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종합 A2 슈링크플레이션 ◀1면서계속 LA의한사업체간부인정모씨는갑자 기한국출장일정이잡혀이번주말출 발하는국적항공사항공권을알아보다 깜짝놀랐다. 평소출장길에비즈니스석 을 이용했는데, 토요일 출발해 다음주 일요일돌아오는비즈니스‘프레스티지 ’석 항공료가 무려 1만5,200달러에 달 했기때문이다. 정씨는13일“그동안한 국행비즈니스석을많이타봤지만이렇 게비싼적은처음”이라며“원래일등석 보다비싼것같다”고혀를내둘렀다. 국적항공사의 한국행 항공료의 오름 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 방역완화조치와함께한국행항공여 행수요가폭발하면서한번상승세를탄 항공권 가격은 방학 수요가 어느 정도 끝나가는상황에도불구하고떨어질줄 모른채급등세를유지하고있다. 13일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적항 공사들의한국행항공료고공행진은이 번 주에 들어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름방학수요가어느정도빠진상황이 지만한국여행수요가지속되면서항공 권 가격 상승 불길에 기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LA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사업상 출장이 잦은 한인들 이이용하는비즈니스석의경우 6월좌 석은거의모두판매된상태”라며“남은 자리의 항공료는 싸도 9,800달러이고 비싼 것은 1만3,000달러에서 최고 1만 5,000달러에달하는것도있다”고말했 다. 20일 이후 출발하는 비즈니스석은 대 부분예매가완료된상태여서항공권구 하기도‘하늘의별따기’가됐다. 비즈니 스석은좌석공급수가적어그렇다고해 도이코노미석도상승세인것은마찬가 지여서이번달 20일출발해월말에되 돌아 오는 항공권의 경우 3,500달러에 서 4,500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 3월 1,300~1,600달러선을 보였던것과비교하면상당히높은수준 이다. 6월 중순 이후면 상승했던 항공권 가 격이하락세로돌아서는예년과는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반응이다. 그렇다면국적항공사들의한 국행항공권가격이내려가지않는이유 는무엇일까. 무엇보다 좌석 수의 공급이 절대적으 로부족한것이가장큰원인이다. LA- 인천간운항편수는코로나사태이전수 준으로회복됐지만기종변경이되지않 은 상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22일부터 주간편에 한해 대형 항공 기인 A380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좌석 공급에숨통이트일것으로보인다. 총 495석인 A380 투입은 기존 A350 311석에 비해 170여석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있다.국적항공사관계자들은성 수기가 끝나는 7월 말부터 시작해 8월 중순이후부터안정화될것이라는전망 을내놓고있다. 남상욱기자 ‘비즈니스 최고 1만5천달러·이코노미 4,500달러’ 미친 항공료…한국행 좌석난 언제 풀리나 6월말까지 매진 상태 A380 등 대형기 투입 내달말부터 안정세 기대 LA~인천 노 선 항공권 가 격이 수요 급 증과 공급 부 족으로 역대 최고 수준으 로올랐다. 19일오후4시30분은퇴예배 시온한인연합감리송희섭목사은퇴 아틀란타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를 24 년간담임한송희섭( 사진 ) 담임목사의은 퇴감사예배가 19일(일) 오후 4시 30분 교회에서개최된다. 1998년부터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를담임해온송희섭목사는“목사로불 러주셔서 평생을 주의 종으로 사용해 주시니 행복했고 시온 교회에서 여러 분들을섬길수있어행복했다”면서“ 감사하며 은퇴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행복”이라고 전했 다. 송희섭 목사는 감 리교신학대학과 실 리먼대학 신학부 M. div, 풀러신학교 M. Th, D.Miss에서 공부했으며, 필리핀선교사로활동하다 가1998년시온교회담임목사로부임해 2009년 현재의 교회 본당을 건축했다. 문의:770-495-8020. 박요셉기자 슈링크플레이션이단순히기업의이익 을유지하는수준이아니라큰폭의이 익 창출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 펩시 음료를 생산하는 펩시코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1% 증가했는데 올해 1분기에 는128%늘었다고AP는전했다. 애리조나주립대의히텐드라차투르베 디교수는“그들이폭리를취한다고말 하는것은아니지만그런냄새를풍긴다 ”며“더많은돈을벌기위해공급의제 한을 무기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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