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42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6월 29일(수) A “4명추가사망, 희생자50명으로늘어” …에어컨,식수도없어 인종과민족을초월한화합도모 사임당얼계승위한다양한사업 “낙태금지법제정특별의회소집하라”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폐지 판결 을 내림에 따라 조지아주에서도 낙태금지법을 시행하려는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 사이에 치열 한공방이오가고있다. 낙태금지 단체인 조지아 생명권 (Georgia Right to Life)은27일브 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조속히 특별의회를소집해더많은낙태제 한 관련 법안을 제정할 것을 촉구 했다. 이단체는‘생명’을“수정에 서 자연사까지의 모든 발달 단계” 로 주 헌법에 규정해 낙태시술을 근본적으로금지하기를원하고있 다. 이들은 특별의회 개최 청원서 를 회람시키며“11월 선거가 어떻 게 될지 아무도 모르며 2023년에 친 생명권 지도자들이 선출될 것 이라는 어떤 확신도 없다”고 적었 다. 그러나 낙태반대 언어를 주 헌법 에 성문화하기 위해서는 주의회 2/3 이상의지지가필요하고, 주민 투표에서과반이상을획득해야하 므로 시간이 필요하다. 특별회기 를소집하려면주지사가요청하거 나의원3/5이상의찬성이필요하 다. 2019년 제정됐으나 연방항소 법원에계류중인‘심장박동법’시 행은 일단 7월 15일 이후가 돼야 판결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심장 박동법은의사가태아의심장박동 을감지할수있는임신6주이후에 는낙태시술을금지하고있다. 법원은 심장박동법 무효와 소송 과 관련 원고와 주정부 측에 7월 15일까지 보완서류를 제출하라고 통고했다. 연방대법원의이번판결 에따라연방항소법원도심박박동 법시행을허용할것으로예상되지 만 소를 제기한 여성단체 및 낙태 병원등은심장박동법시행을최대 한늦추고연방의회를통한대체입 법이제정되기를기다리는전략을 구사할것으로전망된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대법원판결당일연방항소법원에 심장박동법이즉시발효될수있도 록 법원이 협조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로 법 무장관에 도전하는 젠 조던 주상 원의원은“나는 여전히 심장박동 법이 위헌이라고 믿는다”며“법무 장관이 되면 이 법을 옹호하는데 납세자의세금을사용하지않겠다 ”고밝혔다. 박요셉기자 땡볕속트레일러서시신 46구발견 27일 오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시 남서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 레일러 안에서 46구의 시신이 무 더기로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 혀지지않았지만이날샌안토니오 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면서 트레일러에서고온속에질식했을 가능성이제기됐다. 트레일러내부 온도는78도로추정된다. 또 어린이 4명을 포함한 16명이 인근병원으로긴급이송됐으나이 들 중 3명이 숨졌다. 50번째 희생 자의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에 따르면 고열과 탈 수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들은 위 독한 상태여서 희생자는 더 늘어 날가능성이있다. 미국 당국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트레일러에서 뛰어내렸거나숨진채떨어졌을가 능성이 있는 다른 탑승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 작 업도 진행 중이다. 찰스 후드 소방 서장은이들몸이만질수없을정 도로 뜨거웠고 탈수 상태였으며 트레일러내부에는식수가발견되 지않았으며이들이밀입국하려던 이주자로추정된다고밝혔다. 27일 텍사스주 샌안토 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경찰들이 시신이 무더 기로 발견된 대형 트레 일러 근처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철도 선로 옆에 있던 트레일러에 서 밀입국 이주자로 추 정되는 시신 46구가 확 인됐으며, 이들은 고온 으로 달궈진 트레일러 안에서 질식사했을 가 능성이제기되고있다. 낙태반대단체켐프에압박 심장박동법시행7월중순후 “사임당소사이어티회원으로모십니다” ‘어머니’라는 보편적 가치를 갖 고 지역별 소셜모임, 사회봉사 활 동,여행과취미생활을통해인종과 민족을초월한화합과발전을도모 하는사임당소사이어티(회장장세 희, 이사장이경철)가 28일둘루스 에서기자회견을열고모임에대해 소개하는시간을가졌다. 장세희회장은“외롭고힘든이민 생활속에서자녀들에게한민족의 혼을이제라도남기고싶었다”며“ 사임당소사이어티를통해엄마의 진정한사랑을유산으로남기고싶 다”고 말했다. 또 장 회장은“밥상 머리교육을통해자녀들에게인성 과한국인의얼을심어주기원한다 ”며“외국인멤버와남성들도회원 으로가입시켜K-Pop, K-드라마, K-푸드 등의 한류 전파에도 힘쓰 고있다”고덧붙였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신사임당 선발대회를통해한인여성의아름 다움을알리고한인여성의위상을 높이며, 한인우수여성인력발굴 및 양성, 어머니에 대한 새로운 가 치관 정립 및 확산, 중년여성의 자 존감 비전 동기부여, 사임당의 정 신과 얼을 배우고 익히는 것 등을 목적으로지난2016년설립됐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