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D2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Ԃ 1 졂 ‘7 킲멾삶잚빶팦삲 ’ 펞컪몒콛 ( ) 북한이대남^대미라인을 ‘강경파’ 들로재정비했다.미국에거친메시지 를 던졌던최선희 ( 왼쪽 사진 ) 를 외무 상에임명했고,대표적대남강경인사 리선권 ( 오른쪽 ) 을통일전선부장으로 전격낙점한것이다. 10일막 내린전 원회의에서한미를겨냥한 ‘정면승부’ 선언에더해새진용을 ‘공격수’들로 채우면서대결의지를더욱굳혔다는 평가가나온다. 북한은8~10일열린노동당중앙위 원회제8기5차전원회의확대회의에 서대규모인사를 단행했다. 단연눈 에띄는 변화는최선희외무성제1부 상의외무상승진과외무상이던리선 권이대남업무를총괄하는통일전선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것이다. 일견 ‘미국통’ 최선희와 ‘대남통’ 리선권이 제자리를찾아간것으로볼수있다. 외교라인의전문성과정상화를추구 하는김위원장의의중도반영돼있다. 문제는인사‘시점’이다.최선희와리 선권의전면부상은“한미와정면승부 를불사하겠다”는전원회의결과와맞 물려이뤄졌다.한미의대북압박에맞 서핵^미사일개발에더욱속도를내겠 다고공언한상황에서두사람의발탁 에는다른속내가있을것이라는추정 이다.특히이들이 그 간‘거친입’을자 처 했던사실에견 줘 ,향 후 7 차핵실험과 대 륙 간 탄 도미사일 ( ICBM ) 시험발사 등고강도도발에 따 른국제사회의제 재파고를‘강대강’외교전으로 돌 파 하겠다는포석으로해석된다. 최선희는 4년 전강한인상을남겼 다. 2018 년 마이 크펜 스당시미부통 령을“아 둔 한 얼뜨 기”로지 칭 하 며 “우 리를회 담 장에서만 날 지,핵대핵의대 결장에서만 날 지는전적으로미국에 달려있다”고 말 해 그 해6월 싱 가포르 개최가예정된북미정상회 담 을 취소 위 기로 몰 고 갔 다.리선권은 같 은해9월 평 양 에서열린남북정상회 담 당시남 측 기업인들에게“ 냉 면이 목 구 멍 으로 넘 어 가 느냐 ”고협박한당사자다. 정성장 세 종연구 소 북한연구 센터 장은 “최선희^리선권의등장은 남북^ 북미관계에서공 세 적대응을위한진 용정비의성격”이라 며 “두사람이대 외 투쟁 의‘선 봉 장’역할을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했다. 물 론 이들이2018 년 대화국면에서 활약 하기도한만 큼 장기적으로협상 재개를염두에 둔 것이라는시 각 도있 다. 하지만 한미에적의감만 잔뜩 드 러낸이 번 전원회의결과를 보면, 당 장은가능성이 낮 은시나리오다. 김민순기자 한미일 군 당국이북한핵·미사일위협 에대응할 첫번째 확장 억 제강화 카드 로‘미사일경보 훈련 ’을 꺼 내들 었 다. 그 간 ‘로 키 ( low key · 저 강도 ) ’로진행하던 훈 련 을전면에 앞세워 대북경고수위를한 층끌어올 린것이다. 곧 바로한미외교장 관회 담 도열리는등북한의고강도도발 을 억 제할고공전이 본 격화하고있다. 이종섭국방부 장관은 11일 ( 현 지시 간 ) 계속된아시아안보회의 ( 샹그릴 라 대화 ) 에서로이 드 오스틴미국방장관, 기시노부오 일 본 방위장관과 회 담 했 다. 3국 국방장관이대면한 건 2019 년 11월방 콕 회 담후 2 년7 개월만이다.이 들은회 담 에서한반도의 완 전한비핵화 를 위해긴밀히협력하고, 유 엔안전보 장이사회대북결의이행이중 요 하다는 입장을재확인했다. 특히 세 부 합 의사안중“미사일경보 훈련 을시행하기로했다”는내용이눈에 띈 다.미사일경보 훈련 은북한 탄 도미사 일도발에맞선한미일의대표적 군 사행 동으로 2016 년 한미안보협의회 ( SCM ) 합 의에 따 라시 작 됐다. 3국이지스구축 함 들이 컴퓨터 시 뮬레 이 션 으로 북한의 가상 탄 도미사일표적을 탐 지·추적해관 련 정보를교 환 하는 훈련 을한다. 훈련 이중단된적은 없 지만, 2018 년 부 터 한반도 평화 무 드 를 고려해 훈련 사실을외부에공개하지 않 거나일부회 차를 건너뛰 는 등 수위를 조 절 한 것으 로 알 려졌다. 마지막 훈련 공개는 201 7 년 12월이 었 다. 국방부 관계자는 회 담 후 “ 훈련 일정과내용을공개할것”이라 고 말 했다. 북한의무력도발을 용인하 지 않 겠다는한미일의강한의지를국제 사회에 알 리는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탄 도미사일 탐 지·추적 훈련 ( 퍼 시 픽드래 곤 ) 실시계 획 도밝혔다. 여기에일 본 초 계기의 저 공 위협비행 사 태 로 201 7년 을끝으로중단된‘한일 수 색 ·구조 훈련 ( SAREX ) ’ 재개가능성 도거 론 된다. 다만정부가 한미일안보 협력을 ‘ 군 사협력’ 수 준 으로 확대하는 데 는선을 긋 고있 어 공 세 적연 합훈련 이 성사 될 확 률 은 낮 다. 공교 롭 게도이장관이 샹그릴 라대화 일정을마치자마자박진외교부장관은 미국으로 떠 나 바통 터 치를 한 셈 이됐 다.박장관은13일 토니 블 링컨 미국무 장관과 취 임 후첫 회 담 을하고,북한위 협대응과 경제안보 등 포괄적협력사 안을협의할예정이다.특히북핵대응과 관 련 , 박 장관은전 날 언 론 인 터뷰 에서 “ 독 자대북제재문제에대해많은 검토 를했다”고밝 혀 새로 운 해 법 도 출 여부 에관심이 쏠 린다. 그 는이 날 출 국전에 도 취 재진에“ ( 단 호 한대응차원에서 ) 만 반의 준 비를하겠다”고결의를보 였 다. 안보당국수장들이북한을 옥죄 기위한 외교전에 돌 입한 셈 이다. 한 편 ,이장관은이 날 연 설 에서한국의 ‘인도· 태 평 양 전략’ 수 립 계 획 도언급했 다. 그 는 “한·아 세 안협력, 쿼드 ( Quad ) 등협의 체목 적은‘규 칙 에기반한국제질 서’가 충 실하게구 현되 는 것”이라면서 도 “특정국을 배제하기보다 최대다수 국가가최대의안보 혜택 을 누 리도 록 역 할을하겠다”고 말 했다.미국주도의중 국견제노선에 합류 는하 되 , 중국의오 해를 살 만한 극 단적정책은 지 양 하겠 다는 뜻 으로 읽힌 다. 정준기기자 한미일확장억제첫카드는 ‘미사일경보훈련’$대북압박고공전 “얼뜨기”최선희“냉면목구멍넘어가냐”리선권전면에 아시아안보회의참석한이종섭장관 미·일국방과2년반만에대면회담 비핵화협력·안보리결의이행재확인 비공개미사일경보훈련,공개합의 북한도발용인않겠다는의지강조 한일수색·구조훈련가능성도거론 ( ) ( ) ( ) 아시아안보회의에참석중인이종섭(오른쪽) 국방부장관이11일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한·미· 일국방장관회담을하기위해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국 국방장관, 기시노부오일본방위상과만나 고있다. 싱가포르=뉴스1 북,대미·대남강경발언한인사들 외무상·통일전선부장으로임명 한미대결의지‘공격수’투입해석 <북미사일표적탐지·추적정보교환> Ԃ 1 졂 ‘7 킲멾삶잚빶팦삲 ’ 펞컪몒콛 ( ) ( ) ( ) ( ) ( ) ( ) ( ) ( ) ( ) 이종섭과눈도안 마주친일방위장관 윤 석열정부가이달 말 북대서 양 조 약 기구 ( NATO ^나 토 ) 정상회의를계기로한 일정상회 담 을추진하고있지만일 본 은 여전히미온적이다.다음달 참 의원선거 를의 식 한 집 권자민당은강제동원 소송 등 현 안문제에서한국으로부 터유 리한 해 법 을 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있다. 12일일 본 주 요 언 론 에 따 르면 싱 가 포르에서이 날 폐막한제19차아시아안 보회의 ( 샹그릴 라 대화 ) 에서일 본 은 한 국에대해내내 싸늘 한 반응을 보 였 다. 전 날 2 년 7 개월만에 현 지에서 처 음열 린한미일국방장관회 담 에서미사일경 보 훈련 등의대북공조방안이 합 의된 데 대해 요 미우리신문은방위성관계자를 인용해“ 합 의는 미국의강한 의지에마 지 못 해 따 른것이 었 다”고보도했다. 회 담 초 반에도 기시노부오일 본 방위장 관은로이 드 오스틴미국국방장관에게 는미 소 를보이면서도이종섭국방장관 과는 눈도 마주치려하지 않았 다고 신 문은전했다. 앞 서기시다 후 미오일 본 총리는10일 싱 가포르 현 지기자회견에서강제동원 소송 문제를언급한 뒤 “ 윤 석열대통령 과의정상회 담 은 현 시점에서예정돼있 지 않 다”면서“한국이전정권 ( 문재인정 부 ) 에서있 었 던일들에대해 어떻 게 생각 하는지확인하고 싶 다”고 말 했다.이는 강제동원 소송 과 관 련 한일 본 기업자 산 현금 화 등에대한 윤 정부의입장을 확인한 후 관계개선여부를 판 단하겠 다는의미라고 NHK 방 송 은분석했다. 한일정상회 담 성사에대한 한국 측 기 류 에대해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이달 말 스 페 인에서열리는나 토 정상회 의에서기시다총리와 접촉 하고 싶어 한 다”면서“정 식 회 담 을통해정상 끼 리신 뢰형 성을 꾀 하고 싶 다”는한국정부고 위관리의 말 을전했다. 도쿄=최진주특파원 일,정상회담두고윤정부와온도차 선거앞신중론·한국압박의도해석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10일평 양에서열린노동당중앙위원회제8기제5차전원 회의확대회의도중 조용원(가운데) 당 조직비서, 김덕흠내각총리와대화하고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앞무릎꿇듯… 아시아안보회의에참석중인이종섭(오른쪽) 국방부장관이11일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한·미· 일국방장관회담을하기위해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국 국방장관, 기시노부오일본방위상과만나 고있다. 싱가포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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