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0일(금) ~ 6월 16일(목) 해변, 골목에깃든레저와일상 대신이런풍경들이랑카위해변을채운다. 여인들이이 슬람필수품인히잡을쓰고, 몸을휘감는긴치마를입은 채바다에몸을담그는모습이익숙하다.실제중동사람들 에게이슬람국가인말레이시아는꽤인기높은관광지이 다. 또별다섯개짜리리조트들은각기다른바다를차지 한채해변의은밀한이정표같은역할을한다.거리든,해변 이든혼잡스러움이없다. 99개의섬중본섬은제주도크기의절반쯤되니꽤규모 가큰편이다.섬에는토박이주민들의일상이담겨있어더 욱친근하다.랑카위의번화가인동쪽쿠어타운은이곳주 민들이삶이낱낱이드러나있다.개울을따라과일가게가 들어서있고, 메인도로에는마트, 식당등이자리한모습 이다. 랑카위라는이름에는말레이어로독수리라는의미가담 겨있다.랑카위군도일대가예전부터독수리들의주요서 식처였다. 야생독수리에게먹이를주는‘이글피딩’은낚 시,스노클링만큼이나랑카위의주요한레저다. 3개의열대생태공원간직한섬 랑카위는섬동서남북에3개의생태공원을간직한완연 한‘생태의섬’이다.유네스코에서지정한생태공원들은5 억년세월의지질학적가치를지니고있다.섬들은전체면 적의65%가열대우림으로채워져있다. 킬림강하구와바다가만나는킬림생태공원일대는맹 글로브숲이끝없이펼쳐진다. 에코투어에나선요트들이 숲사이를떠다니며,동굴탐방에나설수도있다.담수호를 간직한분팅생태공원에서는낚시,패러세일링체험이진행 된다. 맛칭찬생태공원은케이블카로연결된다. 맛칭찬산정상 에오르면열대우림과어우러진안다만해일대의섬들이 자욱하게내려다보인다. 푸른해변은랑카위의휴식을완성시킨다.체낭비치는랑 카위를대표하는해변이며탄중루비치는일몰이탐스럽 다.노천레스토랑이몰려있는체낭,텡가비치일대에서는 현지인과 이방인들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시간이 마련된 다. 서진여행칼럼니스트 A9 숲과해변으로채워진 ‘섬의군락’ 말레이시아랑카위 … 안다만해의진주 맛칭찬산에서본랑카위전경. 말레이시아 랑카위는 ‘안다만 해의 진주’로 불리는 섬의 군락이다. 크고 작은 99개의 섬에서는 휴양과 에코투어가 함께 어우러진다. 랑카위는 흔히 태국 푸껫과 비교된다. 말레이시아 서북쪽 끝단의 섬은 태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안다만 해를 함께 끼고 있는 두 섬이지만 전해지는 분위기는 완연히 다르다. 푸껫의 번화가인 빠통비치가 외국인들로 흥청망청 북적거리는 반면, 랑카위의 메인 거리인 체낭과 쿠어는 호젓함이 가득하다. 섬 전체가 면세지역인 까닭에 맥주 한 캔이 ‘착한 가격’을 지니고 있지만 만취한 이방인 역시 드물다. 랑카위에서는 번쩍거리는 클럽과 쇼가 어우러진 바도 찾아보기 힘들다. 독수리동상. 동굴탐방. 교통: 랑카위까지는쿠알라룸푸르를경유하 는게일반적이다.섬내에서는렌트카나택시를 이용해야한다. 리조트에서픽업서비스를제공 한다. 음식: 말레이시아의 아침 식사인 나시르막, 복음밥요리인나시고랭등은필수로맛볼음 식들이다. 코코넛카레에생선국물을섞은쌀 국수‘뇨냐’는중국과말레이시아음식이혼합 된퓨전요리로맛이독특하다. 기타: 랑카위에는쉐라톤, 포시즌스등최고 급리조트들이들어서있다. 포구에서출발하 는선셋크루즈에몸을실으면황홀한일몰을 선상에서감상할수있다. 여행메모 랑카위해변풍경. 킬림생태공원. 체낭비치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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