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9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자스므(JASM)’말이죠? 아유 여긴 난리예요, 난리. 담당자도 아닌데 현청 직원 모두 반도체 연수를 두 번이나 받 았어요. 대만에서 오는 기술자랑 가족 들지원해야한다고벌써부터준비하느 라 엄청 바빠요.”구마모토현청 직원의 말이다. 자스므란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 가일본에설립한합작회사JASM (Ja- 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 ufacturing)을 구마모토 현지에서 부르 는이름이다. 구마모토공항에서 약 15분쯤 북쪽으 로운전하다좌회전, 30번도로로빠지 면 멀리서 하늘 높이 솟은 타워크레인 이 눈에 들어온다. JASM 공장 건설 현 장이다. 지난해12월방문했을때만해도포클 레인과덤프트럭밖에볼수없었지만지 나라지키는K반도체,빅스텝내딛어라 금은수십개의타워크레인이 21.3헥타 르의넓은부지를가득채 우고 있다. 완공 목표는 2023년 12월. 이후1년동안장비도입과테스트등을 거쳐 2024년 12월부터 제품을 출하한 다는계획이다. JASM은 TSMC의 해외 진출 사례 중 드문 합작회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약 20%지분을갖고있는소니세미컨덕터 솔루션과 10% 지분을 취득한 덴소 등 일본기업은모두 JASM의반도체를납 품받을기업들이다. 소니는이미지센서의세계 1위제조사 이고, 덴소는 도요타 등 자동차 메이커 에부품을납품한다. 일본 정부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 체라는전략물자를자국내에서확보하 기위해JASM공장건설비용약86억달 러(약10조7,000억원)의절반을대며파 격적으로 지원했다. 문부과학성도 나서 주요대학에반도체연구개발거점을구 축하기로했다. 구마모토 현지 지방자치단체도 발 벗 고뛰고있다.대만에서파견올320명의 기술자 및 그 가족의 생활 지원 준비에 특히신경쓴다. JASM은2월말온라인세미나를통해 대만직원들을위한주택확보와국제학 교 등 교육 지원, 공장지대인근 교통 정 체대책, 인재확보지원등을위해적극 적으로협조해달라고지자체에요청했 다. 구마모토(일본)=최진주특파원 안하늘기자☞2면에계속 | (02)724-2114 | 2022년6월9일목요일 제23068호 | ( ) ( ) ( ) ★ 뫎엶믾칺 2·3 졂 ( ) Ԃ 2 졂펞몒콛 ★ 뫎엶믾칺 4·5 졂 ( ) ( ) Ԃ 4 졂펞몒콛 600년풍파를견뎌온금강송도화마앞에선속수무책이었다. 지난 3월동해안일대를휩쓴산불에기둥은새까맣게그을렸고, 거북등처럼갈라진껍질에선송진이눈물처럼흘러내렸 다. 그로부터3개월후,나무는거짓말처럼무성한초록이파리를뽐내며당당히서있다. 현대사의격랑속에서공존과통합을외쳐온한국일보가오늘로창간68주년을맞았다. 세찬불 길을견뎌푸르름을지켜낸금강송처럼어떤외압과유혹에도흔들리지않는중도정론지로서한국일보의역할을다시한번새겨본다. 7일경북울진군북면두천리덧골마을어귀에서. 왕태석선임기자 ·28 졂 ( 파운드리분야세계1위대만 TSMC 일본과합작구마모토현에공장건립 1분기매출 21조원대만경제이끌어 “총성없는전쟁”국내기업도총력전 재도약 | | | | | | |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한일관계 ‘좋아질것’ 답한한국인 우크라전쟁이후국제질서 스티븐M월트하버드대교수 우크라전쟁이후국제질서 주펑난징대국제관계연구원장 도시숲도부익부빈익빈 서초구1인당숲, 관악구35배 삶을짓는기업 꿈을여는금융 30 ( ) ( ) ( ) ★ 뫎엶믾칺 2·3 졂 ★ 뫎엶믾칺 4·5 졂 ( ) ( 600년풍파를견뎌온 다. 그로부터3개월후, 길을견뎌푸르름을지 ( ) ★ 뫎엶믾칺 13·28 졂 ( ) ( ) ( ) ( ) ( ) 전국~노래자랑 국민MC 잠들다 재도약 | | | 2016 2017 2018 한일관계 ‘좋아질것’ 송해1927~2022 2022 ( ) ( ) ( ) ★ 뫎엶믾칺 2·3 졂 ( ) Ԃ 2 졂펞몒콛 ★ 뫎엶믾칺 4·5 졂 ( ) ( ) Ԃ 4 졂펞몒콛 600년풍파를견뎌온금강송도화마앞에선속수무책이었다.지난 다.그로부터3개월후,나무는거짓말처럼무성한초록이파리를뽐내 길을견뎌푸르름을지켜낸금강송처럼어떤외압과유혹에도흔들리 ( ) ★ 뫎엶믾칺 13·28 졂 ( ) ( ) ( ) ( ) ( ) 재도약 | | | | | | |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한일관계 ‘좋아질것’ 답한한국인 송해1927~2022 우크라전쟁이후국제질서 스티븐M월트하버드대교수 주 ( ) ( ) ( ) ★ 뫎엶믾칺 2·3 졂 ★ 뫎엶믾칺 4·5 졂 ( ) 600년 다.그 길을견 ( ) ★ 뫎엶믾칺 13·28 졂 ( ) ( ) ( ) ( ) ( ) 재도약 | 2016 2 한일관 송해1927~2022 “전국~노래자 랑!”34년동안일 요일낮에이외침 을 시작으로 안방 극장을 폭소로 들 썩인‘국민MC’송 해(송복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송해는이날오전 자택화장실에서쓰러진채로발견됐다. 딸이119에신고했고, 구급차로병원에 이송했지만눈을뜨지못했다. 그는3월에코로나에확진돼치료받기 도 했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1988년 부터 진행해온‘전국노래자랑’하차를 준비했던것으로알려졌다. ★관련기사5면 현역 최고령 MC로 기네스 세계기록 에‘최고령TV음악경연프로그램진행 자’로 이름을 올렸다. 장례는 코미디협 회장으로치러진다. 양승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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