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24일(금) ~ 6월 30일(목) A3 종합 선택은 영원을 좌우하는 중요한 채 널입니다. 한번의 잘못된 선택은 평생 을놓고후회하게만들뿐아니라, 영원 을 후회하게 합니다. <베드로와 도마> 는예수님의 12제자중에특징있는제 자들입니다. 이들의질문은오늘이포 스트 모더니즘의 세대와 동일한 공통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세상 사람들의 기준>에서 물어보는 것이 너 무나 흡사하게 닮았다는 점입니다. 장 차 우리가 있을 곳을 예비하러 간다고 말씀하시는 주님께 <주여 어디로 가 십니까?>로 되물어보는 저들의 아둔 한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 임을 실감하게 합니다(요13:36, 14:5). 미래가 불확실함에 대해 불안해 하는 이 세대의 심각성은 <베드로와 도마> 가 예수님께 질문 드리었던 <불안심리 >와 결코 다르지 않음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고 단호>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다”(요14:6) 예수님은 어 디가 길인지를 몰라 방황하는 제자들 에게, 어디를가야할지몰라갈팡질팡 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세대의 사람들 에게 <오직한길예수님>만이 <그길 >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The Way Jesus”는 헬라어로“헤(그) 호도스(길)”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단 한 단 어로 압축해서 말씀하십니다.“나는 곧 길이다”라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씀 하십니다. 이렇게 단호하고 분명하게 < 길>을묻는제자들에게말씀하신까닭 이 있습니다. 그당시 사람들은 <신 문 명의 신조>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습니 다. 예수님이 전하시는 <진리의 복음 >외에완전히색다른센세이션을일으 키는 <신문명 신조의 사상> 즉 <영지 주의>가 등장하였습니다. 예수님 보다 는 <영지주의>가 내뿜는 매력 앞에 매 혹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영혼은 귀하고 육체는 더럽다>라는 이원론적 인 생각으로 혼돈을 가져오는 사상 앞 에서사람들은우왕좌왕하며갈피를잡 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가 치관의 혼란>으로 인하여 선험적인 지 식에 빠져있었기에 <오직 한 길> <유 일한 길> 그것을 가리켜서 <그 길>이 라 말씀하시며, <그 길>은 곧 <예수님 > 자신이심을 명쾌히 밝히신 것입니다. 현하,시시비비를가리기에분주한이세 상의비극적모순덩어리는<최초의사 람, 아담>의 <실수와 범죄>로 인하여 이세상에찾아온 <불행과절망>, <죽 음과질병>,<단회적삶>,<삶의고통과 고뇌>의복합현상들입니다. 이모든것 을일거에해결하신예수님은그대책을 다른곳에서찾아내신것이아니라,<스 스로>가 <바로그대책>이심을 <정관 사, The(그)>로써표현하신것입니다.이 시대는 <절대적가치>를부정하고 <상 대적 가치>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그래 서<상대적가치>즉<모든종교가제 시하는 진리는 한가지로 다 통한다>는 “다원주의신(新)개념의사상”이팽배하 므로<진리를왜곡>하는시대,<절대자 를부정>하는시대의모순에빠져마치 <모순의뫼비우스의띠>를형성하며살 아가고있습니다.바로이시점에가장좋 은묘책은<나는곧길이요>라고과감 하고단호하게선포하시는<예수님만이 그길>이되셔서, <그길예수>의복음 을공허한영혼의빈자리에채움으로써 <이 시대의 허무가 주는 패닉>, <포스 트모더니즘, 다원주의>의이교적사상 에서벗어나<영원한길, 오직예수>를 따름으로써“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다내게로오라내가너희를쉬게하 리라”는 예수님의 그 넓은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그 길 예수 (The Way Jesus, 요Jn. 14: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치솟는 고유가에 전기차에 대 한 관심이 커졌지만 올라가는 가격이 장벽이 되고 있다. 테슬 라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제값 받기 에나설지주목되는상황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격은전년대비 15.7%급 등했다. 인플레이션 여파가 자동 차시장에도영향을미친것이다. 주목할점은떠오르는시장인전 기차업계의가격상승세가내연 기관차보다 거세다는 점이다. 최 근 개스값이 치솟으면서 전기차 수요가늘어났고전기차관련원 자재비용이많이올라간것도요 인이됐다. 대표적으로전기차선두업체테 슬라가연달아가격인상에나섰 다. 올해들어무려 4번이나가격 을올렸는데향후추가가격상승 도점쳐진다. 가장대중적인차량 인‘모델3’기준 현재 5만7,990 달러인데이는 3월초와비교해 2,000달러 비싸졌다. 고가 모델 들의경우가격인상폭이더크다. 준대형SUV모델X는기존가보다 최대6,000달러오른12만990달 러로책정됐다.또중형SUV모델 Y롱레인지차종에는 3,000달러 를 더한 6만5,990달러 가격표가 붙었다. 경제매체인사이더에따르면가 장저렴한모델은작년과비교할 경우 1만 달러 올랐다. 테슬라는 공급망문제와원자재가격급등 여파로모든전기차 모델의가격 인상이불가피하다는입장이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미국 시장 에서여러차례가격을인상했고 고인사이더는전했다. 테슬라의경우미국전기차시장 의 70%가넘는압도적점유율을 갖고있어가격결정력을갖췄기 때문에 비교적 인상에 자유롭 다. 고객들이절대적으로선호하 기때문에차가비싸져도구매가 이뤄지기때문이다. 테슬라의 가격 인상은 다른 업 체들로번지고있다. 대표적으로 최근제너럴모터스(GM)는가을 출시되는 전기 픽업트럭 허머의 가격을 모든 트림에서 6,250달 러 인상했다. 앞서 진행된 계약 에대해서는기존가격을유지하 지만 지금부터 해당 차량을 사 려면 웃돈을 줘야 한다. 통상 완 성차업체들은연식변경, 부분변 경, 완전변경 등 신차를 내놓을 때마다 가격을올린다는점을감 안하면 GM의 가격 인상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한국 브 랜드들도전기차가격을올릴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 동차평가기관 켈리블루북에 따 름녀 1분기미국전기차시장에 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 한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9% 로테슬라에이어 2위를차지했 는데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는 아직 도 전자인 만큼 이번 시기를 시장 진입 확대 기회로 삼아 비교적 저렴한가격을유지해야한다는 시각도있다. 주목할점은현대차가최근출시 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을 11%인상한것이다. 이는 완전새로운모델이아님에도불 구하고가격인상폭을비교적높 게잡은것이다. 대형스포츠유틸 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가 미국시장에서인기인만큼가격 을인상해도충분한판매가가능 하다는자신감이다. 이는신형전 기차를 결과적으로 앞으로 새로 출시되는 차량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수있다. 이경운기자 자고나면비싸지는전기차…현대·기아도올릴까 개스값 고공행진에 수요 급증·공급망 영향도 테슬라 올들어 4회 연속 인상… GM도 올려 한국 브랜드들“점유율 올리는게 먼저”시각도 현대자동차와기아의인기전기차아이오닉5(왼쪽)와EV6. <현대차·기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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