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9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준석“중징계불복” 윤핵관“물러나야” 윤리위,이대표당원권6개월정지 아베신조전일본총리가 8일참의원 선거유세현장에서총격을당해사망했 다. 향년 67세. 2012년부터약 9년간총 리를지낸‘일본최장기총리’이자집권 자민당최대파벌의수장으로서퇴임후 에도강력한영향력을행사한그의갑작 스러운사망에일본을비롯한전세계가 충격에빠졌다. 일본우경화를주도한아베전총리는 재임시절역사수정주의행보를하고자 위대존재를헌법에명기하는개헌을추 진해한국정부와불편한관계였다. 윤석열대통령은“일본헌정사상최장 수총리이자존경받는정치가를잃은유 가족과일본국민에게애도와위로의뜻 을전한다”는조전을아베전총리유족 에게보냈다. 아베전총리는8일오전11시30분쯤 나라현나라시에서참의원선거에출마 한자민당후보의지원연설을하다가총 을 맞았다. 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는곧바로심장과폐기능정지상태에 빠졌다.인근병원으로옮겨져치료를받 았지만, 의료진은이날오후 5시 3분사 망을선고했다. 총격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는 현재 무직 상태 의전직해상자위대원으로확인됐다.그 는쇠파이프두개를검정색접착테이프 로감싼형태의사제총으로두발을쐈 다. 일본에선 총기 소지가 엄격하게 금 지돼있다.배후가있는지에관심이쏠린 가운데 야마가미는“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노렸다. 그의 정 치 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라고 경 찰에진술했다. ★관련기사3면 10일실시되는참의원선거를이틀앞 두고‘우익의거물’인아베전총리가피 아베전총리피격사망 참의원선거앞지원유세나섰다 자위대출신40대사제총에피습 경찰, 현장서체포“배후여부수사” “비열한만행”일본 ㆍ 전세계가충격 탕탕…총격에스러진일본보수아이콘 이준석국민의힘대표가 8일‘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당원권 6 개월정지’라는당윤리위원회의결정에 ‘징계보류’를선언했다. 사상 초유의 현직 집권여당 대표에 대 한중징계결정이불복시비로번지고있 는모양새다.이대표징계의정당성을두 고당내에서조차이견이표출되고있어 이 대표와‘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간 내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기사4면 국민의힘중앙윤리위원회는이날새벽 이대표의혹을심의하고당원권정지 6 개월의처분을의결했다. 권성동원내대 표는 원내대책회의 이후“윤리위 징계 의결즉시효력이발생해서당대표의권 한은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당헌·당규가 해석된다”고 했다. 장재진기자☞4면에계속 선거지원유세중오른쪽목과왼쪽가슴에총상 을입은아베전총리는현장에서응급조치를받 은후인근병원으로후송됐으나끝내사망했다. 격돼숨지면서일본정국은격랑에빠져 들었다. 도쿄=최진주특파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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