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A5 종합 공화당의조지아연방상원의원후보인 허셜 워커( 사진 )가 16일 10살 난 숨겨진 아이가 있다고 확인한지 하루 만에 세 상에 공개하지 않은 두 명의 자녀가 더 있음을시인했다고16일지역신문AJC 가보도했다. 선거운동 본부가 발표한 성명에서 워 커 후보는“내게는 4명의 자녀가 있으 며, 3명은아들이고 1명은딸이다”라고 인정한후“공개되지않았을뿐그들은 내 자녀이고 모두를 지지 사랑하며, 나 는그들을부정한적이없다”고밝혔다. 더데일리비스트가처음보도한워커 의 숨겨진 자녀 문제는 특히 워커가 흑 인사회에서자녀를낳아놓고도양육책 임을 방기하는 흑 인 아버지들을 비 난하는 말을 한 경 력 때문에 위선적 이라는 비판이 제 기됐다. 워커는 자신의 첫 아내였던신디그로스먼과사이에서낳 은 22세 아들 크리스천 워커에 대해서 는 자주 언급했다. 그러나 AJC는 이번 주 이전에 다른 세 명의 여성에게서 태 어난다른아이들에대해워커가공개적 으로언급한적이없다고지적했다. 워커는 그가 조지아대(UGA) 러닝백 으로 활약하던 시절 태어난 성인 딸이 있으며, 13세아들과10세아들을더두 고있다. 10세아들의모친은아이를낳 은지1년뒤인2013년친자확인과양육 비를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워커 가 아이들의 삶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는불분명하다. 워커는2018년도널드트럼프전대통 령에의해스포츠, 피트니스, 영양에관 한대통령위원회위원으로임명됐을때 연방정부양식에 4명의자녀이름을나 열했다고AJC는밝혔다. 워커는 쓰레기 같은 정치판에서 아이 들이 거론되는 것이 싫어서 추가 자녀 에 대해 공개하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 였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 연방상 원의원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승자에 따라서 다수당 지위가 바뀔 수 있기 때 문이다. 워커 후보와 민주당 라파엘 워 녹후보의지지율여론은혼전중이다. 워녹후보도전처와낳은두자녀양육 비 및 양육권을 놓고 전처와 법적인 다 툼을하고있다. 박요셉기자 워커 후보 숨긴 자녀 3명 더 있다 전처외 3명여성이각각 1명씩낳아 아버지역할안하는흑인비판전력도 미국인들소비줄였다 5월소매판매0.3%↓ 미국인들이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 션 속에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소비를 줄인것으로나타났다. 연방상무부는5월소매판매가전월보 다 0.3%감소했다고 15일밝혔다. 이는 지난해12월이후5개월만에첫감소라 고미언론들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문가전망치 는0.1%증가였다. 자동차,휘발유,식료 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 과비교해변동이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속 에미국의상품수요가둔화하기시작했 음을보여준다고블룸버그통신등은분 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6%급등해 1981년 12월이 후최대폭증가했다.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미국인들 의소비패턴이상품구매에서여행, 엔 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구매로 옮겨가고 있음을시사한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3.5% 급감해 전체 소매 판매를 끌어내 리는가장큰원인이됐다. 반면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등으로 인한글로벌공급망차질로휘발유판매 는4%,식료품판매는1.2%각각증가했 다. 소비는미실물경제의 3분의 2를차지 하는핵심‘버팀목’이자종합적인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 다. AP통신,성평등설문조사 남성 ‘대단히’ 진전vs여성 ‘어느정도’ 미국이최근50년간양성평등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를 놓고 남 성, 여성의인식이크게차이나는것 으로나타났다. AP 통신이 15일공개한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2년 이후 여성을 위한동등한처우확보에‘대단히많 은’진전이있었다는응답자는 49% 로 나타났다.‘어느 정도’진전됐다 는응답은41%,‘거의진전이없었다 ’는 응답은 10%로 각각 조사됐다. 1972년은 교육에서 성별에 따른 차 별을금지한‘타이틀나인’(Title IX) 법이제정된해다. 그런데진전이어느정도인지를놓 고는성별에따라인식차가컸다. ‘대단히많은’진전을이뤘다고보 는비율이남성중에서는 61%에달 했으나 여성 중에서는 37%에 그쳤 다. 대신여성중에서는‘어느정도’진 전했다고 답한 비율이 50%로 절반 에 달했고, 거의 진전되지 않았다는 답은13%였다. 남성중에서는‘어느 정도’진전했다는답이31%,거의진 전되지않았다는답이8%로각각나 타났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대단히 많은’진전이있었다고답한비율이 65%에 달했으나 민주당 지지자 중 에서는39%에머물렀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카고대 여론 연구센터(NORC), 국립여성역사박 물관이 공동으로 5월 12일부터 16 일까지성인1,001명을대상으로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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