정적 이라는단어만을가지고는성경적 자아상의 전체 모습을 다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굳이 성경 적 자아상이라는 말을 쓰는 편입 니다. 성경적 자아상은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창조적 자아상의 의미도 내포합니다. 앞서비교의식이라는 말을많이썼는데이제는그말대 신에창조의식이라는말을써봅시 다. 비교의식을치유할수있는정반 대의 의식이 있다면 창조의식일 것입니다. 비교의식이 끊임없이 상대와 비교하며 나를 보는 의식 이라면창조의식은창조주하나님 의 관점에서 나를 보는 인생관을 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 를이렇게지어주셨다는의식이지 요. 따라서 외모가 어떠한가 사람 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 께서 지어주신 아주 독특하고 유 일무이하며천상천하유아독존의 존재이다라는 의식을 갖게 합니 다. 당신의얼굴을거울에한번비춰 보십시오. 전세계 57억이넘는인 구 가운데 당신의 얼굴과 똑같은 사람을본적이있습니까? 우리는 아주 독특한 창조물입니다. 인생 처럼 독특한 창조물은 없습니다. 나같이 생긴 사람이 없고 나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도 없습니다. 우 리는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따라서 나와 남 을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나만이가진능력이있고, 나는나 만이 성취해야 할 나의 고유한 삶 의 영역이 따로 있다는 사실입니 다. 그러므로부모역시나에게꼭 필요한 부모를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부모님이 아니셨 으면 빚어질 수 없었던 나였기 때 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적 자아상 즉 창 조의식으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이웃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보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 고나를보는의식을말합니다. 이 를다른말로하면자존감즉(self esteem)이라고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적 자아상을 형성 하는 전제가 무엇이겠습니까? 무 엇이긍정적이고창조적인자아상 을 만들 수 있겠는냐는 것입니다. 첫째로 균형잡힌 성경적 자아관 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성경이야 말로 가장 조화롭고 균형잡힌 자 아관을 제시 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인간의모습은크게두가지 로나눌수있습니다. 하나는타락 한죄인의모습이고또하나는하 나님의형상대로지어진모습입니 다.그런데이둘중의어느것하나 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문제가 생 깁니다.균형이무너집니다. 타락한죄인만너무강조하면병 적 열등감이나 지기비하 속에 빠 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하나님 의 형상 측면만 지나치게 강조하 다보면우월감이나자기우상화의 유혹속에빠질수있습니다. 그래 서균형이필요한것입니다. 그러나우리는종종성경에서하 는 말들을 오해합니다. 창세기 3 장에서 우리는 인간 타락의 원형 을볼수있습니다. 신학자들은인 간이 타락한 이후에 전적으로 부 패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전적인 부패라는 단어가 많이 오해받고있는것같습니다. 이말 은 인간이 다 썩었다고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죄가 인 간의지식과감정, 의지의모든영 역 속에 침투되었다는 것을 뜻합 니다. 죄가침투하지않은영역은하나 도 없습니다. 그것이 전적인 부패 의가장중요한뜻입니다. 내 마음의시 가을의 노래 산마루그림자길게드리운 고요가깃든가을숲이술렁인다. 한가로이긴여름날에 뜨거웠던나뭇가지와이파리들 추억의속삭임과작별한다. 같은눈으로한곳만바라보고 같은삶의존재를찾던사이 사랑의마음을가지에남겨둔체 가을을잡을까놓아버릴까갈등속에서 갈바람아그리움의눈물을씻어주렴 두마음을식혀다오가을비야. 비워놓고낮음을찾아떠나야만 큰기쁨으로찬란한봄에다시만나리 가을은겨울의길잡이가아닌 영혼의추수를노래하는시인이라고 -홍익대학교졸업 -현재GiverCare종사 -애틀랜타문학회회원 김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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