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6일 (수요일) A3 종합 본격적인여름여행시즌의시작을알 리는독립기념일연휴를맞아기록적인 여행객이몰린미전국공항이연착과결 항으로몸살을앓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3일 연방항공 국(FAA)을 인용해 토요일인 전날 저녁 현재전국국내외항공편 4,000대이상 이연착했고, 600대이상이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평소 취소되는 항공편이 하루에 210 대정도라는점을감안한다면결항대수 가3배가까이급증한셈이다. 특히동부의허브공항인뉴욕라과디 아공항의경우전체편수의 18%인 64 대가 연착했고, 11%인 39대가 취소됐 다. 동부일대의또다른대형공항인 JFK 공항과 뉴어크 공항의 연착·취소 비율 도비슷한수준인것으로알려졌다. 뉴욕JFK공항에서는3일폭탄오인소 동까지발생했다.뉴욕포스트는이날오 전11시30분께JFK공항이‘보안사고 ’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승객들을 공항 바깥으로대피시켰다고보도했다. 폭탄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공항 건물 내에서발견됐다는신고가접수된것이 대피의 이유였다. 뉴욕경찰국(NYPD) 의폭탄제거반이출동해확인한결과가 방 안에서는 폭탄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JFK 공항은대피경보한시 간후다시운영을재개했다. 미국은지난 1일에도전국적으로국내 항공기 4,900대가 연착했고, 500대가 취소됐다. 이같은혼란은코로나사태이후항공 사들이일손이부족한상황에서여행수 요가급증한데따른것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독 립기념일연휴기간여행을떠난미국인 은최소4,800만명으로예상됐다. 이중 350만명이항공편을선택했다. 또한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해안 으로접근하고있는열대성태풍콜린의 영향으로 일부 노선이 결항했고, 이에 따라다른노선에까지연쇄적으로결항 이속출하게됐다는설명이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독립기념일 연휴를맞아많은미국인이여행을떠나 면서비행기이용객이코로나가시작된 2020년2월이후최고치를기록다고밝 혔다. TSA리사파브스타인대변인은2일트 위터를통해“1일전국의공항보안검색 대에서 249만490명을검색했다”면서“ 이는 2020년 2월 11일 250만7,588명 이후가장높은규모”라고밝혔다. TSA에 따르면 7월1일까지 일주일간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승객은 일평균 233만명이다. 항공여행 팬데믹 이후 최다… 공항 ‘대혼란’ 2일에만 연착 4,000대와 결항 600대 이상… 평소의 3배 귀넷카운티 경찰은 지난 3일 밤 공중 에수십발의총격을발사한두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피치트리 코너스 스프링스레인아파트단지에출동해노 크로스 거주 로버트 캠벨-랜디(19)와 데빈딩글(30)을발견했다. 경찰은이들이권총여러개,확장탄창, 90개의사용된탄피, 그리고아직발사 되지않은총알등을갖고있었다고전했 다. 두 남성은 자신들이 공중으로 총을 발사한것을시인했다. 이들은 부주의한 행동 및 사유지에서 의총기발사혐의로기소됐다.귀넷경찰 은“축하총성은위험하고불법”이라고 주의를환기시켰다. 박요셉기자 공중에축하총격,두귀넷남성체포 3일밤공중에수십발총격 리스테리아집단발병 10개주확산, 22명입원  독립기념일을맞아항공여행이코로나사태이후최고를기록했지만연착과결항사태가전국적으 로이어지며승객들이큰불편을겪었다. 애틀랜타공항이2일여행객들로인산인해를이루고있다. 미국내10개주에서집단발생한리스 테리아 발병의 원인이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된 아이스크림과 관련됐다고 질병 통제예방센터(CDC)가지난4일밝혔다. CDC는 최근 리스테리아의 집단 발생 으로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입원했으 며‘빅올라프크리머리’아이스크림이 원인이라고밝혔다. 리스테리아는식중 독중가장위험한형태중하나로발열, 근육통, 구토및설사등의증상이특징 이다. 항생제로치료가능하지만임신부 와 신생아, 노인,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 람들에게특히위험하다. CDC는“감염 자 23명거의전부가한달이내플로리 다로 여행했거나 거주민”이며“22명이 입원, 일리노이주에서는 1명사망, 임신 부1명은유산했다”고밝혔다. 리스테리아 증상은 일반적으로 오염 된식품을섭취한후1~4주후나타나지 만당일에바로증상이시작될수도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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