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일 (금요일) D5 해경ㆍ국방부 감사 월성원전감사했던유병호 ‘서해공무원피격’ 진두지휘 월성원전 1호기조 기폐쇄감사를담당했 던유병호 ( 사진 ) 감사 원 사무총장이 ‘서해 공무원피격사건’ 감 사를직접챙기며진두 지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사 무총장이지휘계통에있다고 해도, 선 봉에나서감사를주도하는것은이례적 이다.특히유사무총장이‘두달내조기 결론’의지를보이는것으로알려져이번 사건조사에더욱힘이실릴전망이다. 30일 복수의정부 소식통에따르면 유 사무총장은 서해피격사건인력구 성뿐아니라 핵심조사 항목 등을직접 정하며지휘탑역할을 하고있다. 이번 감사는 2020년 북한군에피격돼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대준씨와 관련, 당시엔 ‘이씨의월북’ 판단을 내렸다가 최근입장을뒤바꾼해양경찰과국방부 의의사결정과정을들여다보는것이주 요목적이다. 감사원은 17일감사착수 사실을 밝혔고 현재본감사전자료수 집을진행하고있다. 특별조사국 소속 최정예감사관 12명이6명씩팀을나눠 해경과국방부감사에투입된것으로전 해졌다. 14일임명된 유 사무총장은 취임후 첫성과가될수있는이번감사에각별 한 관심을쏟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사무총장은 감사원예산과인사는 물 론 감사업무까지총괄하는 핵심요직 이다.따라서통상적인사건의경우에도 감사보고를받긴하지만,대체로큰틀 의방향을정하는정도에그치는게일 반적이다. 반면이번사건은 유 사무총 장이핵심사안들을직접챙기며실질적 으로조사를지휘한다는게차이점이다. 감사원안팎에선 국장 시절부터주요 사건을적극지휘해온유사무총장의성 격이반영된것으로보고있다. 사무총장이직접힘을실으면서감사 에는더욱속도가붙을전망이다. 유사 무총장이공공기관감사국장이던 2020 년문재인정부의탈원조기조와어긋나 는 월성원전감사를 맡으며보여줬던 강직한 면모역시이같은 관측에힘을 더한다. 유사무총장역시주변에“시간 을오래끌사안이아니다”라고강조해 왔다고알려졌다.구체적으로 ‘9월엔결 론을 내겠다’는입장으로전해졌다. 실 제로두달내감사원결론이나올경우 아직초기단계인검찰수사에도상당한 영향을미칠수있다. 물론사건의향방을단정하긴아직이 르다.해경과국방부가 2년전부당하게 월북을단정한것인지,그배경에청와대 등외부압박이있었는지등핵심쟁점에 대해여전히평가가엇갈리기때문이다. 특히군당국의대북특수정보 ( SI ) 를비 롯한주요자료확인범위가제한적일가 능성이큰만큼,향후감사원이구체적증 거를얼마나 포 착하 느냐 가감사속도와 깊 이를가를전망이다. 정준기기자 감사원의예산^인사등총괄직책 조사인력^항목이례적직접챙겨 두달안에조기결론의지속도전 청와대외압등증거포착이관건 초기단계검찰수사에영향전망 이준 석 국 민 의힘대 표 가 30일최고위원 회 의 를취소하고경북경주시월성원자력본 부를 방문했다 ( 사진 ) . 윤석열 대통 령 이 북대서양조 약 기구 ( NATO· 나 토 ) 정상 회 의에서‘원전 세 일 즈 ’에힘을쏟고있는것 과 맞 물려,이대 표 가성상 납및 증거인 멸 의 혹 으로 촉발 된위기를‘ 윤 심’에호소해 돌 파하려한다는평가도나온다. 이대 표 는이 날친윤석열 계인박성 민 당대 표 비서실장이전격사 퇴 하면서사 면초가에 몰 렸다. 윤 대통 령 과의가 교 역할을해온 박 비서실장은양측의 밀 월관계를 상 징 하는인물이다. 당장 윤 대통 령 이이대 표 를 ‘ 손 절’하는 수 순 에 들어간 것아니 냐 는 관측이쏟아졌다. 이대 표 는 취재진의질문에“그 런 해 석 은 가능하겠지만, 어제박 의원과의대 화 에서그 런 내 용 은 없 었다”고했다. 당초이 날 은최고위가 열 리는 날 이지 만이대 표 는현장방문을 택 했다.다 른 최고위원 누 구도 동 행하지 않았 다.당내 에선“이대 표 가 갈등이재현 되 는 상 황 을의도적으로피한게아니겠 냐 ”고본 다. 중 재자역할을 할 권 성 동 원내대 표 마 저필 리 핀 대통 령축 하사절로 출 국해 자리를비우면서 윤 핵관의공 세 에무방 비로 노출 될수있기때문이다. 이대 표 가 처 한 상 황 은 녹록 지 않 다. 국 민 의힘한 관계자는 “경찰이조만간 소 환 할거 란얘 기가파다하다”면서“지 금 이대 표 리더 십 을 흔드 는 것은 부적 절하다는판단을해온 중립 성향의원 들도이대 표 가더 버티 긴힘들어졌다고 보고있다”고당내 분 위기를전했다. 하지만이대 표 는이 날 도거취문제가 거론 되 는 데 대해“ ( 대 표 직을사 퇴 하는 ) 그 런 경우는 없 다”고일 축 했다.이대 표 측은특히 윤 핵관의마 음 과‘ 윤 심’이다를 수있다는 메 시지를거 듭 전하고있다.장 제원의원이나서서‘이준 석 고 립작 전’을 펴 고있다는시각이다.이 날 원전시찰에 서도이대 표 는“안전하면서도원전가 동 률 을 높 이는방향으로가 야 한다”고정 부의탈원전폐기정 책 을 옹 호했다. 향후이대 표 의입지를결정할 분 수 령 은당 윤 리위 개 최하 루 전인6일로예정 된‘고위당정대 ( 여당 · 정부 · 대통 령 실 ) 회 의’다.이자리에서 윤 대통 령 이이대 표 를 포용 하는 모양 새 를 취한다면이대 표 의리더 십 도안정될기 회 를 얻 게 되 겠 지만, 당내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크 다. 경주=박재연^이동현기자 비서실장떠나‘고립무원’이준석 최고위취소, 월성원전간 까닭은 이재명(맨왼쪽)더불어민주당의원이30일국회에서열린의원총회에참석해김두관(두번째)의원과대화를하는동안당대표출마를선언한박용진(네번째), 강병원(맨오른쪽)의원이서로악수를나누고있다. 이한호기자 더 불 어 민 주당 ‘97 세 대’ ( 90년대 학 번 · 70년대 생 ) 의원들의당대 표 출 마선 언 이 줄 을 잇 고있다. 박 용 진의원은 30 일 출 마를 공식 화 했고 강 훈 식의원도 사 흘 뒤 출 마를선 언 한다.전 날출 사 표 를던진강병원의원에다박주 민 의원도 조만간등판여부를결정할예정이다. 8 월전당대 회 구도가유력당 권 주자인이 재명의원과 97 세 대의원들의경쟁으로 흘러 가고있다. 민 주당안팎에선‘어대명’ ( 어차피대 표 는이재명 ) 이라는 관측이 많 다. 그 럼 에 도 8 6그 룹 ( 8 0년대 학 번 · 60년대 생 ) 이 길 을터준가 운데 ‘ 세 대 교 체’를내 세운 양 강양박 ( 강병원 · 강 훈 식 · 박 용 진 · 박주 민 ) 97 세 대가어 떤 가치를제시하고어 떤 결 과를 얻느냐 에따라 당의미래를 가 늠 할수있다는시각도있다. 박의원은이 날 기자 회견 에서“어대명 이라는체 념 을박 용 진이라는가 슴뛰 는 기대감으로 바 꾸 겠다”면서“계파의 곁 불 을 쬐 지 않 고악성 팬덤 에무 릎 꿇 지 않 고 등 돌 리지 않 는 사 람 이당의 혁신 을이끌어 야 한다”고 포 부를밝혔다.강 병원의원에이은 97 세 대두 번 째출 사 표 다. 강 훈 식의원측도 “7월 3일 출 마 를선 언 할예정”이라고밝혔고, 박주 민 의원은“ 늦 어도 4, 5 일까지가부를 말 해 야 하지 않 겠는가”라고했다. 양강양박의 잇 단 출 마선 언 에이들의 단일 화 여부도 관전 포 인 트 로 떠 올 랐 다.이의원의확실한 견 제 세 력이 되 기위 해선단일 화 를 통해힘을 모아 야 한다 는의 견 이 많 은 탓 이다. 다만 곧 바로단일 화 에나서지는 않 을 것으로보인다.조직력이취 약 한 97 세 대 로선가치와비전제시가 급 선무다. 이들이 세 대 교 체의기치를내 걸 었지만 걸 어온 길 과배경은각양각 색 이다.박 용 진의원이“97 세 대의원들간가치와비 전도 많 이다르고이전에당이어 떠 한선 택 을할때도 많 이달 랐 다”고 말 한것도 같은 맥락 이다. 강 훈 식 · 박주 민 의원은대선과정에서 이의원을적극 도왔고, 강병원은 친 문 재인계다. 단일 화분 수 령 은예비경선이될전망 이다. 최 종 후보군이결정 되 면 ‘상수’인 이의원을제외한나 머 지는단일 화 에나 서지 않 겠 느냐 는것이다. 강진구기자 ‘양강양박’비전경쟁^단일화로‘어대명’극복주목 민주당전대, 이재명 vs 97세대 강병원^박용진^강훈식출사표 박주민도조만간등판결정 성향달라예비경선단일화변수 <감사원사무총장> <어차피대표는이재명> ☞ 1면’전운감도는국회개원’에서계속 송언석 국 민 의힘원내수 석 부대 표 는 “본 회 의가1일에서4일로 연 기됐다고해 도여 야 간 합 의가 되 지 않 은 상 태 에서 개 최하는것이 불법 이라는점은변 함 이 없 다”며“ 불법 적인 본 회 의에서의장을 선 출 하는 것은 법 적으로도 원 천 무 효 , 정치적으로도반 쪽짜 리의장”이라고주 장했다. 이에 앞 서 열린 국 민 의힘 중 진의원현 안 간담 회 에서는 “ 김 진 표 의장 내정자 가 분 명한 입장을 밝 혀야 한다” ( 정우 택 의원 ) , “전무후무한 개 원 쿠데타 로 기 록 될 것” ( 박대 출 의원 ) 등의비판을 쏟아 냈 다. 국 민 의힘원내지도부는 이 날 오전 김 진 표 의원실을 항의방문하 기도했다. 본 회 의 개 최가당초예고했던것보다 사 흘 미 뤄 지면서, 협 상을통한 타 결여지 도 완 전히배제할 수는 없 게됐다. 필 리 핀 대통 령 취임식특사로 출 국한 권 성 동 원내대 표 가 2일 새벽귀 국하는만큼양 당 원내대 표 가 직접만나 대 화 를 나 눌 시간도있다. 하지만두당의기 류 가여전히 냉랭 한 만큼 협 상 진전보다는 국 회 의장 선 출 강행을위한 민 주당의명 분쌓 기라는해 석 도적지 않 다. 송언석 원내수 석 은 “ 민 생 현안이 많 아 민 주당이가 급 적이면 협 상 테 이 블 에조속히나와주기를 희 망한 다”고 말 했다.진성준 민 주당원내수 석 부대 표 는“ ( 송 원내수 석 에게 ) 조 금 더변 화 된입장, 진전된입장을 갖 고 만나자 고했다”며“두 달 째똑 같은 얘 기만 하 고있다”고했다. 야당,입법독주프레임‘후퇴’ 여당, 비상령해제^의총소집 뉴스분석 윤대통령가교역할박성민사퇴 당지도부와갈등자리피하고 원전세일즈‘윤심’에호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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