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1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새차 가격 1년새 13% 올랐다 거침없이 물가가 오르고 있는 미국에 서자동차가격이10%이상치솟으면서 월페이먼트평균액수가역대최고치로 뛰어오른것으로나타났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 기 대비 8.6% 급등하자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기준금리를0.75%포인트 인상하는초강수를둬경기침체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자동차 가격 상 승이주목된다. 경제매체 CNBC는미국내신차가격 이 1년새 12.6%, 중고차가격은 16.1% 각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조사 업체인 JD파워와 LMC오토모티브 등 에따르면미국에서지난달신차평균거 래가격은 4만4,832달러, 중고차는 3만 1,450달러였다. 신차 할부 구매의 경우 5.1% 금리로 월평균 656달러를 70.5개월, 중고차는 8.2%금리로월평균546달러를70.8개 월동안내야한다. CNBC는신차월월 페이먼트 656달러는 사상 최고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기준금리인상으로자 동차할부이자가오를것으로예상되는 데다 중국의 봉쇄 조치에 따른 공급망 훼손, 재고부족등으로인해자동차가 격이더비싸질것으로전망했다. 고유가가지속하면서소비자가기름을 적게먹는자동차를선호하는현상도눈 에 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 나19이전저유가로인해인기가떨어졌 던 소형차, 세단,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다시커지고있다고전했다. 자동차샤핑사이트켈리블루북과오 토트레이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비가 좋은가솔린모델에대한온라인검색이 지난1월이후33%증가했다.WSJ은도 요타, 혼다, 현대차 등의 세단과 하이브 리드차가주목받으면서이들차종의공 급부족으로이어지고있다고짚었다. 아메리칸 혼다 자동차의 부사장인 마 이클 키스메이커는“이자율이 오르고 유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성을 중시하는쪽으로가고있다”고말했다. 또고유가로인해전기차수요가더커 지고있으나, 인플레이션의영향으로전 기차도이제평균가격이 6만달러이상 으로 올랐다. 블룸버그는 자동차 가격 정보업체 에드먼드닷컴을 인용해 전기 차 평균 가격이 지난달 6만984달러로 전체자동차평균가격인4만6,634달러 를훨씬웃돌았다고보도했다. 에드먼드닷컴의전무인제시카콜드웰 은“수개월째 지속되는 유가 쇼크로 인 해전기차에대한관심이커져수요가커 졌으나공급은매우제한적”이라고진단 했다. 수요 급증 이외에 자동차용 반도 체 부족 현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쟁에 따른 배터리 원료 금속 등 원자재 가격 급등도 전기차 가격을 올리는 또 다른요인이다. 신차 월 페이먼트 평균 656달러 역대 최고 중고차도 16.1%↑… 전기차 평균 6만달러 이상 “1년내 경기침체 확률 44%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지적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1년 안에 미국 에 경기침체가 닥칠 가능성이 절반에 가까운것으로내다봤다. 이는이미경 기침체에진입했거나그직전에나볼수 있는 수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19일보도했다. WSJ은 연준의 0.75%포인트 금리인 상 직후인 지난 16∼17일 이코노미스 트53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한결과‘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올 확률 ’에대한답변평균치가44%로집계됐 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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