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6 월 17일(금) E Tu esday, June 14 , 2022 A21 심ㆍ뇌혈관질환은국내사망주원 인으로, 심장질환은국내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4위다(2020년기 준). 심근경색을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2시간, 뇌졸중은 3 시간이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연락해응급실에가야한다. 심근경색 증상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다. 뇌졸중 증상은 △한쪽 마비 △언 어ㆍ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 통등이다. ◇기온올라가면혈액농도짙어져 더운 여름철에 심ㆍ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 농도가 짙어 지면서 피가 쉽게 끈적해지기 때문 이다.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 혈액이 굳 어 혈전이 생성되기 쉽다. 그러면 혈 전이 혈관을 막아 뇌졸중(뇌경색ㆍ뇌 출혈)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같은 심ㆍ뇌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재발 할우려가높아진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면 정상 체온 을유지하기위해우리몸은열을발 산하려고말초신경을확장하고땀을 흘리면서혈압을떨어뜨린다. 이때심 장이원활한혈액공급을위해무리 하면심·뇌혈관질환이발생할가능 성이높아지는것이다. 따라서 여름에 심ㆍ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피가 끈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두 는것이필요하다. 또한과격한운동대신매일 30분 이상적정한운동을하는것이좋다. 샤워할때찬물로하면체온이급격 히 떨어지면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 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혈전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을 먹 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은 싱겁게 골 고루 먹되 채소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ㆍ청어 등 등 푸른 생선(고등 어, 삼치, 방어, 임연수, 해산물, 연어, 참치)을 1~2 토막 정도 주 3회 먹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붉은색 고기는 주 300g 이내로 줄인다. 흰 살 생선, 두부, 달걀, 콩류섭취도좋다. 하지만 매일 음식으로만 하루 권 장 섭취량을 채우기 쉽지 않으므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메 가3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먹는것이효과적이다. 다양한오메가3 제품중에서순도 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오메가3를 택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제품은 원료분자구조에따라TG형ㆍEE형ㆍ rTG형등으로나뉜다. 이중 rTG형은 원료 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 여 오메가3 순도를 높이고 체내 흡 수율이높은편이다. ◇고혈압ㆍ당뇨병ㆍ흡연ㆍ고콜레스테 롤등이위험인자 심ㆍ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로는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운동 부족, 과체중 및 비만, 유전등이꼽힌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 내과 교수는“심ㆍ뇌혈관 질환 발병 이력이 없더라도 위험 인자가 있다 면 생활 습관 관리와 약물 복용 등 으로꾸준히관리해야한다”고했다. 박창규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내과 교수는“복합적 위험 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해 심ㆍ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1차 예방 효과와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 근경색ㆍ뇌경색 등 심ㆍ뇌혈관 질환 재발을 막는 2차 예방 효과를 누릴 수있다”고했다. 심ㆍ뇌혈관 질환 이력이 있으면 재 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 저 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박창규교수는“만약저용량아 스피린을복용하고있다면꾸준히복 용하는것이가장중요하다”며“갑자 기복용을중단하면지속적으로복용 하는사람보다뇌졸중이나심장발작 같은 심ㆍ뇌혈관 질환을 겪을 확률이 37%나높아질수있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정신분열병은 2011년 사회적 편견 을 줄이기 위해‘조현병(調絃病)’으 로바뀌었다. 그렇지만이질환에대 한사회적편견은여전하다. 크고작 은 사건ㆍ사고의 가해자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면서 이러한 사회적 편견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의 경우라는 게 전 문가들의지적이다. 윤현철순천향대부천병원정신건 강의학과교수는“증상이매우심하 거나 치료받지 않는 몇몇 환자의 특 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현병 환자 가 폭력이나 범죄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는실제로많지않다”고했다. 조현병의 주증상은 환청 등 환각 과 망상이다. 이 밖에 사회적 위축, 언어 및 행동 이상, 감정 표현 감퇴, 무의욕등다양한증상이나타난다. 눈에잘띄는환각이나망상은치 료에 적극적이지만, 사회적 위축은 방치하다가 나중에 문제가 더 커지 는경우가많다. 따라서사회적위축, 무의욕, 감정 표현 감퇴 등의 증상도 초기부터관심을가져야한다. 진단은 전문의 면담을 비롯해 보 조적 진단 도구인‘임상 심리 검사’ 가 활용된다.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다른 내·외과적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 파 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을 시행 한다. 윤현철 교수는“조현병 유병률은 1%정도로환자가적지않은편으로 지속적인관리가필요한만성질환이 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진단이 늦어 지는것이문제”라고했다. 윤 교수는“보호자가 종종 잘못 된 양육 방식이나 충격적인 사건, 갈 등, 질병등으로인해자녀에게조현 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자책하는 경 우가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적다”며 “자책하기보다 자녀 치료를 적극적 으로돕는것이좋다”고했다. 조현병 치료는 지속적인 약물 복 용을 기본으로 하고, 환자 상황에 맞는 사회생활이나 운동 등을 격려 한다. 최근 주사제 치료를 하는‘장 기 지속형 주사제((LAIㆍLong-Acting Injection)’가있다. 이중선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 학과 교수는“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한달혹은석달주기로 1회만투여 하면 효과가 지속돼 매일 복용해야 하는경구용약의불편함을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 밖 에 증상에 따라 전기 경련 치료 등 을시행할수있다. 윤현철 교수는“조현병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지속적인 약 물 복용과 적극적인 활동’”이라며 “환자와 보호자가 약을 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까 지는지속적인약물복용이재발및 악화방지에필수적”이라고했다. 따라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서 일상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잡아야한다. 또조현병이만 성화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집에만 있으려 하고 활동량이 떨어지는 경 향이 있다. 따라서 사회생활이나 운 동 등 활동량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 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가 족의 정서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수 적이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유병률1%조현병, 꾸준한약물복용·적극적활동해야 조현병의주증상은환청등환각과망상이다.이밖에사회적위축,언어및행동이상, 감정표현감퇴등다양한증상이나타난다. <이미지투데이> 여름도예외없는심ㆍ뇌혈관질환…7월에많이발생 심ㆍ뇌혈관 질환은 보통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7월에 가장 많이발생한다. <이미지투데이> 심ㆍ뇌혈관질환은보통겨울에잘생긴다고알려져있지만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에도 심ㆍ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뇌졸 중ㆍ심근경색 등 심ㆍ뇌혈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더위가 심한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국심장학 회는 기온이 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환자는 66%, 심근경 색환자는 20%증가한다고밝혔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기온2도이상오르면뇌졸중66%, 심근경색20% ↑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