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7일 (화요일) D3 친명 “개딸에투표권” 반명 “기존당헌준수”$ 전대 ‘룰’ 신경전 더불어민주당의새로운대표를선출 하는 8월전당대회를앞두고‘룰의전쟁’ 이벌써부터뜨겁다.‘당헌준수’및‘당원 직접민주주의확대’등의명분을내세우 고있지만, 본질은친이재명계 ( 친명계 ) 와친문재인·친이낙연계등을포함한반 이재명계 ( 반명계 ) 간갈등에가깝다.어 떤룰을택하느냐에따라2년후공천권 을쥐는 차기당권을잡을지에대한 유 불리가확연히갈리기때문이다. 쟁점은①당대표및최고위원투표권 을갖는권리당원에대한규정과②권리 당원투표 반영비율이다. 현당헌·당규 를기준으로하면‘전당대회6개월이전’ 까지입당한권리당원이지난 1년간 6회 이상당비를냈을경우에투표권이부여 된다.투표반영비율은‘대의원 ( 45% ) ,권 리당원 ( 40% ) ,일반국민여론조사 ( 10% ) , 일반당원여론조사 ( 5% ) ’ 순으로 가중 치를매긴다. 친명계와 ‘처럼회’ 등 강경파 의원들 은 현행 룰을 바꾸자고 주장한다. 권 리당원비율을 높이되, 당원참여를 높 이기위해 3·9 대선후입당한 당원들에 게도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 다.친명계인안민석의원은 6일CBS라 디오에출연해‘전당대회3개월이전’까 지입당한당원에게도권리당원으로인 정해투표권을줘야한다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대의원제도라는 것을 폐 지했다”며권리당원투표비율 상향도 언급했다. 3·9 대선이후입당한신규당 원다수가 ‘개딸 ( 개혁의딸 ) ’ 등으로이 재명의원지지층임을의식한발언이다. 이들에게투표권을 부여하고권리당원 반영비율을높여전당대회에서보다유 리한선거지형을만들겠다는의도가반 영돼있다. 이의원의전대출마를견제하고있는 반명계는현행룰을지키자는입장이다. 대선과지방선거패배책임을두고계파 갈등을벌이는가운데섣불리‘게임룰’ 까지건드리면당의통합마저위태로울 수있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친문계인 홍영표의원은KBS 라디오에서“당도 어렵고복잡한상황에서선거를앞두고 룰을 바꾼다는 건굉장한진통이있을 수밖에없다”고신중론을폈다.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도 잔불이 남 아있다. 친문계등에서는 조기전당대 회개최는 어렵다는 입장이확고하다. 새지도부 선출까지당을 운영할 혁신 형비대위가대선과지방선거패배원인 을 평가할 시간이충분해야 ‘이재명책 임론’이보다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있다. 반면강경파인정청래의원은지난 4 일페이스북에조기전당대회개최를주 장했다. 다만 친명계에서는 전당대회 룰이외에계파갈등의전선이확대되는 것을경계하는분위기도있다.친명계의 한 핵심의원은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전당대회날짜는 유불리를 따지기보 다 규정대로 하는 게맞다”고 말했다. 홍인택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의원(인천계양을)이현충일인6일인천시계양구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탑을찾아분향하고있다. 이재명의원실제공 2년후공천권놓고파워게임 친이재명계“당원권한확대” 신규당원에투표권등주장 친문재인계“당통합깨진다” 현행룰유지신중론앞세워 ‘조기전대’실시도의견갈려 <이재명의원지지층> 이낙연 ( 사진 ) 전더불 어민주당 대표가 1년 간의미국유학을위해 7일출국한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워싱턴D.C.조지워싱턴 대에서남북관계등국제정치분야에대 해연구할 예 정이다.이전대표의출국은 당분간현 실 정치에서 물러 난 채 다 음 행 보를위한 숨 고 르 기 성격 이 크 다.지난대 선을앞두고당내경선에서이재명의원 과경쟁했 던 그의향후행보가주 목 되는 이유중하 나 다.당일각에서는오는8월 전당대회 결 과등상황 변 화에따라그 의 귀 국시점이앞당 겨 질가 능성 을점치 기도한다. 출국전행보도 예 사 롭 지 않 다.6·1지방선거다 음 날인2일페이스북 을통해“대통 령 선거를지고도아 무 일 없 었던 것처럼지방선거를치 르 다 또 패 배했다”며“책임지지 않 고남 탓 으로 돌 리는것, 그것이아마도 국민들 께 가장 질리는정치행태일것”이라고 쓴소 리를 했다.이재명의원이대선패배직후인천 계 양 을국회의원보 궐 선거에출마한것 을 완곡 히비판한것으로해석 됐 다. 이전대표는 6일한국일보와의통화 에서“출국을앞두고아 쉬움 이남지 않 느냐”는질문에“ 왜 아 쉬움 이없겠냐”고 답 했다. 귀 국 후 계 획 과 관 련 해선아직 구 체적 계 획 은없다는 취 지로 답 했다.이 전대표의향후행보와관 련 ,한 측근 의 원은 “민주당에서당원과 국민들의사 랑 을 받 으면서 커온 정치인이 니 앞으로 그에합당한 역 할을해 낼 것으로기대하 고있다”고말했다. 이성택기자 오늘미국가는이낙연“왜아쉬움이없겠나$” 남북관계등국제정치연구할예정 전대결과따라귀국앞당겨질수도 성폭력 의 혹 이제기돼더불어민주당 에서제명된 박완 주 무소속 의원은 6일 “어떤고통과 희생 이있더라도아 닌 것 은 아 니 다”라고 밝혔 다. 피 해자 측 은 즉 각 “ 증 거로 진 실 을 밝 히겠다”고 반 박 했다. 박 의원은이날 페이스북을 통해“긴 시간이 필요 하고그과정이매우고통스 러 울지라도이제주장이아 닌객 관 적증 거와정황 증 거로거 짓 과 허 위로부터진 실 을 반드시 밝힐 것”이라며자신에대 한의 혹 을전면부인했다. 그는수사기관에신고된‘ 업무 상위 력 에의한 강제 추 행’ 등과 국회 윤 리 특별 위원회 징 계안에기재된 ‘강제 추 행과 성 희롱 ’ 등의 혐 의를 부인했다. 그 러 면서 “대선을일주일앞 둔 3월 초 당사자와 의전화통화에서지난해12월 초성추 행 이있 었 다는 주장을 처 음 전해들 었 다. 20여년정치여정을함 께 해 온동 지 였 기 에 무척 당 혹 스 럽 고충 격 이 었 다”며“3월 말에 몇 가지 요 구사 항 이있 었 지만거 짓 과 타협 하지 않 고 진 실 을 밝 히기로 했 다”고주장했다. 피 해자 측 고 소 대리인은입장문을통 해“ 성폭력 사건이후 가해자가 행한 2 차 가해에대하여 피 해자는 그 고통을 혼 자 감 내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해 자는자신의지위와영향 력 을이 용 해 피 해자를 지 속적 으로 괴롭 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러 면서“ 피 해자는 법 에 호 소 해어려운 싸움 을이어가고있다. 수 사와 재판 결 과를 기다려 달 라”고 강 조했다. 민주당은지난 달 16일의원 총 회에서 박 의원을제명하고국회 윤 리위에제 소 했다. 박 의원은제명하 루 전 취 재진에 게보 낸메 시지에서“어 떠 한 희생 과 고 통이있더라도아 닌 것은아 니 다”라고 의 혹 을부인한바있다. 홍인택기자 ☞ 1면’민주당비대위원장구인난’서계속 일각에선2016년민주당을 탈 당한 박 지원전국가정보원장을거명하기 도 한다. 박 전원장은이에“ 나 는민 주당을 떠 난지6년이 나 된사 람 ”이라 고비대위원장 설 을일 축 했다. 원로들의반 응 은비대위원장직이 ‘ 독 배’로여 겨 질 만 큼 민주당의현재 상황이복잡하게 꼬 여있 음 을 보여 주는방 증 이다.한다선의원은“비대 위원장의의사 결 정하 나 하 나 가계파 의유불리에따라해석되는상황에서 어느 한 쪽 으로부터원 망 을 살 수밖 에없다”고했다. 당 쇄 신 과제 중 하 나 인 팬덤 정치 와 거리두기를 시도하다 강경지지 층은 물 론이들의 눈 치를 보는 강경 파 의원들의‘ 좌 표 찍 기’ 공 격 에시 달 릴 가 능성 이 크 기때문이다.민주당에 선문재인전대통 령 과이재명의원을 신 봉 하는 이 른 바 ‘문파’와 ‘개딸 ( 개 혁의딸 ) ’ 등에의해당전 체 가 휘둘 리 면서민심과 거리가 먼 선택을 반복 해 왔 다. 구인난조 짐 에당내에서는중진의 원가운데후보를 찾 아보자는 목소 리가힘을 얻 고있다. 수도권의한재 선의원은 “새 얼굴 이 나 당의어 른 들 을 모 시기어렵다면안정 적 인중진의 원을세우는 편 이더 나 을수있다”고 했다.이에차기 총 선불출마 선언을 한 4선의우상 호 의원등이거론된다. 그 러나 그 역 시대선당시 총괄 선대본 부장을 맡 아패배책임에서자유 롭 지 않 다는반론이 나온 다. “ 누 가되 든뒷 말이 나올 수있으 니 당대표직 무 대행인 박 홍 근 원내대표 가 비대위원장을 맡 는 편 이논 란 을 줄 일수있다” ( 4선의원 ) 는견해도있 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이를고사하 는데다친이재명계로분 류 되고있어 반이재명계의반발이 예 상된다. 그간 강 성 지지층의비난에도 쓴소 리를마 다하지 않았던 ‘ 소 신파’ 이상민의원 ( 5선 ) 과 김 해영전의원도 후보로 거 론된다. 한 편 민주당은이날 비대위를 9명 이내로 꾸리기로 결 정했다. 선수 ( 選 數 ) 별 로 현 역 의원 4명 ( 초 선·재선·3 선·4선이상 ) 과청년·여 성 ·원외 몫 으로 각 1명 씩 3명, 당연직으로원내대표 1 명과위원장 1명으로구 성 키로했다. 비대위원중위원장을 뽑 을지아 니 면 위원장 몫 의 별 도인선을 할지등은 정하지 않았 다. 민주당은 7일오후 3 시의원 총 회를 열 고비대위구 성 에대 한의견수 렴 을 추 가로진행한다. 우상호^이상민^김해영등후보거론 오늘의총서비대위구성의견수렴 성비위제명에도$박완주“진실반드시밝힐것” 피해자측“지위이용해2차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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