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D8 용산공원 국민 곁으로 바람정원선대통령실조망$ ‘토지피복’ 조치불구 오염불안 한세기넘게금단의땅이었던용산기 지가국가공원으로국민곁에돌아왔다. 용산공원은드넓은산책로에장군숙소 가이국적인분위기를연출한다.무엇보 다대통령실앞뜰까지입장이가능해대 통령헬기와특수차량들도볼수있다 는게용산공원의매력포인트로꼽힌다. 10일시범개방에앞서지난 7일찾은 용산공원은 방문객맞을 준비를 마쳤 다.신용산역인근에있는 ‘14번게이트’ 출입구를 통해들어가면가장 먼저장 군숙소를마주한다.정원이딸린단독 주택형태로이국적이고고즈넉한분위 기를느낄수있다. 붉은 벽돌 건물에오래된나무가 많 아미국감성으로사진을찍는젊은층의 ‘핫플레이스’가된장교숙소 5단지처럼 장군숙소도미국의전원마을을연상시 켜또다른‘사진맛집’이될것으로보인 다.2,3층연립주택형태로된장교숙소 와달리장군숙소는모두단독주택으로 조성됐다.무성한나무그늘아래곳곳에 벤치가새로설치돼쉬어가기도딱좋다. 장군 숙소를 지나면 대통령실을 정 면에서 마주 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 진다. 대통령실 배경으로 태극기가 그 려진 바람개비가 놓여져있어 기념사 진찍기좋은장소다.이공간의이름은 ‘국민의바람정원’이다. 바람개비는 공 원입장때받을수있으니잊지않고챙 겨야한다. 이구역에서는대통령실앞뜰방문프 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에서볼수있고, 대통령경호장 비도 관람이가능하다. 15분마다 40명 까지선착순으로입장하니야구장인근 접수처에서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신 분증지참은필수다. 다만이날은대통 령실앞뜰까지공개되지않아멀리서볼 수밖에없었다. 장군 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사이에는 그늘막 탁자와 의 자가놓여져있어식음료를먹으며쉬어 가기좋다. 시범개방 때는 푸드트럭도 들어선다.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 인근에가면 20m 초대형 그늘막이시원함을선사하는데,이날은 그늘막이설치되지않았다. 신용산역출입구부터국립중앙박물 관출구까지직선거리1.1㎞로 1시간정 도면충분히둘러볼수있다. 용산공원 에머물수있는시간은 2시간으로제한 된다. 시범개방은 10~19일이뤄지고본 격적으로는 9 월쯤열 린다. 관람 예약 은 방문 희망 일 5일전부터신 청 ( 회당 500 명선착순 ) 가능한데, 국 토 교통부에 따 르 면10~12일은 예약 이 꽉찼 다. 시범개방을앞두고 환 경단 체등 에서 토 지오 염 에 따 른 환 경문제를제기하고 있다. 한국 환 경공단의‘ 환 경조사 및 위 해성 평 가 보고서’를 보면시범개방 부 지의 8 2 % 가넘는곳에서기준치이상의 오 염 물 질 이 검 출됐다.정 규석녹색 연 합 사무처장은 “ 보여주기식개방을 하 겠 다는게아니 라 오 염 제거를 최우 선으로 해야한다 ” 고 강 조 했 다. 하지만정부는 안심 하고관람해도된다는입장이다. 김 복환 용산공원조성 추 진기 획 단장은 “ 오 염 된 토양 이직접적으로인 체 에 닿 지않 도 록토 지 피복 ( 땅표면위로아스 팔 트 나 보도 블록 , 잔디등 을 덮 는 것 ) 조치 를 했 다 ” 면서 “동 선도오 염 된곳은제 외 했 다 ” 고 말했 다. 2시간으로 체류 시간 을제한한것에대해선 “ 관람객의 혼잡 도와 편 의시설이용 등 을고려해정 했 을 뿐 ,오 염 문제와는관 련 없다 ” 고설명 했 다. 김지섭기자 # .9일오전10시30분. 버 스와자가용, 오 토 바이가 뒤얽 힌서 울강 남구 테헤란 로를전기차‘아이오 닉 5’두대가달리고 있다. 차선 변 경 과 제 동 은물 론유턴 까 지해 내 는모 습 이 겉 보기에는여느자 동 차와다 르 지않지만, 사실이차의‘인간 운 전자’들은 핸 들에서두 손 을 땐채 전 방만주시하고있다. 4세대 ( 레 벨 4 ) 자 율 주행‘로보 라 이드’가스스로차를 몰 고 있는 덕 이다. 국 토 교통부와 서 울 시에 따르 면 이 날 서 울 강 남구 현 대오 토 에 버 사 옥 에 서레 벨 4 자 율 주행을선보이는 ‘자 율 주 행로보 라 이드 ( 자 율 주행택시 ) 시범 운 행착수행사’가진행됐다. 원 희룡 국 토 부장관 과 오세 훈 서 울 시장, 공 영운현 대자 동 차전 략 기 획담당 사장 등 이참 석 해자 율 주행기 술과안 전 현황 등 을 점 검했 다. 이날소개된로보 라 이드특 징 은거의 모 든 도로에서 운 전자의조 작 없는 운 행이가능한 ‘레 벨 4 자 율 주행’기 술 이적 용됐다는 점 이다. 안 전 운 행을 위해비 상 운 전자가 탑승 하기는 하지만, 돌 발 상 황 이 발생 해도 사람이아 닌 자 율 주 행시스 템 이직접대처한다. 레 벨 3가고 속 도로와자 동 차전용도로에서만자 동 주행이가능하고 돌 발 상 황 에서도 사 람이직접조치해야하는것 과 비교하면 사실상진정한의미의자 율 주행기 술 이 라 고 평 가 할 수있다. 다음단 계 인레 벨 5는모 든 도로에서 완 전무인주행이가 능하다. 국 토 부관 계 자는 “현재 레 벨 3는상용 화 기 술 을 확 보해 올 해 말현 대차의자 율 차 출시가 계획 돼있다 ” 면서 “ 레 벨 4 이상의자 율 주행기 술 은세 계각 국이개 발· 실증 중인상 황 이고 우 리나 라 는 올 해기 술 실증착수를시 작 으로 2027 년 상용 화 가 목 표 ”라 고 설명 했 다. 또 “ 이 르 면 8월 부터국민 누 구나 강 남구일대 에서로보 라 이드를무상 체험할 수있도 록 현 대차가 모바일 애 플리 케 이 션 ( 앱 ) 을 통해단 계 적서비스를제공 할예 정 ” 이 라 고 덧붙였 다. 원장관 과 오 시장은 현 대차 관 계 자 들 과 함 께 로보 라 이드 ‘1호 승 객’으로 탑승 해 약 15분간 테헤란 로를 달 렸 다. 원장관은 “버 스가 끼 어드는아 찔 한순 간이있었지만자 율 주행차가방어 운 전 을해서 끼 어드는 줄 도 몰랐 다 ” 며 “ 아직 제 동 이나차선 변 경에서조금 덜컹 거리 는느 낌 이있지만사람도초보 운 전자와 숙 련운 전자가있 듯 ,자 율 주행도 딥 러 닝 을통해인간을능가 할 수있을것이 라 고기대한다 ” 고소감을 밝혔 다. 국 토 부는자 율 주행시범 운 행지구 확 대 등 민간 기 업 의자 율 주행기 술 개 발 을 위한 지원도 확 대한다는 방 침 이다. 원장관은 “ 레 벨 4 자 율 차 판 매를 위해 필 요 한제 작 및판 매기준을 2024 년 까 지마 련 하고 3차원정 밀 지도 등 자 율 주 행에필 요 한 인프 라 도 적극 확 충하는 동 시에해 킹 방지방 안과 사고시보 험· 책 임 기준도 완 비하 겠 다 ” 며 “ 모 빌 리 티 선도 국가로 자리 잡 기위한 혁 신로드 맵 을 올 여름 마 련 하고 관 련법안 도 국 회 에제출해조 속 히입 법 되도 록 하 겠 다 ” 고 강 조 했 다. 최다원기자 돌발상황도자율주행시스템이대처$레벨4, 강남한복판달렸다 침몰 원인을정부가 은 폐· 조 작했 다며 ‘ 천 안 함 좌 초설’을 주장 했 다가명 예훼손혐 의 로 재판 에 넘겨진 신 상 철 ( 사진 ) 전 천안 함 민군 합동 조사단조사위원 ( 전서프 라 이 즈대표 ) 이무 죄 를 확 정받았다. 대 법 원 3부 ( 주 심노 정 희 대 법 관 ) 는 9 일정보통신 망 이용 촉 진 및 정보보호 등 에관한 법률 위 반 ( 명 예훼손 ) 등혐 의로 기소된신 씨 에게무 죄 를선고한원 심 을 확 정 했 다. 신 씨 는 2010 년 3 월 31일부터 6월 15일 까지정부와 군이 천안 함 침몰 원인을 은 폐· 조 작 하려 했 다는 글 34건을 자신 이 운영 하던인터 넷 매 체 ‘서프 라 이즈’에 올렸 다. 신 씨 는 천안 함 침몰 원인으로 북 한의어 뢰 공격을지 목 한 합동 조사단 발 표와 달리, 1차원인을 ‘ 좌 초’, 2차원 인을 ‘ 불 상의선박또는미군함 과 의충 돌’이 라 고 주장해 허 위사실을 유 포한 혐 의를받았다. 천안 함은 2010 년 3 월 2 6 일오 후 9시 22분 께 서해 백 령도 서남 쪽 2.5㎞ 떨 어 진바다에서 침몰했 다. 승 조원104명중 4 6 명이 숨 지고 5 8 명이구조됐다. 같 은 해3 월 31일 천안 함 합동 조사단이 발족 돼사고원인조사에나 섰 고,신 씨 는야 당 측 합 조단 조사위원으로위 촉 돼참 여 했 다. 1 심 은신 씨 에게 징 역 8 개 월 에집행 유 예 2 년 을 선고 했 다. 재판 부는 “생존 자 들이 살 아돌아 올 수없도 록 구조를일 부러 늦추 고 있다거나 국방부 장관이 증거를인 멸 하려 했 다는 등악 의적이고 자극적표 현 을 사용한 글 은비방 목 적 이인정된다 ” 고 판 단 했 다. 반 면 2 심 은신 씨 의비 판 을 학 문적 논 쟁영 역에서다뤄지도 록 해야한다며무 죄 를선고 했 다. 재판 부는 “ 표 현 방식을 문제 삼 아형사처 벌 대상으로 끌 어들이 는것은, 공적관 심 사 안 에대한 국민의 논쟁 자 체 를 봉쇄할우 려가있다 ” 며 “천 안 함 침몰 원인에대해정부 발 표와 다 른 의 견 을 제시하는 것자 체 로 국방부 장관 등 개인에대한 사 회 적 평 가를 저 하시 킨 다고보기어 렵 다 ” 고 봤 다. 문재연기자 ‘천안함좌초설’명예훼손혐의 신상철, 12년만에무죄확정 국토부^서울시^현대차시범운행 이르면 8월부터무상체험서비스 “2027년 4세대자율주행상용화” ▲미국의전원마을을연상시키는미군장군숙소 부지. 주변고층건물과대비돼고즈넉한분위기를 느낄수있다. Ӡ 용산공원의대통령실남측구역에설치된 ‘국민 의바람정원’.대통령실을가장가까이에서볼수있 는이구역에서는 ‘대통령실앞뜰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배우한기자 자율주행 ‘로보라이드’시범운행착수행사가9일서 울강남테헤란로일대에서열린가운데,오세훈서울 시장이로보라이드를시승하고있다. 연합뉴스 환경문제우려속열흘간시범개방 태극기바람개비로꾸민바람정원 대통령실앞뜰방문프로그램진행 9월본격개방,방문5일전예약해야 환경단체“오염제거가 최우선”지적 정부“오염심한 곳은동선서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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