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종합 A2 | 비즈니스포커스 | P Fine Art 스와니지역PFineArt(박영숙갤러 리 대표)에서 지난달 10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한국 중견작가 2인전’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맨드라미 작가로 널리 알 려진 김숙 작가와 선, 빛, 실루엣으로 자연의비밀을표현한안현곤작가의 작품이다. 최근수년간김작가가작업의소재 로 택한 맨드라미는 그녀의 삶을 담 아내는그릇이다.육체적고난을겪은 김작가는맨드라미의강한생명력과 의지력을표현했다. 이번에전시된작 품 중 붉은 맨드라미에 노랑 바탕의 그림은한국서인기리에판매되고있 다. 안 작가는 유학파 작가로 독일서 8 년을 보냈다. 한국에 정착한 후 시골 서 살았다. 그래서 자연에 관심이 많 다. 풍경화작가이면서도풍경화만그 리진 않는다. 자연을 통해 보이는 계 절의변화나시간의흐름등일상생활 자체가 안작가의 영감이다. 그래서인 지안작가의그림은풍경화같으면서 도도시적이다. PFineArt는2009년부터수많은아 트페어와국제투어쇼에지속적으로 전시했다. 박영숙갤러리대표는서울 태생으로도시에서나고자랐다. 박 대표는“나는 시티 작가다. 도시 만 보면 어떻게 이 도시를 그림으로 담아낼지 흥분된다”라고 본인을 소 개했다. 그녀는대한민국서울을비롯 해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각 도시풍경을여행의느낌과맞게재미 있게그려낸다. 이탈리아플로렌스비 엔날레(Florence Biennale) 초대작가 다. P Fine Art 갤러리가대표하는작 가들은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미국등다양한국적의작가들이다. 박 대표는“나는 밖에 나가 친구들 과 놀이를 하는 것보다 방바닥에 엎 드려그림을그리고노는걸좋아할정 도로아주어릴적부터그림을시작했 다”며“뉴멕시코에서 14년간 작가로 활발히 활동, 뉴멕시코 주립대에서 9 년동안강사를역임, 2년전애틀랜타 로이주했다”고말했다. 박대표는“한국에서활동하고있는 친구작가들이미국서전시회를하고 싶어해서갤러리를오픈하게되었다’ 며“중견작가들의작품을미국서선 보이려전시를기획해도장소섭외가 쉽지 않았던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 다. 한국이 대관을 빌려 전시를 한다 면미국은전속작가들을초대해정기 적으로전시회를여는방식으로전시 장렌트개념이한국과는다르다고설 명했다.그녀는“나는‘전시만큼은제 대로 하자’는 욕심이 있다”며“내 갤 러리를 한국 작가들 소개 창구로 만 들고싶다”는포부를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의 활동도 계속 이어간다.요즘은해외작가들이한국 서전시하길많이원하는추세라아트 부산 전시 등 미국 작가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일도 많아졌다고 했다. 박 대표는“지금 한국에선 미술 작품에 대한 위상과 평판이 많이 달라졌다” 며“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도 미술 품전시와관람이활성화되기를바란 다”고말했다. 현재화요일과목요일이틀오전 10 시부터오후 1시까지소수의초보작 가들을지도하고있다.그림을진지하 게 배워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분들을모집한다. P Fine Art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 지오후1시부터오후5시까지오픈한 다. 주소: 894 Scale Rd. Suwanee. GA 30024전화: 4046673880 이메일: pfineart2007@gmail.com 웹사이트 :www.pfineart.com 제인김기자 맨드라미꽃들여다보며행복기대 스와니서‘한국중견작가2인전’ 박영숙 대표가 본인의 작품 Miniature city series (6x6인치, 오일 캔버스)에서 포즈를 취하 고있다. 맨드라미작가로널리알려진김숙작가의작품. 안현곤작가의작품‘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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