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일(금) ~ 7월 7일(목) A3 종합 <인생의 유라굴로>는 바울이 선교 여정에서 만난 <자연의 돌풍>, <인생 의 돌풍>을 의미하는 인생여정의 강력 한 <인생경험담>입니다. <유라굴로> 는헬라어,“유로크루돈”에서나온파생 어로그뜻은<동풍>을가르키는“유로 스”와 <북풍>을 가르키는“아킬로”라 는두단어가결합해서이루어진말입니 다. 즉<동북풍의거센돌풍>이라는말 입니다. 지금 바울의 현주소는 비록 <로마의 황제 시이저>에게 잡혀가는 죄수의 몸 이지만,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큰 그 림>으로 보면, <복음의 세계화>를 이 루는 바울의 최종 선교적 사명완수를 위한 <멋진 필그림, 천로역정>이 펼 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하 는 배 안의 사람들 275인의 생명을 하 나님께서 바울에게 붙여주심으로 < 생명구원의 밧줄>과 같은 역할을 해 야 하는 <사명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욥기서에보면인생의필연적고난의운 명에 대하여“사람은 고생(고난)을 위 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 울의 영적 혜안으로 바라볼 때,“미항 (Fair Heavens)”의 항구에서 월동을 해야만이 오직 바람에만 의존하는 < 범선, 알렉산드리아호>는 바울을 포 함한 276인의 승객들이 안전하게 < 최종 목적지 이태리>에 도착할 수 있 다는 것이 한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한 미 련한 사람들>은 바울의 영적인 혜안보 다는 <인간의 경험과 경륜만 믿고 상 식>으로 밀어부치는 <선주>와 <선장 >의 말을 더 존중함으로써 그들이 맞 이하지 않아도 될 <돌풍, 유라굴로> 를만나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거 대한배, 알렉산드리아호>는파선이되 고, 그들은 <천신만고의 고난>을 맞 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행 27:13~44). 잠언22:3에보면,이<인생의유라굴로 >를만나게된사람들을조명할수있는 지혜의 말씀이 있습니다.“슬기로운 자 는재앙을보면숨어피하여도어리석은 자는나가다가해를받느니라.”<인생의 유라굴로>를<불가피한고난>에비유 하자면,이불가피한고난을이길수있는 방법은 <인간의 유약한 힘>으로는 불 가능합니다. 바울이 <알렉산드리아호>의 배에 함 께승선한275명의<운명공동체>와같 은 사람들의 생명 구원에 대하여 하나 님은 크게 두 가지로 계시하십니다. 행 27:23~24에서 바울은 <천사>를 만나 게되고,그<천사의음성>을듣게됩니 다.“바울아두려워하지말라네가가이 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 와함께항해하는자를다네게주셨다.” 이하나님의분명한계시의음성이뜻하 는바는 <첫째는, 하나님은“사랑”이시 다.둘째는,하나님은성령의계시로허락 하시는“언약”으로역사하신다>는것입 니다. 바울이처음으로맞이한<유라굴 로>는 자연적 역경임과 동시에 인생의 역경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욥의 말처럼, 불 씨가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고난 을 피할 자 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유라굴로>를 헤 쳐나감에 있어서 바울처럼 <사랑 의 하나님>, <성령이 계시로 소통하 시는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합니 다. 사람의 연약한 힘과 지혜는 감당 할 수 없는 <강력한 동북풍, 유라굴 로>의 인생역경을 인생순경으로 바 꾸기에는 지극히 <역부족>입니다. 그러므로,겸손하게하나님의음성에귀 를기울여야합니다.“두려워하지말라! 내가너와함께한다.” “놀라지말라! 너 는내것이다.” 이<사랑과언약의하나님>을확신하 며신뢰할때,언제어디서든지능히<인 생의유라굴로>는극복할수있습니다. 승리할수있습니다. 인생의 유라굴로 (The Northeast Hurricane of Life, 행Acts27:13~22)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테네시주낙스빌한인회(회장이 선복)는25일오전11시브리지워 터 플레이스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초청감사오찬행사를개최 했다. 마이클맥밀란이사와유향아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에는한국전참전용사및가족30 여명등총80명이상이참석해대 한민국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 해 헌신한 용사들에게 점심식사 를대접하며감사의마음을전달 했다. 낙스빌한인회는 올해로 19년째 이행사를이어오고있다. 올해는 팬데믹 확산으로 지난 2년 동안 선물카드 및 감사카드로 대신했 던 행사를 다시 대면행사로 갖게 돼더욱뜻깊은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빌 리 테네시 주 지사가영상환영사를보내와“한 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복무 에감사한다”며인사했으며,지역 연방하원의원 팀 버쳇도 워싱턴 에서날아와“내부모님도2차세 계대전 참전용사”라고 소개하며 “한국전을잊혀진전쟁이라말하 지만 낙스빌 한인들이 참전용사 를늘기억하고있어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국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직접쓴편지를영상과함께보내 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 을전했다.이장관은테네시대낙 스빌캠퍼스출신이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최종희, 장 하라영사도참석해기념사를전 한후 11명의참전용사들에게평 화의사도메달을일일이목에걸 어주며감사의마음을표했다. 애틀랜타한국문화원공연팀과 태권도 시범팀의 공연에 참석자 들은큰박수를보냈으며, 페덱스 임원진도행사에참석해6,000달 러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테네시주 재향군 인회도기수단을보내는등협조 하고 이선복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했다. 낙스빌한인회임원들은지난해 연말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 으며“한국인의긍지를잊지않고 지역한인및주민들을위해더욱 열심히섬기겠다”고다짐했다. 또 참전용사들도“한인회 주최 감사오찬이 매년 기다리는 가장 뜻깊은행사”라며감사의뜻을이 구동성으로전했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박윤 주)은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내쉬빌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순 회영사를실시했다. 이번 순회영사에서는 내쉬빌을 비롯해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는 클락스빌등인근지역동포들이 참여해여권, 공증, 재외국민등록 등 약 170여건의 다양한 서비스 를제공했다. 한편 박윤주 총영사는 22일 장 하라, 김수연영사와함께테네시 내쉬빌소재한국전참전용사기 념비를 방문해 참배했으며, 밴더 빌트대 브렛벤슨정치학교수를 만나한미동맹, 동아시아정세등 에관한의견을교환했다. 박총영사는 22일 저녁 내쉬빌 한인회를 방문해 임원진과 만찬 을나누고격려하는시간을가졌 다. 박 총영사는 23일에 테네시주 클락스빌소재LG전자세탁기생 산공장을 방문해 손창우 법인장 및 임원진을 면담하고 생산라인 을둘러봤다. 박요셉기자 낙스빌한인회,한국전참전용사감사오찬 25일행사, 참전용사에평화의사도메달 주지사, 연방하원의원, 한국국방장관축사 내쉬빌순회영사성황 박총영사테네시지역방문도 낙스빌한인회주최한국전참전용사감사오찬이25일개최됐다. 행사후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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