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9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모기지 이자율 ‘급락 ’ 모기지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불구하고경기침체우려가확 산되면서그쇼크가부동산금융시장을 강타한것이다.전반적인경제상황이악 화되면이자율하락이주택매수로이어 지지않기때문에부동산시장냉각속도 도빨라질것으로전망된다. 7일 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 면 이번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5.30% 를기록했다.이는전주5.70%대비무려 0.40%포인트가한주만에떨어진수치 다. 글로벌금융위기당시인 2008년 12 월모기지이자율이 5.97%에서 5.53% 로급락한적이있는데이이후가장큰 폭의주간하락세를기록한것이다. 다만 30년 모기지 금리가 연초 3%대 초반이었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2% 이 상올라가있어절대적수치로는높은이 30년 고정 5.7% → 5.3% 금융위기이후최대폭하락 주택시장냉각·경기침체우려 부동산시장 ‘악순환쇼크’ 자율을유지중이다. 모기지금리가한주만에급락한것은 금융환경과 다른 흐름이라 주목된다. 금융상품인모기지이자율은통상적으 로 연준의 기준 금리와 함께 움직인다. 따라서7월에도연준의추가금리큰폭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모기지가 떨어진것은예외적인상황이다. 이와관련해금융투자자문사너드왈렛 의 홀든 루이스 이코노미스트는“올해 상반기에는이러한상황을전혀예측할 수없었다”며“주택시장이큰격동에휘 말리고있다”고진단했다. 모기지 이자율 급락을 포함해 부동산 시장에큰변화가나타난것은경기침체 우려탓으로분석된다. 경기가전반적으 로악화되면모든재화에대한가계의구 매력이줄어들기때문에실물경제는물 론금융경제도영향을받는다. 이때문 에 금융 상품의 일종인 모기지에 대한 수요도급감할수밖에없고결과적으로 이자율도떨어질수있는것이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최근 이자율 하락에도 불구하 고6월마지막주모기지수요는전주대 비5.4%감소했다. 주택시장하락을전 망하는수요자들이금리가떨어져도좀 처럼부동산을구입하지않고있는것이 다. 특히최근에는미국국채 10년물이 자율이하락세를이어가면서경기침체 도래가확실시되고있다. <이경운기자> 연방상무부는지난 5월상품·서비스 등무역수지적자가855억달러로전월 보다1.3%감소했다고7일밝혔다. 이는지난해12월789억달러이후최 소폭무역적자로, 올해들어서가장낮 은수준이다. 미국의무역적자는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 파한이후두달연속감소세를보였다. 5월 무역 적자는 블룸버그통신이 집 계한 전문가 전망치 850억 달러와 비 슷했다. 수출이 2,559억달러로전월보 다1.2%증가했고,수입은0.6%늘어난 3,414억달러로증가폭이둔화했다. 4∼5월무역적자감소는2분기미국 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 칠전망이다. 1분기에는역대최대규모 였던무역적자가전체GDP를 3.2%포 인트끌어내리는바람에미국경제가마 이너스성장(-1.6%)을기록한바있다. 미국 5월 무역적자 1.3%↓ 올들어 최소 수준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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