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41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6월 15일(수) A 14일체감온도105-110도기록 주말에는습도내려가완화예상 용량축소에둔감한소비자행태악용 화장지·식품·음료등사실상가격인상 높은인플레속“일부기업이익급증” 가격인상대신용량↓…‘슈링크플레이션’확산 고도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산 비증가에맞닥뜨린기업들이가격 인상 대신 용량을 줄이는‘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이 전 세 계적으로확산하고있다고AP통신 이보도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규모나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 (inflation)의 합성어다. 가격을 유 지한상태에서용량을줄임으로써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지만 소비자 입장에보면가격상승이나마찬가 지다. 일례로 화장지 제조업체인 크리 넥스는한달전만해도작은상자 하나에 65장의 티슈를 담았지만 이제는60장으로줄였다. 미국인이즐겨찾는‘초바니플립 스’요거트도 한 개 용량이 157㎖ 에서133㎖로줄었고,영국에서네 슬레의‘아제라 아메리카노’커피 한캔은100㎖에서90㎖로축소됐 다. 인도의‘빔’식기세척용 비누 한 덩이는155g에서135g으로작아 졌다. 인도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은 ‘다운 스위칭’(down-switching) 이라 불리는데 가격에 더 민감한 가난한사람들이많은시골지역에 서주로행해진다. 일본의 스낵 제조업체인 가루비 는 지난달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이유로상당수제품에대해 용량을 10% 줄이고 가격은 아예 10%올린다고발표했다. S&P글로벌에따르면전세계소 비자물가는지난달7%상승한것 으로 추정되는데 9월까지는 계속 될것으로전망된다. 소비자옹호활동가인에드거드 워스키는고객이가격을인상하면 이를알아차리지만용량줄이기까 지추적하진않기때문에슈링크플 레이션이 기업에 매력적인 정책이 라고말했다. 문제는 가격을 한 번 인상하거나 용량을줄이면인플레이션이완화 하더라도원상회복이잘되지않는 다는점이다. 드워스키는 제품 크기가 줄어들 면종종그상태로유지된다며“용 량을 늘리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2면에계속> 27년만에역사속으로 MS인터넷익스플로러 지원15일부터종료 애틀랜타일원폭염주의보 한때 인터넷 세상을 선도했던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IE)’가 27년간의 긴 탐험을 마감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 달 15일부터 IE 11 브라우저버전 대부분에대한지원을종료한다고 dpa통신이14일보도했다. 1995년윈도우95운영체제추가 패키지의 일부로 처음 소개된 지 2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이날 이후 PC에 설치된 IE는 비 활성화되고, 실행하면 자동으로 MS의 다른 웹브라우저‘에지’로 전환된다. MS는다만 IE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에지 의‘IE 모드’는 최소 2029년까지 는 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MS는 2016년 새 브라우저‘에지’를 내 놓으면서인터넷익스플로러의새 로운기능개발을중단한바있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노스 조지아 일원에 14일정오부터오후 8시까 지체감온도 100도가넘는폭염주 의보가내려졌다. 채널2액션뉴스기상예보에의하 면14일오후8시가돼야기온이내 려갈것이라면서낮시간동안충분 한수분을섭취하고가능하면야외 활동을자제하라고당부했다. 오후 3시경 체감온도는 100도를 훨씬넘어105-110도사이를기록 했다. 실제온도는90도대중반이며,애 틀랜타일원은95도를기록할것으 로예보됐다. 체감온도(heat index)는 고온과 습도에의해더욱강화된다. 이같은고온은15일은물론주말 까지이어질것으로예보됐다. 15일 40%의 확률로 한 차례 소 나기가내릴것으로예상되지만더 위를식히지는못할것으로예보됐 다. 다만주말에는습도가내려가좀 더편안한날씨를보일것으로예상 된다.습도가내려간건조한날씨는 체감온도를낮추며,그늘에들어가 면더위를덜느끼게된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 일 원에 주말까 지 폭염주의 보가 내려졌 다. 사 진 은 14일 오후 3 시경 애틀랜 타 일원 체감 온도. <채널2 캡처> 인플레속에가격인상대신용량을줄이는‘슈링크플레이션’이전세계적으로확산하 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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