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8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편향인사’ 논란확산 금감원장사상첫검사출신이복현 검수완박에반발한 ‘윤석열키즈’ 윤대통령“적재적소에유능한인물” “검찰만능인사굳어져”비판거세 멈춰선화물차, 시멘트·철강직격탄 화물연대총파업첫날9000명참가 국토부“아직전국적물류피해없어” 민주노총화물연대가총파업에돌입한 첫날전국곳곳에서물류운송에차질이 생겼다.시멘트와철근등의출하가멈췄 고, 타이어 수출은 지연됐다. 다만 정부 는전국적물류피해는아직없는것으로 파악했다. ★관련기사3면 국토교통부에따르면, 화물연대는7일 오전10시부산,인천,경남등전국12개 지역에서 지부별로 집단운송거부 출정 식을가졌다. 집회참여인원은총9,000 여 명으로 추산했다. 전체 조합원(2만 2,000명추정)의40%수준이다. 이번엔전국12개항만이모두정상운 영되고있다는게국토부의설명이다.항 만별 컨테이너 장치율(항만의 컨테이너 보관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의 비율)은 68.8%로 평상시(65.8%)와 큰 차이가없는것으로알려졌다.정부는지 역별비상수송위원회를통해부산항, 인 천항등주요물류거점에군위탁차량등 관용컨테이너수송차량을투입했다. 국 토부는“집단 운송 거부에 대비해 주요 화주와운송업체가사전운송조치를취 해아직까지전국적인물류피해는없는 것으로파악된다”고밝혔다. 국토부의판단과달리산업계는초긴장 상태다. 시멘트업계는 바로 직격탄을 맞았다. 수도권으로시멘트를공급하는경기의 왕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 로를막아시멘트운송이중단됐다. 철강업계에도차질이빚어지고있다.현 대제철 5개 공장은 출하가 전면 중단될 것으로내다봤다. 김지섭이소라김현우기자 윤석열대통령의선택은이번에도검찰 시절‘내사람’이었다. 윤대통령은 7일 금융감독원장에검찰내‘윤석열사단’ 의막내로통하는이복현전서울북부지 검부장검사를임명했다. 검찰출신금감 원장은금감원설립이래처음이다. 대통령실과정부주요인선의무게추는 점점검찰에쏠리고있다. 그러나윤대 통령은“인사원칙은적재적소에유능한 인물을쓰는것”이라고일축했다.통합· 균형·다양성보다 능력주의를 내세운 ‘윤석열식인사’가‘검찰만능인사’로 굳어졌다는비판이거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 회의결을거쳐정은보전금감원장후임 으로 이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 통령이임명한다.이신임원장은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동시합격한검찰내대표적 인경제·금융수사전문가다. 윤대통령 검사, 검사, 또검사 이 대검 연구관을 맡았던 2006년 현대 자동차비자금,외환은행론스타헐값매 각 사건 수사를 함께했다. 이어 2013년 국가정보원댓글사건수사, 2016~2017 년국정농단특검수사를함께한대표적 인‘윤석열라인’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 출신 인사는대통령실비서관급이상 6명, 정 부부처장·차관급에 7명등총 13명으 로늘어났다. 김지현·박재연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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