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0일(금) ~ 6월 16일(목) A2 특집 전기차시대가열렸지만여전히 구입을 망설이는 운전자들이 많 다.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혁신적 으로 길어졌지만 충전의 불편함 이여전하기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운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플 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전기차(EV)도 아니고 하이브리 드(HEV)도 아닌 복합 방식의 PHEV는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 라면다소낯선개념일수있다.실 제 PHEV 모델로 출시되는 차량 이거의없다는점도운전자들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익숙하지 않은 이유로 작용한다. PHEV는 기존 엔진에 배터리와 모터를 설 치한 하이브리드차를 외부 충전 까지가능하도록한방식으로순 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 을접목한자동차다. 전기차기능 을갖추고있기때문에일정거리 까지는 내연기관 엔진의 작동 없 이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고 장거리를 달릴 때에는 하이브리 드차량처럼엔진으로움직일수 있다. 2022년형쏘렌토PHEV는이와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장 점을가장잘구현한자동차다.쏘 렌토 PHEV는 기아의 전동화 전 략인‘플랜S’를대표하는모델로 4세대 쏘렌토 라인업에 속한다. 강력한성능과효율적인연비, 사 륜구동, 그리고3열시트등을갖 춘것이장점이다.윤승규기아북 미권역 및 미국판매법인 본부장 은”쏘렌토PHEV는뛰어난주행 성과고연비효율성, 그리고여유 로운실내공간을갖춘완벽한모 델로 고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라며“미국에서 큰 인기 인 쏘렌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 모델을 추가해 기아가 추진하 고 있는 Plan S 전동화 전략에서 중추적인역할을할것”이라고설 명했다. ■카리스마외관에실속갖춘실내 외관부터 살펴보면 쏘렌토는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첫인상을 자랑한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700mm, 축거 2,815mm다. 이 전 모델과 비교해 축거가 35mm 늘어난점이눈에띈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정제된 강렬함’ (Refined Boldness)’을주제로완 성됐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 릴과 LED 헤드램프를하나로연 결해 과감한느낌이난다. 후면부 는세로로내려가는LED리어콤 비네이션램프가눈길을끄는가운 데가로조형인레터링타입엠블 럼, 와이드범퍼가니시등의대비 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 단한모습으로꾸며졌다. 백미는 실내다. 먼저 운적석에 서 살펴보면 12.3인치 클러스터 와 10.25인치내비게이션화면이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구현해준 다.클러스터와센터페시아화면· 버튼모두운전석에앉아쉽게조 작할수있도록최적화됐다. 다이 얼타입의전자식변속기를두고 센터콘솔공간을넓게구성해스 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답게 탁 트인개방감을느끼게한다. 이와 관련해기아는신형쏘렌토내장 디자인 콘셉트를‘기능적 감성’ (Functional Emotions)이라고 소 개한다. 차량 제원상 크기가 전 모델보 다커진만큼실내공간도훨씬넓 어졌다.이전세대모델보다축거가 35mm늘어났는데덕분에2열무 릎아래공간이확장됐다.6인승모 델은 2열에 독립시트를 제공해 3 열로편하게이동할수도있다. 덕 분에캠핑이나레저등야외활동 에활용하기충분한크기다. 적재 공간 역시 만족스럽다. 다른 3열 SUV와같이3열시트를모두사용 할때면다소좁게느껴질수있지 만3열,2열시트를폴딩하게된다 면제법넉넉한공간이마련된다. ■전기 주행거리 32마일…출퇴근 에 ‘충분’ 성능을 살펴보면 PHEV 차량 답게 높은 연비가 큰 장점이다. 14kWh급 배터리가 장착된 쏘렌 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32마일로 교외 에살더라도출퇴근을하기에충 분하다. 집에전기차충전시설을 갖췄다면매일개스비걱정없이 차를 몰고 다닐 수 있는 것이다. EV모드에 개솔린을 합한 총 주 행거리는 460마일로 주말에 여 행을떠나기에충분하다. 이는로 스앤젤레스에서 샌디에고를 두 번 왕복 가능하고 편도로는 라 스베가스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도넉넉한수준이다. 특히연비도 79MPG로매우효율적이다. ■운전자돕는최첨단기능도호평 운전자를 돕는 각종 최첨단 기 능도호평을받고있다.먼저사각 지대충돌방지보조기능은특정 조건에서옆차선을주행하는차 량을감지하고안전한운행이가 능하도록 차의 위치를 차선 내로 되돌리는데도움을준다. 또한운 전자주의경고는물론전방충돌 경고시스템도갖춰부주의한운 전을사전예방한다. 이외에도고 속주행에서 끼어들기를 하면 다 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MCB)이작동한다. 옆그리고앞 차까지 모두 인식해 안전한 주행 을가능하게하는이시스템은현 대자동차와 기아 최초로 쏘렌토 에적용된안전사양이다. 안전보조외에각종운전자편 의 기능도 있다. 먼저 기아 UVO 링크를 통한 커넥티드 서비스는 기아 엑세스 앱과 연동돼 원격으 로차량을제어할수있다.관련해 차량실내온도,시트및스티어링 휠, 오디오시스템에대한제어가 가능한데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 연동할경우음성을통한제어도 가능하다. 세심한 기능은 이외에 도있다.만약의사고발생시에어 백이작동되면차량내부의UVO 모뎀을통해911에자동연결시켜 응급상황에대처할수도있다. 또 한기아최초로차량카메라를사 용해주차된주변의이미지를캡 쳐해기아엑세스앱을통해이를 볼수있는데주차한장소를기억 하지못할때애는유용하게사용 할수있다.여기에더해2열과3열 의 탑승자에게 운전자의 음성이 운전석에서뒷좌석으로전달되도 록하는기능은어린자녀들과여 행하는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기 능이다. ■사막랠리완주로증명한내구성 쏘렌토PHEV는사막랠리완주 로내구성도증명했다. 쏘렌토플 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1 년 연말 미국 네바다와 캘리포니 아를횡단하는사막레이스‘레벨 랠리’(Rebelle Rally)에 참가해 완주는 물론‘X-크로스(Cross)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 다.레벨랠리는여성전용오프로 드대회로극악한코스로잘알려 져있다. 이번 랠리에 참가한 쏘렌토 PHEV는 오프로드용으로 별도 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시판되 는차량그대로출전했다. 덕분에 차세대 친환경차의 내구성과 혁 신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 다. 무엇보다기아전동화전략인 ‘플랜S’차원에서이번성과가기 아브랜드의신뢰도를높이는데 긍정적인영향을줄것으로업계 는보고있다. ■전문미디어들추천최고의차 뛰어난 성능 덕분에 쏘렌토 PHEV는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미디어들을 통해서도 꾸준히 호 평을받고있다. 쏘렌토는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왓카’의 2021 년 올해의 자동차-올해의 대형 SUV를석권했고 세계최고권위 의디자인시상인‘레드닷’과‘IF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J.D.파워’2022 내구 품질조사에서 SUV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가장호평받는부분은뛰어난성 능과 PHEV로서 효율성의 측면 이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 매체 그린 카리포트는“쏘렌토PHEV의경 쟁 모델은 고급차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Chrysler Pacifica Hybrid) 정도는 돼야 한 다”며“반응성이 뛰어나고 조화 를 잘 이룬 자동차”라고 평했다. 경쟁 모델 대비 넓은 내부 공간 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자동 차블로그폴탄오토모티브는“쏘 렌토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열 PHEV SUV 중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며“경쟁모델대비넓은 실내공간과2열레그룸이장점”이 라고분석했다. 이경운기자 멋진스타일·실용성·내구성까지…최고의패밀리카 순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 접목 32마일 주행거리 출퇴근 때는 전기차로 우수한 전비·뛰어난 주행성‘최고’호평 넓은 실내공간·주말엔 가족 여행 차량 기아쏘렌토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전기차의효율성은물론넓은내부실내공간으로실용성까지갖춘매력적인패밀리카다. <기아제공> 쏘렌토PHEV는넓고쾌적한실내공간에뒷좌석시트를접으면대형 SUV못지않아차박은물론레저활동에최적화된차량이다.<기아제공> 쏘렌토PHEV는완전충전시32마일주행이가능해출퇴근시순 수전기차처럼활용이가능하다. <기아제공> 기아쏘렌토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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