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파벌소 속인자민당 40대의원이18세여성 대학생과술을마신뒤돈을주고호 텔에함께들어갔다는의혹이제기되 자탈당했다.18세는법적으로음주 를할수없는나이다. 호소다 히로유키중의원 의장이 여성기자들에게성희롱전화를걸거 나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이제기된 데이어자민당 의원의성추문 의혹 이잇따르면서다음달참의원선거 결과에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11일지지통신등일본언론은자민 당기시다파소속요시카와 다케루 ( 40 ) 중의원의원이한주간지가제기 한의혹과관련해탈당했다고보도 했다.싱가포르를방문중인기시다 총리가전날밤“본인이설명책임을 다하면서스스로 ( 거취를 ) 결정해야 할일”이라고말하자요시카와의원 은한밤중에탈당신고서를제출했 고,자민당은즉각수락했다. 최근 발매된 ‘슈칸 ( 週刊 ) 포스트’ 는요시카와의원이지난달 27일유 명사립대1학년여성과도쿄미나토 구의음식점에서식사를 했으며, 술 을권해함께마셨다고보도했다.일 본정부는올해4월부터성인연령을 20세에서18세로 낮췄으나 음주가 능연령은 20세를유지하고있다.요 시카와 의원은이식당에서해당여 성에게“나18세에흥미있어.애인놀 이해볼까?”라면서이른바 ‘파파카 쓰 ( パパ活 ) ’를제안한 뒤함께고급 호텔로 가서1시간 반 정도있다가 나왔다. 파파카쓰는젊은여성이아 버지나이또래인중년남성과애인 처럼데이트를하고,그대가로금전 적지원을받는것을말한다. 슈칸포스트는 요시카와 의원이 이여성과 함께식당에서나오는 모 습,호텔객실에들어가고나오는모 습 등을 촬영해실었다. 또 이여성 을따로만나취재했더니“여성이요 시카와의원에게서용돈으로 4만엔 ( 약 38만 원 ) 을 받았으며, 호텔에서 의원이성적접촉을 시도했으나 거 부했다고밝혔다”고전했다. 앞서호소다 의장에대한 불신임 안을 제출한입헌민주당과일본공 산당은자민당 의원의잇따른성추 문을비판했다.이즈미겐타입헌민 주당대표는 “정치인으로서적합하 지않은행위라고한다면퇴진을생 각해야한다”고말했다.고이케아키 라일본공산당서기국장도 “사실이 라면 국회의원으로서자격도 추궁 당할만한문제”라고지적했다. 다음달참의원선거영향을우려 한 자민당 내에서도 요시카와의의 원직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나 왔다. 세코히로시게참의원간사장 은 기자회견에서“사실이아니라고 증명할수없다면퇴진을포함해스 스로판단해야한다”고밝혔다. ( ) ( ) ( ) ( 1 9 32년미국 남부 앨 라 배 마주 ( 州 ) 에 서공중위생국과터스키기연구소가 흑 인소 작농 부 6 00명을대상으로비 밀 생 체 실 험 을시 작 했다.의 료 진은 흑 인들에 게매 독 , 빈혈 , 피 로증등을합 쳐 서일 컫 는지 역 용어‘나 쁜피 ( bad blood ) ’를치 료 한다고 동 의서를받았다. 하지만실제로는성 병 인매 독 을치 료 하지않으면어 떻 게되는지 알 기위한실 험 이었다.1 9 43년매 독 치 료 에 효 과적인 페 니실 린 이 개 발 됐 는데도 매 독 에 감염 된 3 99 명에게적 절 한치 료 를해주지않 았다. 결국 1 9 72년미 AP 통신보도로 사 건 이공 개될 때 까지 7명이매 독 으로 사 망 하고 1 5 4명은합 병 증으로 숨졌 다. 미국 흑 인들의보 건 당국 및 백 신접 종 불신을야기한‘터스키기사 건 ’이다. 이사 건 에관여했 던 한자선재단이11 일 ( 현 지시간 ) 희생자 후 손 들에게공식 사과를했다고 AP 통신이보도했다. 5 0 년 늦 게 찾 아 온 과오인정이기는 하나 ‘ 흑 인목 숨 도 소중하다 ( Black Lives Matter ) ’ 운동흐름 이영향을미 쳤 다는 평 가도있다. AP 에따르면 1 9 0 5 년 뉴욕 에서설립 된비영리자선재단‘ 밀뱅크메 모리 얼펀 드’는 터스키기매 독 연구 기간 희생자 가 족 에게장 례 비용으로 100달 러씩 을 지불했다. 그 런 데이돈은 단 순 한 자선 행위가아니었다.희생자의 배 우자나가 족 들은 죽 은사 람 들의시 체 를 절개 해서 부 검 하도 록 허 락해야이돈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로선 100달 러 도 큰 돈이었 던 만 큼 이를 수령한 가 족 은 수 백 명에 달했다. AP 는“ 밀뱅크 가 234 건 의부 검 에총 2만1 5 0달 러 를 준 것으로기 록됐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50년만에$美‘흑인매독환자생체실험’도운자선재단 사과 매독방치결과알기위해치료안해 수백여명사망부른‘터스키기사건’ 밀뱅크펀드장례비지원으로위장 부검동의땐유족에100달러지급 “우리의행동부끄럽다”공식사과 다”라고전했다. 밀뱅크펀 드의 역 할은200 9 년출간된 ‘터스키기 조 사, 악 명 높 은매 독 연구와 그 유산’이라는 책을 통해자세히드 러 났 다. 1 9 3 5 년당시공중위생국장의요 청 에재단이자금을 투 입했다는것이다. 그 러 나재단 측 은가만히있다가 2020 년 흑 인 조 지 플 로이드 사 망 사 건 이후 에야사과 논 의에나 섰 다고한다. 이재단 회장인 크 리스토 퍼 콜러 는 “그 건잘못 이었다. 우리의 역 할이부 끄 럽 다. 매우유 감 스 럽 게생각한다”고사 과했다. 콜러 회장은“당시사 태 의결과 는정말해로 웠 다”며1 9 30년대재단지 도자들이어 떻 게지불을결정했는지설 명하거나일어난일을정당화하기어 렵 다고고 개 를 숙였 다. 희생자 유 족 단 체 인 ‘우리아버지유산을위한 목소리재 단’에기부도했다. 희생자 단 체 의 릴 리타이 슨 헤 드 회 장은이 번 사과를 두 고“ 훌륭 한 태 도이 고 멋 진일”이라고 평 가했다. 헤 드회장 은또“나라가 분열 된상 황 에서인 종차 별 을어 떻 게받아들이 느냐 가매우 복잡 하기 때 문에 ( 이 번 사과는 ) 매우중요하 다”며“정의를 복 원하는 역 사의진 짜 모 범 사 례 ”라고도했다. 미국행정부는 AP 등의보도가나오 고 2 5 년이나지난 1 99 7년 빌클린턴 대 통령 때 에와서야터스키기연구의과오 를공식사과했다. 미국국립문서보관소가공개한1950년대사진에서한의료진이미국앨라배마주터스키기에서한흑인으로부터채혈을하고있다.1932년부터40년간이지 역에선흑인매독환자생체실험이이뤄졌다. 오른쪽사진은빌클린턴(오른쪽)전미국대통령과앨고어(가운데) 부통령이1997년5월16일워싱턴백악관을 찾은터스키기흑인매독환자연구희생자중한명인허먼쇼와함께기자회견을갖고있는모습. 워싱턴=AP연합뉴스 “나, 18세흥미있어$애인놀이할까” 日기시다측근자민당의원성추문 여대생에술권하고호텔서용돈 기시다“거취결정”$자진탈당 자민당잇단성비위,선거악영향 요시카와다케루중의원의원(왼쪽아래)이18 세대학생과음주후돈을주고호텔에갔다는 의혹을제기한주간지슈칸포스트의보도. 연합뉴스 두달여간의도시봉쇄에서벗어난 상하이시민들 이상하이시황푸지역의한거리를지나가고있다. 상하이=AFP연합뉴스 D6 특파원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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