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D4 이준석 당대표 1주년 장제원 ( 사진 ) 국민의힘의원이당내 친 ( 親 ) 윤석열계그룹을주축으로한의 원모임‘민들레 ( 가칭·민심들어볼래 ) ’불 참을선언했다. ‘윤핵관 ( 윤 대통령핵심관계자 ) ’ 대 표인사장의원의모임결성소식에“친 윤계가 세력화에나섰다”는 우려가 커 지자, 한발물러선것이다. 장의원의불 참으로 민들레출범도 보류됐다. 다만 일시적봉합일뿐, 친윤계가 향후 당권 이나 총선 공천 과정 에서 얼마든지 세력 결집을 시도할 수 있 어 계파 정치의 불안 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글을 올 려“의원모임 ( 민들레 ) 에 참여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앞서 9일 민들레 공 동 간사를 맡은 ‘친윤’ 이철규·이용호 의원은 의원들에게 참석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원뿐 아니라 정 부와 대통령실 인사들까지 참석하는 ‘당·정·대’ 소통창구를만들겠다는취지 였다. 이에당내에서패거리정치비판이잇 따랐고,이준석대표는물론윤핵관 ‘맏 형’ 격인 권성동 원내대표마저 제동을 걸자결국장의원도무리수를두지않 기로 결정했다. 자연스레 15일예정된 공식출범도 미뤄졌다. 민들레간사인 이용호의원은 12일“민들레열차는잠 시멈춘다”고했다. 국민의힘관계자는“결과적으로너무 성급하게추진하다 당내분란만 낳은 셈”이라고지적했다. 민들레는 “윤석열 정부의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일성 외에구체적비전이나철학을제시하지 못했다.대신대통령직인수위원회,당선 인비서실출신등소속의원의‘친윤’정 체성만 부각되며, 과거친이 ( 이명박 ) ·친 박 ( 박근혜 ) 같은계파갈등이재연될것 이란성토목소리가커졌다.친이계모임 ‘함께내일로’사례처럼민들레도처음엔 공부 모임을 지향하다 계파 모임으로 변질돼당이‘친윤대반윤’ 구도로찢어 질수있다는것이다. 민들레를 둘러싼 당내갈등은일단 락됐지만,친윤계세력화불씨는완전히 꺼지지않았다.이대표가혁신위원회를 구성해공천개혁을밀어붙일경우친윤 계의견제도 본격화할 게자명하다. 차 기당권을 두고친윤계안에서권력암 투가불거질가능성도있다. 박준석기자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 12일취임1 주년을 맞아 “지난 1년동안 제게주어 진역할은이미성공적으로했다”며“앞 으로는제대로 자기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직임기전반부를 ‘성공적’ 이라고 자평하며대통령선거와지방선 거연승을 동력으로 ‘이준석표 개혁’에 박차를가하겠다고예고한셈이다. 이대표는이날국회에서열린기자간 담 회에서‘자기정치’를 1 0 여차례나언 급하며 강조 했다.이대표는“앞으로제 가 옳 다고 생 각하는정 책 과 당을 만들 기위해의견을 더많 이투 영 시 키 겠다”며 “그 과정은 당연히민주적일것이지만 제의견의 색채 는 더강 해질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 면 서“이 젠 ‘따 뜻 한아이스 아 메 리 카노 ’ 같은 주문은 좀 그만했으 면좋 겠다” 면 서당안 팎 의 조 언과비판 도일축했다. 특 히당개혁을주도할혁신위원회 논 란에대해서는 “ 뭐눈 엔 뭐 만 보인다는 말 이적용된다”며“공천학 살트 라우마 에서비 롯 돼개혁을발목 잡 는시대 착오 적발 상 은하지않았으 면좋 겠다”고날 을세 웠 다. 또최 근계파모임 논 란을 빚 은 ‘윤핵관 ( 윤석열대통령 측 핵심관계 자 ) ’을 겨냥 해선“지 금 은대의 멸 친 ( 큰뜻 을위해사사로 운 것을 버 리다 ) 할 때 ”라 고 말 했다. “지난1년동안제게주어진역할을성 공적으로 했다”는 자평에도 불구하고 이대표의공과에대해선평가가 엇 갈린 다.지난해 6월헌 정사 상첫 30 대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된이대표는 관용차 대신지하철과‘따 릉 이’를이용해출근하 는등 색 다 른 모 습 으로주목을 끌었 다. 보수정당의개혁과이미지변화를시도 하며지난대선과지방선거에서2연승을 이 끈 것은 누 가 뭐 래도 확 실한성과다. 당의체질 변화도 적지않았다. 우선 당비를 내는 책 임당원수가 1년사이 4 배 가 량늘었 다.이대표는“ 책 임당원수 가 2 0 만 명대에서 80 만 명대로 늘 어난 건 지 금 까지보수당이경 험 해보지못했 던 일”이라고했다.호 남 지역 득 표 율 도 15 % 이 상 을기 록 하며박근혜정부시 절 보다는 다소 나아졌다.이대표는 “ ( 호 남 을 향한 ) 서진전 략 은 훨씬 강 한 수 준으로이뤄질것”이라고예고했다. 다 만 ‘ 젠더 갈라치기’ 정치로 2 0 대여성들 을 돌 아서게만든 만 큼 과연외연 확 대 에성공한 것이 냐 는 의문부호가 따라 붙는다. 이대표의핵심공 약 사 항 인공직후 보자기 초 자격평가 ( PPAT ) 는전국에서 4 , 400 명이 응 시하며공천기준으로자리 잡 았다.‘토론 배틀 ’을통한당대변인공 개선발도 1기대변인단을 4 명 배 출한 데 이어2회 째 진 행 되고있다. 그러나 당대표가 당 안 팎 인사들과 설 전에앞장서며갈등의주역이됐다는 부정평가도 만만치않다. 대선기간 윤 핵관과의잇따 른 갈등으로잠 행 까지했 다가 복귀 한일이대표적이다. 또 후보 단일화 협상 대 상 이 었던 안철수의원과 전국장 애 인차 별 철 폐 연대시위를 거 칠 게비판하는가 하 면 , 최 근에는연속 나 흘 간정진석국회부의장과 설 전을 벌 여 “대표가집안 싸움 이나하고있다”는비 판을들 었 다. ‘이준석호’의 남 은 1년은 순탄 치만은 않을전 망 이다. 당장이대표의‘성 상납 의 혹 ’을 논 의할 당 윤리위원회가 이 달 말 예정돼있다.윤리위에서이대표에게 ‘경고’ 등제재를취할경우거취 논 란마 저불거질수있다.이에대해이대표는 이날 “경 찰조 사든 뭐 든 빨 리했으 면좋 겠다”고정 면돌 파의지를 드 러 냈 다. 박재연기자 이준석 “잘했다” 자평하지만$ 갈라치기·갈등 정치엔 감점 ‘친윤세력화’당내우려에$장제원“의원모임‘민들레’에불참” 우 상 호 더 불어민주당 비 상 대 책 위원장은 12일친문재인 ( 친문 ) 계와 친이재명 ( 친명 ) 계의계파갈등이통 제불가능한수위로치 닫 는 데 대해 “앞으로인신공격, 흑백 선전,계파분 열을일으 키 는언어를 엄 격하게 금 지하겠다”고 엄포 를 놨 다. 당이나 아갈방향으로는 ‘민 생중 심의 유 능 한 야 당’을제시했다.민주당이 검찰 개혁을 요 란하게추진하는 과정에 서민심을 잃었 다는평가가나 오 자, 민 생 ·합리주의로 노 선변경에나선 것이다. 우 위원장은이날 국회에서가진 기자간 담 회에서“선거에서진정당이 남탓 만하고 상 대계파의 책 임만 강 조 하는방식으로는 국민신 뢰 를 회 복 할 수 없 다”며“당직자, 국회의원 분들은자신이사용하는언어를각 별 히 절 제해 쓰길 바 란다”고 했다. “저는 다음 총선에불출마해 누 구 를의식할 필요 가 없 다” “ 조 심들해 야 할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리기 도했다. 8월 전당대회를앞두고계 파갈등이감정적으로 흐르 자 작 심 하고수 습 에나선것으로 풀 이된다. 우위원장은 특 히“수박이라는단 어를 쓰 는 분들은 가만히안 두겠 다”고했다.수박은 ‘민주당내보수 배 신자’라는 뜻 으로친명계지지자 들이반 ( 反 ) 이재명계를비난할 때쓰 는은어다.앞서이원 욱 의원이지방 선거패 배 이후 ‘이재명 책 임론’을제 기했다가친명지지자들로부 터 ‘수 박’이라는공격을받았다. 우 위원장은 당내 팬덤 정치·개혁 노 선과거리를두 면 서당 쇄 신에나 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나 타냈 다. 그는 팬덤 정치의부 작 용으로 꼽 히 는 ‘문자 폭탄 ’에대해“ 좌 표를 찍 어 서1, 000 개 씩 문자가들어 오 는것은 소통이아니고 조 직화된공격”이라 고지적했다. 검찰 수사권완전박 탈 ( 검 수완박 ) 입법 과정에서‘위장 탈 당’을 해 논 란을 빚었던 민형 배 무 소속 의원에게 복 당을 요청 할지에 대해서는 “그 럴 계 획 이 없 다”고 선 을그 었 다.선거패 배 원인을두고도 “당이민 생 문제를해결하기보다자 신이하고 싶 은것을밀어붙인게패 인”이라고했다. ‘ 강 한 야 당’으로거 듭 나 야 한다는 뜻 도 밝혔다. 우 위원장은 “가 뭄 으 로 야챗값 이올라 서민이고통받는 데 정부는 물가대 책 회의한 번 하지 않는다”며“ ( 윤석열대통령은 ) 손흥 민선수와사진을 찍 을 때 인가”라고 꼬 집 었 다. 또 화물연대파 업 장기화 를예로들며“이 런 문제의해결에나 서 야 할정부·여당의 태 도가한심하 다”고했다. 우위원장은이날 ‘19 86 년 생 여성’ 서난이전북도의원을 새 비대위원으 로 영입 했다. 최 연소도의원으로호 남 지역민심을고려한인선으로보 인다. 정지용·강진구기자 “‘수박’표현가만두지않겠다” 집안단속본격나선우상호 우상호더불어민주당비대위원장이12일국회 에서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 뉴시스 “계파분열조장언어엄격금지 민형배복당요청계획없다” ‘민생중심유능한야당’제시 비대위원에‘86년생여성’서난이 15일예정됐던출범은일단보류 공천개혁^당권경쟁본격화하면 친윤계세력화나설가능성커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12일국회에서당대표취임1주년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 뉴시스 간담회서“제대로자기정치할것” 혁신위주도당개혁의지재차밝혀 따릉이출근^대변인선발 개혁시도 대선^지선2연승이끌어최대성과 윤핵관갈등^젠더갈라치기정치 “당대표가분란주역”부정평가 윤리위예정,거취논란가능성도 30 2022년6월13일월요일 19 전국종합 ( ) ( ) ( ) ( ) ( ) ( ) ( ) ( ) ( ) 특산물 ▲송재도경주체리작목반장이 경주지역체리재배역사에대 해설명하고있다. 경주=정광진기자 Ӡ 상품으로포장된경주체리. 경주시농 기술센터제공 향고래^흑범고래^범고래$동해서희귀고래첫‘동시출현’ 국 립 수산과 학원 고래연구 센 터 가올봄동해에서 실 시한고래‘목시 조사’ ( 지그재그형 태 로 조사 선 을 운 항하면서배위에서 망원 경등 으 로 관 찰 한 뒤 그 데이터를 바 탕으 로전 체 개 체수를 추 정하는 방법 ) 에서그 동안 거 의보이지않 던향 고래, 흑범 고래, 범 고래등 희 귀고래를 대 거 발 견 했다. 12일국 립 수산과 학원 에 따르 면고 래연구 센 터는지난 4월16일부터5월 9일까지24일 간실 시한 조사에서모 두 8 종 39 군 2,29 8 마리의고래를관 찰 했다. 여기에는 향 고래, 흑범 고래, 범 고래등도 포함 됐다.고래연구 센 터 가 1999년조사를시작한이래이들 희 귀고래가 동시에 출 현 한 것 은 처 음 이다. 특 히 고래연구 센 터는 이날 국내 최 초 로 향 고래 몸 전체를 생생히 담 은영상을 공개 해눈길을끌었다. 지 난 4월 17일 강원 도 속초 앞 바다에 서 촬 영한 영상에는 향 고래가 서서 히수면위로 올라와 물줄기를 내 뿜 은 뒤 다시 바다 속으 로 사라지는 모 습 이 담겼 다. 미국 소설 ‘모비 딕 ’의 주인 공으 로 도 유명한 향 고래는이 빨 고래 류 중 가장 큰종 으 로최대1 8m 까지자 란 다. 머 리가 몸 길이3분의1에달하 며 , 최대 8 0분동안수심2,200 m 너머 로 잠 수하는 능력을 갖췄다. 세 계자연 보전연 맹 ( IUCN ) 은 향 고래를 멸 종 취 약 종 으 로, 우 리정부는 2007년보 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해 보 호 하 고있다. 흑범 고래는 2005년이 후 17년만 에수백여마리가무리지 어 이동하는 모 습 이 포착 됐다. 외 형과 크기가 범 고래와 비슷해 ‘ 범 고래 붙 이’라고도 불리는 흑범 고래는 몸 길이4 ∼ 6 m 로 몸 체는 가 늘 고 길 며검 은색을 띈 다. 뒤 로 휘어진 작은 등지느 러 미와 ‘ ㄴ ’ 자로 휘어져 있는가 슴 지느 러 미가 특 징 이다. 전 세 계 온 대와 열대 외 양에 분 포 하고있지만생 태 적 특 성은 거 의 알 려지지않았다. 우 동 식 국 립 수산과 학원 장은“이 번 조사처럼다양한종의 희 귀고래들을 동시에그리고 다량 으 로 발 견 한 것 은처 음 있는일”이라 며 “동해에서 식 하는 해양 포 유 류 의종 다양성증가 여부를확인하기위해고래 류 등에대 한 조사 · 연구를지 속 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울산=박은경기자 서울시, 수도권매립폐기물 47%줄었다 경기도교통사고사망 10년새절반 감소 수도 권 에매 립 하는 서 울 시 폐 기물이 절반 으 로줄었다. 5톤이상대형건 설폐 기물의수도 권 매 립 지반입이금지되면 서재 활용 에적극나서 거 나다른지역 으 로 쓰 레기를분산한 덕 분이다. 서 울 시는 올 들 어 4월까지수도 권 매 립 지로 보 낸 폐 기물이 13만5, 8 24톤 으 로 지난해 같 은 기 간 ( 25만5,7 8 0톤 ) 보 다 47% 감소 했다고 12일 밝혔 다. 특 히 지난해1 ~ 4월13만3,76 8 톤에달했 던 건 설폐 기물매 립 량이올해 같 은기 간 2만 4,064톤 으 로 8 2%나급 감 했다. 건 설폐 기물은 수도 권 매 립 지에서처리하는 서 울 시 폐 기물의 약 50%를차지한다. 올해부터5톤이상대형건 설폐 기물의 수도 권 매 립 지반입이금지됐다.아 울러 건 설폐 기물재 활용 비 율 이 높 아 졌 다.이 를위해시는면적500 ㎡ 이상건 축 물을 철 거 할 경 우 ‘분 별 해체’를 의무화했다. 분 별 해체는건 축 물을철 거 할 때폐합 성 수지, 폐 보드 류 등을 사전에제 거 해 폐 콘 크리트, 금 속 등의재 활용률 을 높 이 는제도다. 그래도 남 는 폐 기물은다른 광 역시 · 도매 립 지로보 낸 다. 유연 식 서 울 시기 후 환경 본 부장은“수 도 권 매 립 지는 수도 권 2,600만 국 민 들 의 공 동자산인만큼 강 력하고효과적인 폐 기물 감 량 정 책 을 지 속 적 으 로 발 굴 , 시 행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 다. 류종은기자 경기 남 부지역에서최 근 10년 간 교통 사고사 망 자가절반 으 로 감소 했다. 하 지만화물차에의한사 망 사고는오히려 늘어 난 것으 로 나타 났 다. 보 행 자 사고 는여전히 높 은비 율 을차지했다. 12일경기 남 부경 찰청 에 따르 면지역 내교통사고사 망 자는 2012년739명에 서지난해372명 으 로급 감 해절반에그 쳤 다. 하 루 평 균 사 망 자도 2012년 2.02 명에서지난해1.02명 으 로줄었다.올들 어 5월말까지사 망 자는 140명 으 로 집 계돼하 루 평 균 0.93명에불과했다. 반면화물차에의한사 망 자는오히려 증가했다.올 5월까지3 8 명 으 로지난해 ( 33명 ) 보다 15.2% 늘 었다.경 찰 은 △ 장 거 리운 행으 로인한 졸음 및 전 방 주시 태 만 △ 운전 석 이 높 은 데 따 른 시 야 사 각 지대 △ 사고 발생시대형사고로 확 대등을 원 인 으 로 꼽 았다. 교통사고 사 망 의가장 많은 경 우 는 단연보 행 자가차지했다.올해1 ~ 5월보 행 자 사 망 은 59명 으 로 집 계돼지난해 같 은기 간 ( 4 8 명 ) 보다 1 8 .6% 감소 했다. 그럼에도사 망 사고 원 인가운데비 율 이 가장 높 았다. 경 찰 관계자는 “ 코 로나19가 풀 리면 서화물차 운 행 이 늘어 난 만큼 사 망 사 고도 증가하는 추세 ”라 며 “고 령 자 및 화물차운전자들이교통 법 규를준수하 고안전운전에만전을기하도 록맞춤 형 홍 보에적극나 설것 ”이라고말했다. 임명수기자 올해4~5월조사에서 8종 2298마리대거발견 “해양포유류종다양성연구” 건설폐기물재활용효과 화물차사망사고는늘어 동해목시조사에서흑범고래수백마리가한꺼번에발견된건2005년이후17년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제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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