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경제 B3 현대차와 기아의 3개 차종이 영국 자동차전문지가선정한부문별최고 의차에이름을올렸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의 자동차 전문지‘오토 익스프레스’ 는‘2022년 올해의 차’를 발표하며 현대차의 투싼과 i20 N, 기아의 신형 니로(디 올 뉴 기아 니로)를 부문별 최고의차로선정했다. 투싼과 i20 N은 각각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와 고성능 해치백 부문에서, 신형 니로는 소형 SUV 부 문에서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 의자리에올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1988년 처음 발간된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로, ‘오토카’와 함께 영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오토 익스프레스 는 1993년부터 매년 신차를 대상으 로도로주행테스트를시행한후디 자인, 실내공간, 동력성능 등을 평가 해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총 28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 가뽑혔다. 투싼은 내연기관 엔진에 더해 하 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장치를 갖춰 폭넓은 선 택을가능하게했고, 동급최고의실 내 공간과 첨단 사양을 갖췄다는 점 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중형 SUV’에이름을올렸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모델 중하나인 i20 N도고성능해치백모 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차로선정됐다. i20 N은201마력을발휘하는1.6리 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가속하는데 걸리는 제로백이 6.2초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오토 익스프레스는“제 원에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는 설명 할수없는흥분을가져다주는모델” 이라고평했다. 기아의 신형 니로는 오토 익스프 레스로부터“소형 SUV 부문 전동화 에 있어서는 기아가 최고다”라는 호 평을끌어냈다. 또“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확장했고, 소형 SUV가 필요 로하는모든품질을갖췄다”는평가 를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친환경 차 뿐만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 모델, 고 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차급에서 호 평을 받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인정받았다”고말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영국전문지서선정 SUV 부문서‘두각’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성장 률 마이너스라는‘기술적 경기후퇴’ 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갈수록 짙 어지고있다. 10일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연은) 이산출하는‘국내총생산(GDP) 나우’ 에따르면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전기대비·연율환산기준)는 8일 현재 -1.2%로 추정됐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1.6%였으므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이마이너스를기록할것으로예상되 는 셈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말하는 기술적경기후퇴에해당한다. GDP 나우는 GDP의 하위 구성요 소 13개의 전망치를 실시간으로 취 합해 최근 분기의 GDP를 예측한다. 13개 항목의 공식 통계가 나올 때마 다 해당 수치를 반영한 GDP 전망치 를업데이트하는식이다. GDP 나우의 GDP 전망치는 7월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하락했다. 2분 기 GDP 전망치는 지난달 27일 0.3% 에서 지난달 30일 -1.0%로 처음으로 영(0) 밑으로 내려간 뒤 이달 1일엔 -2.1%까지 하락했다. 이는 당시 반영 된미국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와 건설지출 수치가 기대에 못 미치 는수준으로나왔기때문이다. 오는 28일미국 2분기 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GDP 나우의 전망치가 계속마이너스를보이고있어실제발 표에서도미국경제가위축된것으로 나올가능성이커진셈이다. 2분기전망치마이너스 28일속보치발표주목 미국경제‘기술적경기후퇴’가능성커져 투싼·i20N·신형니로,올해부문별‘최고의차’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를 이 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행수요는 급격히 살 아나고 있는 데에 반해 항공업계가 인력난 등 코로나19 여파로 비행기 가 연착 또는 취소되는 경우가 증가 하고 있다.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난 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 본다. ■출발전준비할것은 가능하면항공사웹사이트를통해 직접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취소하거나연착이될경우에는인터 넷 예약사이트보다 항공사 웹사이트 에서하는것이여행일정변경이수 월하다. 또 비행기 탑승 24시간 전에 미리 탑승 수속과 수하물 수속 시간을 줄 일수있도록미리체크하는것이좋 다. 또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변경 될 경우를 대비해 항공사의 애플리 케이션을다운로드한다. ■연착되면어떻게해야하나 연방법에 따르면 항공사는 항공편 이 지연돼 승객이 여행을 포기할 경 우 승객에게 전액 환불해야 한다. 항 공편이 지연되어도 여행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게이트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 다음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지만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불만 사항을말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 일부 항공사들은 항공사들의 문 제로 지연될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경우 비행기 가 연착돼 도착 예정일 자정 전에 탑승을 못할 경우 숙박권을 제공하 기도한다. 젯블루는 연착 시간에 따라 50- 200달러까지보상을한다. 항공사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을 경우 보상 금은출발예정일부터7일이내에이 메일로 보내 받을 수 있다. 만약 엑 스피디아, 오비츠 등의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다면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상황을설명해야한다. ■운항이취소되면어떻게 항공사에 의해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고 여행을 포기하면 연방법에 따라 전 액 환불받을 수 있다. 만약 환승을 할 경우 탑승하지 않은 항공편에 대 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상당수의 항공사들은 전액 환불 대신 1년 동 안 유효한 여행 크레딧 혹은 상품권 등을제공하기도한다. 스콧 저가 항공 예약사이트의 스 콧케예스는“법을알고자신의권리 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만약 여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 상품권보다는전액현금으로환불받 는것이훨씬가치가있다”고말했다. ■여행크레딧은어떻게받을수있나 항공편이항공사에의해취소될경 우항공사웹사이트에서직접예약한 경우에만여행크레딧을돌려받을수 있다. 항공사들은여행크레딧상환을 위해 이메일을 보내지만 항공사 웹사 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 만약 환불 이되지않는이코노미석티켓을구입 했을경우에도항공사로직접전화를 걸어 다시 예약을 하면 된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했다면 여행사이트와연결해다시예약을해 야한다. <윤양희기자> “항공편결항…일단항의전화를” 연착시시간에따라보상받을수있어 결항때는전액환불또는크레딧·상품권 ■ 항공대란속연착·취소시어떻게하나 대한항공이 18년 연속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8 일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3 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2022년 글로벌 고객만족도 (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항공 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 했다. GCSI는 고객들의 품질만족 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여 매년 부문별 최우 수기업을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제고 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부터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 하고있다. 코로나19 이후 대한항공은 방 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승객 간 거리 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고객들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만전을기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현재 기내 서비스를 정상화해 운영 중에 있 다”며“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 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 여나갈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 정받아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 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 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 다. 최근에는 한국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이용자 만족도 1위뿐만 아니라정시성, 안전성등전항목 최고등급을받았다. <남상욱기자> 대한항공, 항공여객서비스 “기내서비스정상화·강화” ‘글로벌고객만족도’18년연속1위 대한항공보잉747. <대한항공제공> 영국전문지오토익스프레스선정올해최고의차에오른투싼(왼쪽부터), i20 N, 신형니로. <현대차·기아제공> 현대차와 기아의 3개 차종이 영국 자동차전문지가선정한부문별최고 의차에이름을올렸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의 자동차 전문지‘오토 익스프레스’ 는‘2022년 올해의 차’를 발표하며 현대차의 투싼과 i20 N, 기아의 신형 니로(디 올 뉴 기아 니로)를 부문별 최고의차로선정했다. 투싼과 i20 N은 각각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와 고성능 해치백 부문에서, 신형 니로는 소형 SUV 부 문에서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 의자리에올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1988년 처음 발간된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로, ‘오토카’와 함께 영국 내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오토 익스프레스 는 1993년부터 매년 신차를 대상으 로도로주행테스트를시행한후디 자인, 실내공간, 동력성능 등을 평가 해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총 28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 가뽑혔다. 투싼은 내연기관 엔진에 더해 하 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장치를 갖춰 폭넓은 선 택을가능하게했고, 동급최고의실 내 공간과 첨단 사양을 갖췄다는 점 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중형 SUV’에이름을올렸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모델 중하나인 i20 N도고성능해치백모 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차로선정됐다. i20 N은201마력을발휘하는1.6리 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가속하는데 걸리는 제로백이 6.2초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오토 익스프레스는“제 원에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는 설명 할수없는흥분을가져다주는모델” 이라고평했다. 기아의 신형 니로는 오토 익스프 레스로부터“소형 SUV 부문 전동화 에 있어서는 기아가 최고다”라는 호 평을끌어냈다. 또“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확장했고, 소형 SUV가 필요 로하는모든품질을갖췄다”는평가 를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친환경 차 뿐만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 모델, 고 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차급에서 호 평을 받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인정받았다”고말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영국 전문지서선정 SUV 부문서‘두각’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성장 률 마이너스라는‘기술적 경기후퇴’ 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갈수록 짙 어지고있다. 10일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연은) 이산출하는‘국내총생산(GDP) 나우’ 에따르면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전기대비·연율환산기준)는 8일 현재 -1.2% 추정됐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1.6%였으므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이마이너스를기록할것으로예상되 는 셈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말하는 기술적경기후퇴에해당한다. GDP 나우는 GDP의 하위 구성요 소 13개의 전망치를 실시간으로 취 합해 최근 분기의 GDP를 예측한다. 13개 항목의 공식 통계가 나올 때마 다 해당 수치를 반영한 GDP 전망치 를업데이트하는식이다. GDP 나우의 GDP 전망치는 7월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하락했다. 2분 기 GDP 전망치는 지난달 27일 0.3% 에서 지난달 30일 -1.0%로 처음으로 영(0) 밑으로 내려간 뒤 이달 1일엔 -2.1%까지 하락했다. 이는 당시 반영 된미국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와 건설지출 수치가 기대에 못 미치 는수준으로나왔기때문이다. 오는 28일미국 2분기 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GDP 나우의 전망치가 계속마이너스를보이고있어실제발 표에서도미국경제가위축된것으로 나올가능성이커진셈이다. 2분기전망치마이너스 28일속보치발표주목 미국경제‘기술적경기후퇴’가능성커져 투싼·i20N·신형니로,올해부문별‘최고의차’ 케이션을다운로드한다. 전화해상황을설명해야한다. 야한다. <윤양희기자> 영국전문지오토익스프레스선정올해최고의차에오른투싼(왼쪽부터), i20 N, 신형니로. <현대차·기아제공> Monday, July 11, 2022 B4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 시장이 미국 경제를 둘러싼 경기 침체 논란 에 새로운 불을 지피고 있다. 경제성 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고용이 연일 호조를 보이는 상황을 과연 경기 침 체로볼수있느냐는것이다. 9일 CNBC 등 경제 매체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예상을 웃도는 고용지표 를근거로 2분기국내총생산(GDP) 수 치가 어떻게 나오든 미국 경제 상황 을침체로볼수없다는주장이쏟아 지고 있다. 전날 연방 노동부가 발표 한고용상황보고서를보면미국의6 비농업일자리가 37만 2000개증 가해 시장의 예상치(25만 개)를 크게 웃돌고 실업률도 전달과 같은 3.6% 로사실상완전고용수준을유지했다. 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치며 임금 인상발 인 플레이션우려를덜었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전 반적으로 일자리 데이터는 현재 경 기 침체에 관한 논의가 허황됨을 보 여준다”며“침체 주장은 과장됐으며 임금 부문은 인플레이션이 완화하 고 있음을 시 한다”고 설명했다. 앤 드루 헌터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이 코노미스트도“낮은 실업률은 팬데 믹 이후 미국 기업들을 괴롭혀온 일 손 부족 현상이 수개월 전처럼 심각 하지 않은 상황임을 보여주는 증거” 라고강조했다. 관건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판단이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은 침 체우려를떨치게해주지만인플레이 션이 높은 상황에서는 연준이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근거가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에너지 와 농산물 가격을 합친 헤드라인 인 플레이션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힌 상황에서 강한 고용 시장이 확인된 만큼연준은이달에도금리를 0.75% 포인트 올릴 확률이 크 . 시장에서 는 13일 나올 미국의 6월 소비자물 가지수(CPI)도 5월(8.6%)보다높을것 이라는전망이지배적이다. 자산운용사 윌밍턴트러스 는“미 국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고 용 증가세는 당장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만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경계했다. 지나 러몬도 연방 상무장관도 미 국의 성장이 강력하다면서 경기침체 에 빠질 어떤 이유도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러몬도 장관은 10일 ABC 방송 출연해‘금리가계속오르는 데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느냐’는 질 문에“나는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지 난 1년 반 동안 우리 경제는 5∼6% 라는 전례 없 높은 수준으로 성장 해왔다”고말했다. 그는“나는 우리가 경기침체를 예 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대유행에서벗어나면서, 강력하지만 좀더 안정적인 성장으로 옮겨가리라생각하는게정상이라고 본다”고언급했다. 그러나 2분기 연속 역성장의 의미 를 간과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많다. 이날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예측 모 델에따른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1.2% , 앞서-2.1%보다나 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는‘기술적침체’로간주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는“미국 의 경제 전망이 꽤 밝다”면서도“미 국은전통적으로경기침체로여겨지 는상황에빠져있다”고전했다. 미국고용호조지속…“경기침체냐,아니냐”다시논란 6월비농업일자리37만개증가…시장예상치넘어 실업률3.6%로‘사실상완전고용’…임금0.3%상승 2분기연속역성장전망불구월가“침체논의는허황” 경 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트위터와 440억 달러 규모 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76일 만 에 인수를 전격 철회했다. 머스크의 일방적인통보를받은트위터는계약 을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법적 대응 을예고했다. 9일 CNBC 등에따르면머스크측 은 전날 트위터 앞으로 보낸 서한에 서“트위터와의인수계약당시머스 크가 믿었던 정보들이 사실과 다르 거나 호도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트 위터 측에 책임을 돌리며 계약 파기 를통보했다. 머스크 측은 트위터 플랫폼 실사 를 위해 요청한 정보를 트위터 측에 서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거나 고의 적으로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간활성이용자수(mDAU) 를 기준으로 한 스팸 및 가짜 계정 추산 프로세스, 식별 및 삭제 방식, 트위터 재정 상태에 관한 자료 등이 부족한 정보 사례로 열거됐다. 머스 크는 앞서 5월에 트위터의 스팸·가 짜 계정이 트위터 측 추산인 5% 미 만보다 높다고 주장하며 제대로 된 추산치가 나올 때까지 인수를 유예 하겠다고밝힌바있다. 트위터는 즉각 반발했다. 브렛 테 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가 기존의 인수 계 약을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법적 조 치를 취할 것”이라며“사건을 맡게 될 델라웨어 법원에서 트위터가 승 리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파라 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도 내부적 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며 트위 터주주들은시장혼란에따른재산 상 피해를 이유로 머스크 측에 소송 을제기할가능성이높다. 법조계에서는머스크의계약철회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법적 분쟁에 서 트위터가 유리한 입장에 놓일 것 으로 봤다. 다만 소송이 장기화될수 록 트위터 내부 혼란과 외부에서의 투자 리스크는 커질 것으로 분석된 다. 앤 립튼 툴레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트위터로서는 인수가를 깎 아준다고할수도, 10억달러의위약 금만내고떠나라고할수도없는상 황”이라며“지금으로서는 양측이 원 만히 합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세계 최 고 부자인 머스크와의 소송전 결과 와 관련 없이 트위터의 미래는 불투 명하다는분석을전했다. 일단 트위터 매출의 90%를 차지 하는 온라인 광고시장 자체가 낙관 적이지만은않은상황이다. 인플레이 션과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 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기업들 의 광고비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트위터는 최근 수년간 유튜브나 틱 톡 등 온라인 광고시장의 경쟁자들 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런 분위기 속에 머스크가 인수계약을 뒤집음으로써 시장에서 트위터의 입 장이더욱난처해졌다는것이다. 머스크가인수계약철회과정에서 남긴 상처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오고있다. “계약파기”에“법적조치”…트위터인수,진흙탕싸움으로 머스크“부정확한 정보 제공” $ 440억계약 76일만에철회 트위터“법정서이길것”반발 “소송이겨도미래불투명”전망 일론머스크와트위터로고. <로이터> 예상보다 강한 고용과 물가에 연준은 이달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DC연준건물. <로이터> ‘글로벌고 연속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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