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7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안전운임제유지’싸고입장차여전 “정부,대화추진나서야”협상압박 국토부,수송위기경보 ‘경계’로격상 ‘독배’ 민주당비대위원장누구없소 계파갈등한복판,원로들도손사래 돌고돌아안정감있는 ‘중진’거론 대선과지방선거에서연패한더불어민 주당을 8월새당대표선출까지이끌어 줄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이 안갯속이다. 계파갈등의한복판에서이를수습해야 하는데다자칫강경지지층의표적이될 수있다는우려가적지않기때문이다. 이에‘혁신형비대위’라는과도한정치 적의미를부여하기보다는계파색깔이 옅은현역중진의원이맡는게대안이될 수있다는견해도나온다.당초비대위원 장은경륜있는당의원로가맡아야한 다는의견이다수였다. 전당대회까지빠 듯한일정속에선거패배평가와안정적 전당대회개최를위해선경륜과중립성 이필요하다는주장에무게가실렸다. 한초선의원은“현역정치인이비대위 원장을맡으면‘자기정치를한다’는오 해를받기십상”이라며“현실정치를졸 업한원로들이제격”이라고했다. 이에따라문희상전국회의장과원혜 영 전의원,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돼왔고, 최근 정계 은퇴 의사 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정세균, 김부겸 전국무총리도유력한후보로거명되고 있다. 다만한국일보확인결과, 이들대 다수는손을내저었다.문전의장은“건 강문제로맡을수없다”고했다.단,비대 위방향성에대해선“대선과지방선거에 대한철저한반성과당쇄신을통해국민 신뢰를회복해야한다”고조언했다. 원전의원도“정계를은퇴한사람이기 때문에 어떠한 당직도 맡지 않을 것”이 라고했다. 정전총리와김전총리측인 사들은“현재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있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향이 없다” 고말했다. 이성택·홍인택기자☞3면에계속 올해말에효력을다하는화물안전운 임제의유지를놓고민주노총공공운수 노조화물연대본부가 7일총파업을예 고한 가운데, 정부도 강경 대응기조를 밝히면서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 다. 화물연대는 국민 경제에 미칠 영향 을고려해수차례물러섰음에도불구하 고, 정부가대화의물꼬를틀의지가없 어파업이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 6일 박귀란 화물연대 정책국장은“경 윳값이 치솟을 때 파업하는 것은 노동 자들에게 큰 부담임에도 불구하고, 최 소한의생존권과국민의안전을지키기 위해더이상물러설수없는상황”이라 며 7일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 한다고밝혔다.박국장은“정부도(엄정 대응하겠다는) 협박을 그만하고, 대화 에나서는게우선이라고본다”고덧붙 였다.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화물연대 측은 이번 총파업에 2만5,000여 명의 조합원과비조합원인컨테이너·시멘트 화물연대오늘총파업…정부“강경대응”극한대치 화물기사들도참여할것으로내다보고 있다. 파업의쟁점은‘안전운임제’다. 화 물기사들의적정임금을보장해과로· 과적·과속을방지하기위한것으로, 안 전운임(교통안전을확보하는데필요한 최소한의운임)보다낮은운임을지급하 는화주에게과태료를부과하는것을골 자로한다. 오지혜·최다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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