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D3 민주 97세대 4명, 당대표 출마 도원결의 ‘양강양박’으로불리는더불어민주당 의97세대 ( 1970년대생^90년대학번 ) 의 원 4명이처음 한자리에모여 8월당대 표선거출마의지를 다진것으로 확인 됐다.특히이자리는4선중진이자86그 룹 ( 1960년대생^80년대학번 ) 의대표주 자인이인영의원이주재했다는점에서 세대교체움직임으로이어질지주목된 다. 회동이튿날강병원의원이가장 먼 저출사표를던졌다. 29일야권에따르면이인영의원은전 날서울모처에서강병원강훈식박용진 박주민의원등 4명을불러조찬모임을 갖고,이들에게8월전당대회출마를서 둘러줄것을 당부했다. 강병원의원은 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이인영의원은 세대교체의흐름을이어가기위해빨리 결단하고 출마선언을 할필요가있다 고조언했다”면서“이에깊이공감했다” 고말했다. 양강양박은 민주당의주류인 86그 룹을 대체할 새얼굴로 꼽히지만 소속 된계파등이달라지금까지한번도완 전체로모인적이없다.그러다이의원이 자리를 마련한 것을 계기로 서로의출 마 의지를 확인하며 ‘도원결의’에나선 셈이다. 이번회동은특히이의원이주도했다 는점에서의미가 남다르다. 86그룹은 20년가까이민주당의주류였고,이의 원은유력한당권주자로거론돼왔다는 점에서다.이의원이후배세대에길을터 줌에따라 ‘세대교체론’이힘을 받을전 망이다. 양강양박중강병원의원이이날가장 먼저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병원 의원은 “패배의무기력함과 단호히결 별하고철저한 반성과혁신, 통합과 단 결로새로운민주당을만들겠다”고밝 혔다. 그는이재명의원을겨냥한 듯 “새로 운 인물들이 경쟁해서기대와 희망을 주는전당대회를 만들어야 한다”고강 조했다. 박용진의원은 30일기자간담회형식 의출마 선언을예고했고, 강훈식의원 도 출마선언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박주민의원은방송인터뷰에서 “가든부든결정을해야하는상황”이라 며출마가능성을내비쳤다. 그간 97세대를포함해민주당내에선 대선과지방선거패배책임자들의불출 마 요구가적지않았다.이에친문계전 해철^홍영표의원이불출마를선언하며 이재명의원을압박했다. 사실상 ‘1강’으로꼽히는이재명의원 측은일단상황을예의주시하는분위기 다.다만친명계에서는‘어떤지도체제로 갈 것이냐’에더촉각을 곤두세우고있 다. 최고위원의권한이강화될경우 당 대표가되더라도권한행사에제약이따 를 수밖에없기때문이다. “꼼수” ( 정성 호의원 ) 라며발끈하는이유다. 이성택^박세인기자 한덕수총리“KDI 원장, 소주성설계자안돼” 일전범기업빠질가능성큰데$강제동원피해자배상딜레마 일제강점기강제동원피해자배상문 제의해법으로 ‘300억원대한일공동기 금조성’이비중있게검 토 되고있다. 한 국과일 본 기 업 등이마련한 기금을 피 해자들에게지 급 하는방식으로조만간 출 범 할민 관협 력기구에서해당방 안 등 이 논 의될예정이다. 하지만전 범 기 업 인 미 쓰 비시중공 업 과일 본 제철 ( 옛 신일철 주금 ) 의불 참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 설 득 이 쉽 지않을전망이다. 외 교소식통은 29일“이르면다음 주 출 범 할 민 관협 력기구에서 한일 공동 기금으로 피해자 1인에게 1억원 씩 지 급 하는 방 안 을 논 의할예정”이라고 밝 혔다. 1억원은 2018년10월대법원이전 범 기 업 에게제시한 강제 징 용 피해자 1인 당 배상 액 이다. 기금 규 모는 300억원 에이를전망이다. 앞 서2019년12월문 희상 당시국회의장이일 본 기 업 , 196 5 년한일수교후대일 청 구권자금을받 은한국기 업 ( 포 스코 등 ) ,양국국민등 이조성한기금으로피해자에게위로금 을지 급 하는이 른바 ‘문희상 안 ’을제시 한 바 있다. 문제는실 현 가능성이다.피해자 설득 이 관건 인 데 전 범 기 업 은 불 참 이유력하 다.일 본 정부는우리대법원 판 결을 청 구권 협 정위반으로 규 정하고자국기 업 들의기금출 연 을반대해왔다. 외 교부가 피해자들의반발을예상하면서도기금 조성 안 을 내 놓 은 건벼랑 끝 에선한일 관 계의 급 한불을 끌 수있는‘마지 막 선 택 지’라는 판 단에서다. 하지만 시간적여유가없다. 양국 관 계의마지 노 선이라 할 수 있는 대법원 의 현 금화확정 판 결이2 개 월여 앞 으로 다가왔다. 미 쓰 비시중공 업 등 한국 진 출 전 범 기 업 에 대해피해자 배상을 위 한자 산매 각결정과강제 집 행이시 작 되 면 한일 관 계는 파국으로 치 달을 수밖 에없다. 진 창 수 세 종연 구소일 본연 구 센 터장 은“기금조성 안 이불가피한대 안 이지만 실행하기도 쉽 지않은 방 안 ”이라며“정 부와피해자,전문가들이지속적으로 협 의하면서대 안 을수정하고보완해나가 야한다”고조언했다. 이원 덕 국민대일 본 학과 교수는 “일 회성 조 치 로 문제를 매듭 지으려하면 201 5 년한일위 안 부 합의때처 럼 후 폭 풍 이상당할것”이라며“정부는구상권 청 구등전 범 기 업 의책임을 묻 는 노 력을 계속해야한다”고강조했다. 정승임기자 한 덕 수 ( 사진 ) 국무 총 리가 문재인정 부 당시임명된 홍장표 한국 개 발 연 구 원 ( KDI ) 원장의사 퇴 를압박했다.검 찰 출신인박성 근총 리비서실장인선에대 해선“ ( 윤석열 대통 령 이 ) 우리박검사 님 을 딱 ( 뽑 으 셨 다 ) ”고했다. 한 총 리는지 난 28일 취 임1 개 월기자 간담회에서“ ( 홍원장이 ) 윤석열 정부와 너 무 안맞아바뀌 어야한다고 본 다”면 서“ KDI 에소 득 주도성장 설 계자가 앉 아 있다는 건 말이 안 되지않 느 냐”고강 조했다. 한 총 리는 문재인정부에서대 통 령 직속정책기 획 위원장을지 낸 정해 구 경제인문사회 연 구회이사장에대해 서도 “ 바뀌 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서“ ( 두사 람 의거 취 는 ) 시간이해결해줄 것”이라고 덧붙 였다. 한 총 리는최 근 의물가인상과 관 련해 “물가가상 승 하면인 플레 이 션 기대 치 가 가 산 돼임금인상 요구가 강해지고 그 것때문에인 플레 이 션 이일어나는 악순환 이 된다”면서 “ ( 물가 상 승 을 ) ‘원 샷 ’으로해결 할 수 없다면 인 플레 이 션 기대 치 가 완전히 터를 잡아 서물가상 승 ,임금상 승 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은 막아 야한다는게정 부의강한생각”이라고밝혔다. 한 총 리는 윤석열 정부의 ‘검 찰 공화 국’ 사 례 에검 찰 출신 총 리비서실장인 선이 포함되는 데 대해 “황당하다”면 서“ 몰 라도 되게모 른 다”고 손 사 래 를 쳤다. 하지만 해당인사를 자신이주도 하지않았고, 오 히려 ‘대통 령님 이생각 하는 사 람 이면 좋 다’는 자신의요 청 에 따라 윤 대통 령 이직 접낙 점했음을 인 정했다. 한 총 리는 공정거 래 위원장인선이지 체되는 것과 관 련해서도 “정통 행정부 공무원출신이할 가능성은없는것 같 다”고말해법조인출신이발 탁 될가능 성을시사했다. 김민순기자 이종섭(왼쪽)국방부장관이29일경기평택시해군2함대사령부에서열린제2연평해전승전20주년기념 식에참석해전사한고조천형상사의어머니를위로하고있다. 평택=연합뉴스 해 군 이 29일제2 연평 해전 20주년을 맞아 이를 ‘ 승 전 ( 勝戰 ) ’으로 규 정했다. 북 한의기 습 도발에 맞 서서해 북 방한계 선 ( NLL ) 을지 켜낸 의미를 부각시 키 는 동시에최 근북 한의도발위 협 이가중되 는상황에서대 북안 보 관 을고 취 하려는 포 석 으로 읽힌 다. 해 군 은이날 “제2 연평 해전을비 롯 한 승 리의 역 사는해 군 장병들에게소중한 정신적자 산 ”이라며 평택 2함대사 령 부 에서 열린 행사를 ‘ 승 전기 념 식’으로 명 명했다. 이 종섭 국방부 장 관 은 기 념 사 에서“제2 연평 해전은우리장병들이 북 한의도발을 온몸 으로 막아 내고적에게 막 대한피해를 입 혔던 승 리의해전”이라 고강조했다. 해 군 은 기 존 제2 연평 해전 ‘전적비’도 ‘전 승 비’로 명 칭 을 바꿀 계 획 이다. 전 투 사실자체를기 념 하는 수준을 넘 어‘전 투 에서이 긴 ’사실을남기겠다는 취 지다. 해 군 은 “전사자 및 참 전 장병, 유가 족 의명예도 함 께현 양하며 NLL 을 지 키 고있는장병들의전 승 의지를고양하겠 다”고 설 명했다. 제2 연평 해전은 2002년 5 월 29일 북 한경비정2 척 이서해 NLL 을 침범 해우 리해 군참 수리3 5 7호고속정에선제기 습 공 격 을 감행해발발했다. 해 군 은 즉 각대 응 해 NLL 을사수했으나교전중 윤 영하소 령 등 6명이전사했다. 북 한 군 은 30여명의사상자를 낸 것으로전해 졌다. 김진욱기자 이인영주도로 4명첫한자리에 다음날강병원먼저출마선언 박용진은오늘출마선언예고 ‘어대명’기류에세대교체맞불 이재명측은지도체제에더촉각 300억대한일공동기금조성 피해자들설득쉽지않을듯 대법판결 2개월앞시간촉박 강훈식 박용진 강병원 박주민 이인영 검찰출신비서실장인선은 윤대통령이직접낙점인정 해군, 제2연평해전 20년맞아‘승전’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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