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종합 A2 담배니코닌농도저감 정부, “중독성수준하향”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에 총격을 가해 사람을 죽인 혐의를 받는 17세 소녀가 140년형을 선고받아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귀넷카운티 스넬빌에 거주하는 다미 아 미첼( 사진 )은 2021년 발렌타인 데이 에대큘라소재전여자친구의집에 19 발의 총격을 가해 20세였던 페이스 번 즈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번즈 는 미첼의 전 여자친구가 아니라 집에 방문한다른친구였다. 검찰은 미첼의 행동이 갱단과 관련이 있다며 증거를제시했다.미첼과 함께가담했던다른 4명 의 친구들도 함께 기소 됐지만 아직 재판을 받 지않았다. 20일 미첼에게 140년형이 선고되자 가족들은 반발했다. 미첼의 어머니는 딸이 전과가 없으며, 총격을 가하지 않 았다고주장했다. 배심원단은미첼에게살인혐의를적용 하지않았지만자발적과실치사, 3건의 가중폭행, 8건의길거리갱테러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미첼의 형량 중 80년 은갱테러혐의에서나온것이다. 미첼의이모는“전과가없는아이한데 너무가혹한형량”이라며“아이가자신 의삶을살지도못하고, 아이를가질기 회도없을것”이라며슬퍼했다. 한다른 이모는“미첼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을 좋아했기 때문에 갱단 활동을 했다 는것이믿겨지지않는다”고말했다. 미첼의 가족과 지인들은 21일 귀넷카 운티법원밖에서항의시위를열예정이 다. 박요셉기자 귀넷 법원, 17세 소녀에 140년형 선고 총격살해 및 갱단활동 혐의 비싼 가격과 금리 급등으로 주택시장 위축 조짐 집값,사상첫40만달러돌파…매매건수넉달연속감소 미국의집값이사상처음으로 40만달 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높은가격과금리부담에거래가 줄어들며냉각조짐도나타났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 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40만7,600달 러로전년동월보다 14.8%상승했다고 21일밝혔다. NAR이지난1999년부터관련통계를 집계하기시작한이후가장높은가격으 로, 올해들어매달새기록을세우고있 다. 그러나5월기존주택매매건수는541 만건(연율)으로전월보다3.4%,전년동 월보다 8.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4개월연속감소세로코로나사태 초기인2020년6월이후최저치다. 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문가전망치 (연율540만건)와는비슷한수준이다. 집값이너무비싼데다미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으로대출부담이높아지면서수요가위 축된결과로분석된다. 최근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8년이후최고치로치솟았다는점에 서아로매매시장이더욱위축될가능성 이크다고전문가들은보고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모기지금리의급등에따른주택 접근성을고려할때향후몇달동안추 가로매매가감소할것으로전망된다”며 “높아지는대출금리의영향은아직통 계에 제대로 다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 했다. 백년대계포럼 ◀1면서계속 연방정부가 전국에서 팔리는 담배의 니코틴농도를중독성을띠지않는수준 까지낮추도록의무화하는방안을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니코틴은 그 자체로는 암이나 심장· 폐 질환 등을 유발하지 않지만 중독성 이있어흡연자가담배를피우도록유도 한다. 결과적으로타르등담배에함유된다 른 유해물질을 더 많이 흡입하는 결과 를 초래한다는 의미다. 연방 보건당국 은 자국에서 매년 48만명 이상이 이런 유해물질과관련한질환등으로목숨을 잃는다고추산한바있다. 담배의 니코틴 농도를 낮추기 위해선 담뱃잎의비율을조정하거나별도의가 공을거쳐니코틴을제거해야한다.지금 도일부기업은유전자조작으로니코틴 함량이통상담뱃잎의 5%에불과한품 종을키워담배를만들고있다. 바이든행정부는작년초취임이후흡 연억제를위해멘솔(박하향) 담배와가 향담배의판매를금지하거나담배의니 코틴 농도를 규제하는 방안 등을 검토 해왔다. FDA는지난4월28일멘솔담배와가 향시가류판매금지방안을공식발표 했다. 2020년기준으로미국성인인구 의 12.5%에 해당하는 3,080만명이 담 배를피우는것으로집계됐다. 조광동 전 시카고 한국일보 편집국장 은“한인들이 성공을 넘어서 존경받는 미국시민이 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 며“미국을더욱바꾸는시민운동을펼 치되한국의자랑스러운문화와정신을 접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는 미국 한인 이민사회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을모색하는포럼을2003년부터3년-5 년간격으로실시해오고있다. 이포럼의목적은미국에서의한인이 민자들의현재의위상을확인하고,앞으 로‘미국의주류’로발전하는백년대계 를설계하려는것이다.좋은이웃되기운 동은그설계를토대로한인사회를고무 계몽해한인이민자들의기여로미국이 더욱발전하게해한인이미국발전의주 역이되게만드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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