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A5 종합 임윤찬이제16회반클라이번국제피아노콩 쿨결선무대에서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 곡3번을열정적으로연주하고있다. <반클라이번재단> 대선가상대결서지지율첫역전 “1·6폭동선동의혹트럼프더선호” 고물가에 민심 싸늘…트럼프에 밀린 바이든 미최고피아노콩쿨 18세 임윤찬 ‘최연소 우승’ 반클라이번새역사쓰다 피아니스트임윤찬(18·한국예술종 합학교)이세계적권위의피아노경연 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 쿨에서우승했다. 이대회 60년역사 상최연소우승기록이다. 18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 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 라운드에서 임윤찬은 5명의 경쟁자 를누르고최고점수를얻어1위(금메 달)를차지했다. 2위는러시아의안나 지니시네(31), 3위는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초니(28)가차지했다. 임윤찬은 전 세계 클래식 팬 3만명 이 참여한 인기투표 집계 결과에 따 라 청중상도 받았다. 또 현대곡을 가 장잘연주한경연자에게주는비벌리 스미스테일러 어워드까지 차지해 3 관왕에올랐다.임윤찬은콩쿨1위부 상으로 상금 10만달러와 함께 음반 녹음및 3년간의세계전역의매니지 먼트 관리와 월드 투어 기회를 갖게 된다. 2004년 2월생인 임윤찬은 반 클 라이번 콩쿨의 출전 제한 연령(만 18~31세) 하한선인 만 18세로, 대회 역사상최연소우승기록을세웠다. 반 클라이번 콩쿨은 냉전 시절이던 1958년소련에서열린제1회차이콥 스키 국제콩쿨에서 우승해 일약‘미 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의 피아 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대회로, 올해로 창설 60주년 을맞았다. 세계3대음악경연대회로꼽히는쇼 팽콩쿠르, 차이콥스키콩쿠르, 퀸엘 리자베스콩쿨에버금가는권위를인 정받는 북미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 다. 1962년 시작해 4년 주기로 열리 는 이 대회의 역대 우승자를 보면 라 두루푸(1966년), 알렉세이술타노프 (1989년), 올가케른(2001년) 등거장 들이많다. 미국과프랑스등서방국가정상들의 리더십이‘에너지리스크’충격파로휘 청이고 있다. 파동의 진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이촉발한연료비급등 이다. 석유와가스등서민물가에직결 되는연료가격이치솟으면서현지여론 이집권세력으로부터등을돌리기시작 했기 때문이다. 에너지 리스크가 각국 정권의 명운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 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연 료비상승이이끄는최악의인플레이션 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가 갈수 록떨어지고있다. 18일야후뉴스와여 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공동으로 미국 성인 1,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바 이든 대통령을 뽑겠다’는 응답은 42% 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에게투표 하겠다’는답(44%)보다낮았다.야후뉴 스는“바이든대통령이트럼프전대통 령과의가상양자대결에서뒤진것은이 번조사가처음”이라고전했다. 2020년 대선에서바이든대통령을뽑은유권자 가운데40%가‘다음대선에바이든대 통령은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 을정도로민심이반이심각하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는 바이든 정부의국정운영에부정평가를내렸으 며긍정평가는 39%에불과했다. 야후 뉴스는“미의회에서진행중인청문회 에서트럼프전대통령이‘1·6국회의사 당 폭동’을 선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 이런 결과는 상당히 놀랍다”고 평가했다. 특히 응답자 40%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를 끌어내린 인플레이 션이다음선거의최대현안이라고꼽은 점은11월중간선거를앞둔바이든정부 와여당인민주당에뼈아픈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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