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A6 종교 목사들 자신의 설교에 자신감, 자신 없다는 1%에 불과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바나그 룹은 지난 3월 개신교 담임 목사 51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설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설교 에대해느끼는부담감등에관해서 물어봤다. 조사에서 67%에 해당 하는담임목사가현재담당하고있 는설교에대해매우자신있다며높 은 자신감을 보였다. 약 32%의 목 사는어느정도자신이있다고답한 반면자신의설교에자신감없다는 목사는1%에불과했다. 처음 설교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 해현재설교에어느정도자신감이 있냐는질문에도약90%에달하는 목사가첫설교보다자신감이훨씬 더높아졌다고답했다.설교에대한 자신감이 처음과 비슷하다는 목사 는 5%, 자신감이떨어졌다는목사 는 5%였다. 이처럼 대부분 목사가 자신의설교에대해높은자신감을 보이면서도설교에대한여러부담 감도동시에지니고있다며솔직한 속내를밝혔다. 가장 많은 목사가 느끼는 부담감 은교인에게실질적인도움이되는 지였다. 48%에 해당하는 목사는 자신의설교가교인이예수의제자 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 신하지못한다고고백했다.목사중 46%는교인이자신의설교를잘이 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걱정된 다고 했고 약 32%의 목사는 설교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이 늘 마음 에걸린다고안타까워했다. 이밖에도목사들은다른사상으 로인한교인과의충돌(24%), 교인 이원하는설교내용파악(22%),온 라인설교에대한부담감(21%), 사 회적이슈를강조할때느끼는압박 감(16%),설교능력부족에대한자 괴감(10%), 설교에대한부정적반 응(10%) 등다양한부담감을느끼 며설교에나서는것으로조사됐다. 목사의설교준비와관련, 지난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적어도 1달 전부터설교를준비하는목사가가 장 많았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 관라이프웨이리서치가실시한조 사에서개신교목사의절반이상은 최소 1달전부에주일설교주제와 관련된성경구절을구상하는것으 로조사됐다. 2개월~5개월전에설교준비한다 는목사가약22%로가장많았고1 년전에설교주제를정해놓는다는 목사도약 7%나됐다. 9개월~12개 월전에준비한다는목사는약6%, 6개월~8개월전에설교말씀을구 상한다는 목사는 약 9%였고 적어 도 1달전에는정한다는목사도약 9%정도였다. 반면바로전주에주 일설교를준비한다는목사의비율 도약22%로꽤높은편이었다. 개신교 목사들은 주일 설교 준비 를 위해 일주일에 평균 14시간을 할애하고있었다. 조사에서목사의 약 65%가 일주일에 평균 50시간 이상업무를담당하는가운데설교 준비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약 13.8시간이었다. 목사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시간( 평균23.3시간)을보냈고이어설교 준비에많은시간을할애했다. 기도시간은평균 8.5시간 TV 시 청시간은약7.7시간등으로조사 됐다. 교회 사역과 관련된 업무로 목사들은 교인 심방에 평균 6.3시 간,개인묵상에평균5.6시간,교회 미팅에약4.8시간, 교인상담에평 균4.7시간, 이메일및전화답변등 에 평균 4.5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도조사됐다. 준최객원기자 목사의임무는교회와교인을섬기는것이다.섬김의핵심은설교를통해교인에게 복음의메시지를전하는것이다.설교가부실한교회에교인이모이지않듯설교는 교회의매우중요한요소다.최근실시된조사에서대부분목사는목사의주된임무 인설교에대해자신감을보이면서도여러부담감도함께느끼는것으로나타났다. 교인들의 영적 성장·제대로 이해하는지 등 설교에 대한 부담감도 동시에 존재 개신교담임목사10명중9명이상은자신의설교에대한자신감을보였다. <로이터> 낸시펠로시연방하원의장이TV 리얼리티쇼에출연해‘드래그퀸’ (DragQueen)이‘미국의모든 것’ 이라는취지로발언했다.기독교매 체 크리스천 포스트의 보도에 따 르면 펠로시 의장은 드래그 퀸을 뽑는오디션프로그램‘루폴스드 래그레이스올스타즈’시즌7에서 자신이 출연한 부분을 캡처해‘프 라이드 먼스’라는 해시태그와 함 께개인인스타그램에올렸다. 펠로시의장은방송에서“자신의 힘을 아는 경쟁자들 앞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그들의표현의자유 가 미국의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그퀸은남성이여성성을보여 주기위해여성을상징하는과장된 복장과 분장을 하는 일종의 공연 행위다. 지난 10일 파라마운트+ 채널을 통해방영된방송에서펠로시의장 은출연자들이자랑스럽다며환영 인사를건네기도했다.펠로시의장 은출연자들에게“이세상에기쁨 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서 고맙다” 라며“드래그퀸복장을한당신들 의표현의자유가바로미국의본질 ”이라며감사함을표했다. 지혜의말을해달라는방송진행 자루폴의요청에펠로시의장은“ 중간선거가다가오는만큼반드시 투표에참여해달라”라고당부하기 도했다. 7번째 시즌을 맞는 루폴스 드래 그레이스올스타즈는약한달전 어린이들을출연시켜논란이일기 도했다. LA에서진행된방송에서 어린이들이 드래그 퀸 복장을 한 남성 출연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췄고출연진들은방청석을돌 며모금하는장면이방송됐다.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 ‘드래그 퀸은 미국의 모든 것’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 표현의 자유 존중 발언 낸시펠로시연방하원의장이지난9일연방 의사당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 <로이터> 교황, 우크라 전쟁 나토 책임론 또 시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침공전한국가지도자로 부터전쟁발발가능성을우려하는 말을 들었다고 공개했다. 14일 발 행된 예수회 정기 간행물‘라치빌 타카톨리카’에 따르면 교황은 지 난달19일바티칸에서라치빌타카 톨리카편집인들을접견한자리에 서이같이말했다. 교황은“전쟁이시작되기몇달전 한 국가 원수를 만났다. 그는 말을 거의하지않는지혜로운사람이었 다”라며“그는하고싶은얘기를다 한 뒤에 내게‘나토’(NATO·북대 서양 조약 기구)의 움직임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라고 전했 다. 이어“‘그들(나토)이러시아문 앞에서짖고있다.그들은러시아가 제국이라는점과어떠한외국세력 의접근도허용하지않을것이라는 점을이해하지못한다’며‘현상황 이전쟁으로이어질수있다’고했 다”라고소개했다. 교황은 해당 국가 원수가 누구인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황은 또 우크라이나에서러시아군과체첸· 시리아용병에의해자행되는잔인 함·흉포함을 비난하면서도 흑백 논리의위험성을경고했다. 교황은 지난달 보도된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나토가 우 크라이나전쟁에대해일부책임이 있다는취지의언급을한바있다. 러시아, 우크라 침공 몇 달 전 전쟁 발발 우려 전해 들어 전쟁관련 ‘선악 논리’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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