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D6 수도권 6·1 지방선거에서재선에성공한도성 훈인천시교육감이다음 달 1일제2기 체제출범에발맞춰‘학교폭력종합안전 망’구축을추진한다. 29일인천시교육청에따르면앞으로 올해1학기도입한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을적극활용하기로 했다. 학교폭력발생시,전용웹사이트 에접속해사안접수→처리보고→통보 까지할수있는이시스템은전국 17개 시·도교육청중인천과충남,전남,울산 에서운영중이다. 과거에는학교폭력이발생하면각급 학교에서본청과교육지원청에따로보 고를했다. 또사안접수는내부통신망 ( 아이스톡 ) 으로,처리보고는공문서 ( 에 듀파인 ) 로했다.학교폭력관련자료를 학교나교육지원청에서개별관리했고, 담당자나계정이바뀌었다는이유로축 적된자료를분실하는경우도발생했다. 교육청에서는해당시스템도입으로이 런문제점들을대폭개선할수있을것으 로기대하고있다.교육청관계자는“새 시스템에선학교폭력데이터가학교별로 축적되고,교육청과의쌍방향소통도손 쉽게이뤄진다”며“학교폭력에대한조기 개입과지원이가능하다”고말했다. 교육청은학교폭력가해학생선도와 피해학생치유를위한심리정서지원체계 도강화한다.임상심리전문가를투입해 문제진단과상담을실시할예정이다.또 학생간관계회복과갈등조정을위해교 육청관계중심생활교육지원단등전문 가지원을받을수있는기회도확대한다. 학교폭력책임교사연수와학교대상컨 설팅기회를늘리고,학교폭력담당자간 유기적협력도강화할방침이다. 교육청관계자는 “117학교폭력신고 센터등과긴밀한협업으로학교폭력신 고와경찰관현장출동등초동대처가 제대로이뤄질수있도록 힘쓸것”이라 고말했다. 이환직기자 인천항이‘스마트항만’으로변신 한다.드론 ( 무인항공기 ) 이날아다니 며물류창고재고를조사하고,인공 지능 ( AI ) 영상 분석기술을이용해 실시간으로연안여객터미널시설에 서사고여부를점검하는 날이머지 않았다. 29일인천항만공사에따르면, 공 사는자율비행드론전문기업인브 룩허스트거라지와 함께드론과 AI 기술을접목한 물류창고 재고조사 기술을 11월중선보일예정이다. 화 물을선반이아닌바닥에보관하는 항만의특수한상황을고려해자동 으로배터리교체가가능한실내완 전 자율 비행 드론을 개발 중이다. AI기반바코드·라벨인식기술과창 고관리시스템도접목한다. 또한물류창고운영효율화를위 한한국형물류로봇도개발한다.이 를위해유진로봇이주관하고한국 전자통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통합물류협회, AJ네트 웍 스, 핌 즈 가 참 여하는 컨소시 엄 도 구성했 다. 물류 흐름 을 원활하게하고, 화 물 운 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기위해 실시간 위치확인과 원 격 제 어 가 가 능한 스마트 컨테이 너 도개발 중이 다.설계도제 작 을마 쳤 고,내 년 에시 제 품 을제 작 해 2 0 2 4년 에는실 증 테 스트가가능할전망이다. 항만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 넷 ( I oT ·사물들이인터 넷 으로연 결돼 정 보를주고받는기술 ) 과 AI 영상 분 석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관리 시스템은이미구축 돼 시범운영중 이다. 시스템이적용된연안여객터미널 제 4 부 잔 교 ( 물위에 떠 서선 박 과육 지를 잇 는 구조물 ) 에서는 폐쇄 회로 ( CC ) TV 영상을 AI가 분석해해상 추 락 사고와선 박 화재등사고발생 시1 0 초이내에감지와 경보 알림 이 가능하다. 올해는현실의기계·장비 등을 컴퓨 터속 가상 세 계에구현하 는기술인‘ 디 지 털 트 윈 ’등신기술과 새로운기능을추가해다 른 부 잔 교 에확대적용할계 획 이다. 인천항만공사관계자는 “화물이 송 시스템자동화와 탄 소배출 저 감 을위한자율협력주행이가능한 야 드트 랙 터 ( 항만에서컨테이 너옮 기 는 장비 ) 와 화물 하 역 ·이 송 등을 무 인 자동화한 부 두 등 개발도 추진 중”이라며“ 첨 단기술이반영된스마 트항만은 2 4 시간운영이가능해 높 은생산성을발 휘 할 뿐 만아니라사 람 접 근 이제한 돼 안전사고발생 요 인도사전 차 단되는장점이있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김포-하네다노선항공편운항이2년3개월만에재개된29일서울강서구김포공항국제선청사에서승객들이하네다행비행기탑승수속을하고있다.대한 항공과아시아나항공이이날을시작으로각각수요일과토요일주2회,일본항공은목·일요일,전일본공수은월·금요일주2회각각운항한다. 홍인기기자 취약계층아동대상‘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추진 서울 강 북 구가 서울시와 함께 취약 계 층 아동의 건 강한 식 습 관 형성을 위 해정기적으로 과일을 제공하는 ‘ 얘 들 아 과일 먹 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 다. 구는일반아동에비해과일을 잘 먹 지 못 하는 취약 계 층 아동에게신선한과 일을제공해성장기아동의 건 강관리를 돕겠 다는 취 지라고설 명 했다.지 난 해구 내지 역 아동센터12 곳 , 29 5명 아동을대 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 과 사업전과 비교해과일 섭취 율이 6. 3% 증 가하는 등아이들의식 습 관개선에 긍 정적영향 을 준 것으로나 타났 다. 올해도지 역 아동센터12 곳 의아동·청 소 년 279 명 을대상으로진행하며,대상 센터는올해말까지주 2회에 걸쳐 신선 한과일을배 송 받아아이들에게간식으 로제공할계 획 이다. 서울 동대문구가 동대문구가 족 센터 와연계해구내다문화 가정을 대상으 로맞 춤 형 평 생교육 프 로 그램 을운영한 다고29일 밝혔 다. 프 로 그램 은크게다문화가정아이에 대한 언어 교육방 법 을 알 려주는‘ 언어 가 빵빵 부 모 코 칭 ’과다문화가정내소통을 돕 기위한‘부 모 자 녀놀 이활동 및 가 족 상 담’등 두 강 좌 로진행된다.강 좌 는다음 달1 3 일부터 8 월1 8 일까지 매 주수,목 요 일 에동대문구가 족 센터교육장에서진행된 다.수강료는무료이고동대문구 평 생학 습 관 홈페 이지에서신청가능하다. 구관계자는“다문화가정에 차 별 없 는 교육기회를제공하고, 아울 러평 생 교육 소 외 계 층 을 위한 맞 춤 형학 습 프 로 그램 을 더욱 확대하 겠 다”고 밝혔 다. 강북구 동대문구 다문화가정맞춤형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디지털성범죄신고해도 66%방치$ 제2 N번방막자? 3년간 ‘헛방’ AI^드론띄워물류창고재고조사$ ‘스마트항만’으로변신하는인천항 올 11월새관리시스템선봬 실시간원격제어컨테이너에 물류로봇^무인부두도추진 인천신항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만공사제공 2년3개월만에열린 ‘김포~하네다’ 경기의정부시와 양 주시에서추진되 던 물류창고 건립 계 획 중단 가능성이 커졌 다. 두 지 역모두 물류창고입지가 주거시설인 근 이라지 역 주 민 들의반발 이거 셌 다. 지 난 지방선거당시물류창 고 건립백 지화를공 약 했 던 새단체장들 이이를구체화하면서 건 축주들과의갈 등도예상된다. 김 동 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29일 “고산동 복합문화 융 합단지에목적과 다 른 물류창고가 허가 돼 주 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며“허가과정을들여다 보면서사업자의자진 취 하를유도하되, 안되면 직권취 소로갈수 밖 에 없 다”고 밝혔 다. 그 는다음달 1일 취 임 직후 ‘물 류창고허가재검 토 ’를 1 호 지시로하달 할예정이다. 앞서의정부시는지 난 해11월고산동 복합문화 융 합단지내2만9, 000 여 ㎡ 부 지에지하 2 층 ,지상 5층규모 의물류센 터 건 축허가를 내 줬 다. 높 이만 50m 에 달한다. 특 히 해당 부지가아파트 단지 와초등학교에서 불 과 2 00m 도안되는 곳 에위치해 논란 이다. 강수현 양 주시장당선인도 최근 자신 이공 약 한‘물류센터허가 직권취 소’여부 를해당부서에검 토 하라고지시했다.강 당선인은“우선사업자를설 득 해자진 취 하,또는도심에서 떨어 진다 른 부지로사 업전 환 등을유도할방침”이라며“ 직권 취 소까지가지않으면서주 민 피해가 없 도록행정력을발 휘 하 겠 다”고말했다. 양 주 옥 정신도시인 근 고 암 동에들 어 설예정이었 던 물류창고는지 난 해 9월 연면적 약 19만 ㎡ ,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 로 건 축허가를 받았다. 주 민 들은 “대형물류창고가들 어오 면대형화물 차 량 이수시로 지나, 초등학생을 비 롯 해 주 민 안전이위협받게 될 것”이라고우려 하고있다. 다만 두 지자체가 직권취 소를강행할 경우물류창고 건 축주들간 법 적갈등은 불 가피할전망이다.물류창고 건 축주들 은사업중단에따 른 피해가 뒤 따를수있 기 때 문에새단체장들의‘ 직권취 소’ 결 정 이현실화할경우 법 적대 응절차 를 밟 을 가능성이크다. 이종구기자 의정부^양주시장 당선인“물류창고건설백지화”한목소리 시장직권취소가능성까지거론 사업자들과갈등불가피할듯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종합안전망 구축$“조기대응시스템화” 온라인지원시스템적극적활용 심리전문가지원체계강화하고 책임교사연수^컨설팅기회확대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등 온라인 플랫폼 에올라온 디 지 털 성범 죄 게시물 1 0건 중 7 건 은신고이 후 에도별다 른 조 치가 이뤄지지않은 것으로 나 타났 다. 국 민 적공분을 불러 일으 킨 ‘ N번 방 사 건 ’이드 러난 지 3년 이 흘렀 지만,사진합 성·도용이나 온라인 그루밍 ( 길 들이기 ) 발생 건 수가 크게늘고있 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시급한상황이다. 29일 서울시 ‘ 디 지 털 성범 죄 시 민 감 시단’은 지 난 해 7월부터 4 개월간 35 개 온라인 플랫폼 의 디 지 털 성범 죄 게시물 신고시스템을 모 니터 링 한 결 과를 발 표 했다. 감시단에따르면,해당기간 1만6, 455 건 이신고 됐 다. 유형별로는 노출사진 등에대한 유통· 공유가 1만1,6 5 1 건 으 로 가장 많 았고, 비동의 유 포 ·재유 포 7, 0 61 건 ,사진합성·도용 4 ,11 4건 , 불법촬 영물 3 ,61 5건 ,성적 괴롭 힘 3 ,2 30건 ,온라 인 그루밍 1, 88 7 건순 이었다. N번 방 사 건 전인 2 0 19 년 시감시단 분석 결 과와 비교하면 사진합성·도용 ( 72 5건 → 4 ,11 4건 ) 이 5 배이상 늘었다. 감시단은 “기 존엔걸그룹 등유 명 인대 상이 많 았지만 최근엔 여자 친 구, 가 족 , 선생 님 등 가까운 지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늘고있다”고설 명 했다. 성인들 이미성 년 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그루밍 ( 2 3 9 건 →1, 88 7 건 ) 도 8 배가까이 증 가했다. 피해복구 조치도 더딘 것으로 나 타 났 다.신고게시물1만6, 455건 중 삭 제등 피해복구 조치가이뤄진것은 5 , 584건 ( 33 .9 % ) 에 불 과했다. 취 해진조치도 ‘일 시제한’ ( 2 5 . 4% ) 이나 ‘일시정지’ ( 2 0% ) 같 은한시적제재가가장 많 았다.처리까지 걸린 시간도‘7일이상’ ( 4 2. 5% ) 이가장 많 았다.전체신고중 5 ,217 건 ( 3 1.7 % ) 은신 고가정상접수 됐 는지여부조 차 신고자 들에게통지해주지않았다.신고게시 글 피해자는여성이1만 3 , 4 29 건 ( 8 1.6 % ) 으로 압 도적이었고,연 령 대는 △ 성인 ( 55 .2 % ) △ 식별 곤란 ( 2 8 . 4% ) △ 미성 년 자 ( 16. 4% ) 순 이었다. 시는 모 니터 링 에 참 여한 80 1 명 중 221 명 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했 다. ‘ 플랫폼 업체가 우선적으로 취 해 야 할 조치’를 묻 는질문에 4 1.6 % 는 ‘이용 중지· 폐쇄 ’를, 22.2 % 는 ‘업로드 차 단’ 등 강력한 조치를 원했다. ‘ 디 지 털 성범 죄 게시물을보면 플랫폼 에신고하 겠 다’는 응답 도활동전 54 . 5% 에서활동 후 91 % 로크게 증 가했다. 시 민 감시단 활동에 참 여한 오 주영 씨 는“자 녀 를 키 우고있는학부 모 로서아 동·청소 년 들이처한 환 경에대해심각 한 우려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 게 됐 다”며“앞으로도안전한인터 넷환 경을 조성하는 데앞장서서활동하 겠 다”고 말했다. 시는안전한온라인 환 경조성을위한 캠페 인을확대운영할예정이다.지 난 3 월말개관한 ‘서울 디 지 털 성범 죄 안심지 원센터’를통해‘상담 - 삭 제지원 - 피해자 지원’에이르는 ‘원스 톱 지원’도제공한 다. 센터는현재전국지자체중유일하 게경찰청국가수사본부의‘ 불법촬 영물 추적시스템’을공동활용하고있다. 최다원기자 서울시감시단조사결과발표 35개플랫폼대상신고사례분석 미성년대상온라인그루밍8배↑ 주변인대상사진도용^합성폭증 신고후정상접수여부알지못해 처리결과 45%‘일시정지’에불과 인천남동구만수북중학교학생들이학교폭력예 방캠페인을하고있다. 인천시교육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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